치협이 젊은 치과의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곧 착수하게 될 전망이다. '덴탈시니어 오블리주 사업'이라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날로 각박해지는 개원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시니어 치과의사들이 나서서 돕자는 게 기본 취지. 이를 위해 치협은 별도회계를 신설하고, 시니어들의…
경희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박영국) 46대 학생회가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지난 2일과 3일 ‘2015년도 리더십 트레이닝(이하 LT)’의 시간을 가졌다.학생회 LT는 ‘학생과 학교의‧원내생과 병원의‧치전원과 치과대학의‧예과와 본과의 연결고리’라는 슬로건아래 45대와 46대 학생회 임원…
미국에서는 치과의사가 최고 유망 직종으로 꼽혔다. US뉴스 앤 월드리포터가 미국 노동통계국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선정한 10대 유망직종에 따르면, 치과의사에 이어 임상간호사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내과의사 그리고 치과위생사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치과의사를 최고 유망…
올 해에만 4,798명의 치과위생사들이 새로 배출됐습니다만, 일선 개원가에선 늘 인력수급이 문젭니다. 광고를 내도 지원자조차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보건기관을 포함해 전국 치과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 수는 기껏 2만7천 명 정도입니다. 1년에 5천여 명의 신규 인력이 배출되는 걸로…
'Perfect day'는 사용하기에 따라 무척 은유적인 표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하루라는 의미를 실제론 가장 완벽하지 못한 상황에 빗대는 거지요. 루 리드(Lou Reed)의 노래 'Perfect day'도 마찬가집니다. 가사는 가장 완벽한 하루를 그리고 있지만 노래의 분위기는 음울하기만 합니다. 그…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으로 지난 10년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찾은 환자가 총 15,722명으로 2004년 29명에서 2008년 15,553명으로, 2013년에는 3,206명으로 급격히 늘어났고 이에 대한 치료가 더욱 중요해 졌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내원한 구강…
2014년을 희망차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끝에서 돌아보니 결과는 그다지 희망적이지가 않군요. 이건 덴틴만의 문제가 아니라 치과계 전체.., 나아가 나라 전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힘껏 한 해를 살아오신 모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애쓴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 마시라고, 곧…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치과의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모두 7조3,35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6조7,337억원에 비해 8.9% 포인트가 늘어난 금액이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13년 서비스업부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전년에 비해 384개가…
집행부를 포함해 고작 다섯 명이 참가했으니 세상에서 가장 단출한 총회이지 않았을까? 지난 토요일(20일) 저녁 치협 강당에서 열린 치개협 임시총회는 예정된 6시보다 15분을 더 기다린 끝에 개회했지만, 참석자는 이태현 회장과 김성훈 총무이사 송호택 문화복지이사 그리고 회원의 자격으로 부산에서 올라…
임플란트 시장이 아무리 가격 위주로 흐른다 해도 뼈는 반드시 필요하다. 골질이 나쁜 많은 환자들에게 좋은 골이식재는 시술을 가능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성공까지 담보해준다. 따라서 ‘어떤 뼈를 사용하느냐’의 문제는 ‘어떤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택하느냐’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체 시술 과정에서…
환자를 소개받고 수수료를 제공해온 치과가 검찰에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신사역사거리에 위치한 이 교정전문 치과는 ‘수년전부터 환자를 모집해오면 한 사람당 50만원에서 수백만원가지 수당을 지급해왔다’고 한다. 그동안 풍문으로만 떠돌던 얘기들이 실체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몇몇 치과들이 ‘…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에서 영등포구 윤주상 원장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윤 원장은 휴일인 지난 7일 종로3가 국일관당구클럽에서 진행된 대회 결승전에서 은평구 태경수 원장을 접전 끝에 물리치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또 복식 게임에선 서초구회 김봉현…
연말이 다가옵니다만 분위기는 차분하기만 합니다. 며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거리는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12월은 치과사정도 좋지 않다고들 하더군요. ‘방학이 되면 나아지겠거니’ 기대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랍니다.지난번 ‘치과의사가 직접 밝힌 과잉진료 피하는 방법’이 기사…
환자들은 진화합니다. 스스로 바뀌기도 하지만, 주위의 정보들을 집적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그러므로 환자들이 바뀌는 만큼 치과의사도 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의사와 환자 간에 꼭 필요한 기본 신뢰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싼 임플란트를 내세운 U치과의 등장도 어쩌면 불신의 틈새를…
7월부터 적용된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효과는 어느 정도나 될까? 이 궁금증을 풀어줄 해답은 심평원이 지난주에 발표한 3분기 치과보험 진료실적에 들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 수치가 개원가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임플란트 보험의 효과가 7월 이후 보험실적에 반영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