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학술행사는 학회 회원들에게 치과 진료를 위한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회원 스스로가 즐길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회원들이 학회장을 찾았을 때 다양한 정보를 받아가길 바랬다. 이번에 처음 시도된 것은 쿠킹클래스, 바리스타클래스, 그리고 현대미술 작품 전시회로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의 2015 종합학술대회는 새로운 장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치러졌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종합학술대회는 치주과학회 측도 처음 치르는 행사 장소였기에 강연장 등 여러 차례 사전답사를 통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종합학술대회는 ‘치주치료-나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치주과학회의 고유성을 지키며 치주과학 전공자와 비전공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강연들로 구성했다. 강연 첫째 날은 1년 동안 회원들이 준비한 임상과 기초분야 연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치주학의 기본에서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임상에서의 방향설정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또 수련의들의 임상 연구발표와 포스터 구연발표, 수련병원에서 최근 연구된 연구 결과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술대회는 △전
공윤수 원장(성북구 미보치과 사진)이 지난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7회 서울특별시 봉사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 원장은 그동안 저소득 세대나 한부모 가정 환자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해주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겐 장학금도 꾸준히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르신 식사대접과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무료병원을 설립하기도 했다.'과거 선교사 생활을 10여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의료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는 공 원장은 "봉사란 내가 가진 걸 가지지 못해서 불편한 분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상이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치우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사진)이 지난 27일 역대 장관 중 처음으로 대한한의사협회를 공식방문했다. 한의계는 한의사협회장과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대학장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면담에 함께 하는 등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한의계의 애로와 건의를 직접 듣고 즉석에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진엽 장관은 지난 19일 가진 보건의료단체장 면담에서 각종 보건의료 현안 해결을 위해선 당사자와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부광약품이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임직원들에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진(주) 주식 52만주 가운데 58,000주(11.2%)를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하는 주식은 아이진(주) 보통주로, 주요 경영진을 제외한 6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직위, 근속 및 업무성과를 감안해 수십주에서 오백주까지 차등 무상지급한다.아이진(주)은 2000년 6월에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벤처회사로서 2013년 11월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다가 2015년에 코스닥 상장 신청을 하여 올해 11월에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이 확정된 기업으로 현재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전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당뇨성망막증에 대한 유럽 임상을 진행하는 등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부광약품은 이미 과거에도 두차례 임직원에게 주식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1988년 상장시 부광약품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지급했고, 2011년 7월에도 당시 회사가 보유한 안트로젠 주식 약 200만주 중 20%인 40만주를 임직원에게 무상 지급했다. 당시 평가액이 2,750원이던 안트
경희대학교 치과위생과 동문회가 지난 24일 경희대학교치과대학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1회 홈 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과 동문들이 10년 만에 함께 치르는 행사로 경희대 치과위생과의 발전은 물론 동문들의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박영국(경희대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치위생과 동문들을 초대해 가진 간담회에서 제안해 진행된 것으로 치과위생과 동문회에서도 임시임원진을 구성하고 각 기수 대표가 동문들에게 행사 소식을 알렸다. 때문에 1회로 치러진 홈커멩데이는 치과위생과 동문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홈커밍데이 행사에는 박영국 원장을 비롯해, 치과위생과 학과개설을 추진한 이만섭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자리에서는 이만섭 교수에게 치과위생과 역사사료를 전달하는 등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박준봉(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동문회는 회의를 통해 홈커밍데이를 기점으로 모교에서 치과위생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동문들의 뜻을 모으기로 합의하고 ‘4년제 치과위생과 개설 추진위원회’ 추진을 논의 했다. 또한 새로운 임원선출을 진행해 동창회장에 4기 정희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지난 13일 경력단절 치과위생사 재취업을 위한 교육에 합의하면서 실질적인 재취업 교육이 실시됐다.지난 24일과 25일 치과위생사회관 치위생교육원에서는 ‘제1차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이 진행됐다. 24일에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를 주제로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 및 치위협 현황 알리기, 그리고 ‘치과건강보험 기초과정 및 치주 분야’를 주제로 치과건강보험의 개요, 본인부담금의 이해, 방사선 및 마취의 청구, 치주치료의 산정 기준을 제시했다.교육 둘째 날인 25일은 ‘치과건강보험 보존 및 틀니 임플란트 분야’를 주제로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진료에 따른 건강보험 청구 방법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치위협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참가자들의 임상업무 복귀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향후 치위협과 치협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구직신청서를 토대로 구인 치과의료기관에 연계,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제2차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임상 실무를 주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
올해로 개원 37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25일 조선대치전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상반기에 일어난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제(諸) 요양기관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조선대치과병원은 청정지역 내에 위치하고, 메르스 위기극복을 위해 전 교직원이 내원객 모두에게 온도 측정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민들에게 감염관리가 철저한 치과병원으로 신뢰받을 수 있던 기회로 큰 의미를 갔게 됐다.안종모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치과계에서는 선택진료비 조정으로 인한 진료수익의 감소, 인건비 상승 등의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진료 시스템인 3D-Printing과 같은 Digital Dentistry를 도입해 시대 변화에 앞서가는 진료를 실천하고자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기념식에서는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30년 근속자인 윤영란 선생을 비롯한 교수 및 직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조선대치과병원은 1976년 10월 26일 개원하고, 지역사회의 구강보건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 치과대학병원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 지역의 신뢰를 받고
OHC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이 내달 15일 넥스덴치과병원에서 ‘치과위생사가 진행하는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40여명의 참가자에게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은 물론 구취측정기 등 임상에서 활용도 높은 것을 주제로 삼았다.강의는 황웅규(이보클라비바덴트) 세일즈컨설턴트가 ‘CRT(우식 위험 테스트) 설명 및 실습’을 맡고, 전근섭(동보무역상사) 이사가 ‘오랄크로마(구취측정기)’를 주제로 설명과 실습을 이어간다. 또 김민정 대표가 나서는 2가지 주제 강연은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온라인소비자 구매도 조사’와 ‘OHC Clinic Shop 도입과 적용방법’을 주제로 실제 개원가에서의 구강위생용품의 현재를 알릴 계획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심포지엄의 마지막은 이명숙(보가치과) 선생의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 운영치과 사례발표 및 실습’ 강의로 마무리 된다.이번 심포지엄은 OHC브레인스펙 가맹병원 회원병원과 비회원 병원의 등록비용 및 강의 시간이 다르게 예정되어 있어 등록 시 확인해야 한다.등록은 덴탈온오프믹스(http://dental.onoffmix.com)로 하면 되고, 문의는 전
추석 연휴, 판교에 위치한 냉면집 ‘능라’에서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고속도로는 이미 아비규환의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는 소식이지만, 식도락 한량들은 이북 스타일 안주에 소주 한잔을 생각하며 콧노래를 부르며 달려왔다지요?이곳에 오면 평소 돼지고기 제육부터 시키지만, 이미 동이 났다는군요. 평양식 찹쌀순대도 손이 많이 가서인지 메뉴판에서 슬그머니 없어졌고요. 하는 수 없이 친구들이 다 모일 때까지 빈대떡에 막걸리를 했습니다. 사실 친구들이 다 오더라도 술안주로 선택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소고기 수육과 어복쟁반 정도지요. 능라를 그리 많이 왔으면서도 어복쟁반을 따로 주문한 적은 없습니다. 가족들이 별로 내켜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친구들과의 술자리니만큼 안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니까 드디어 주문을 하게 되는군요.그런데 이 집의 어복쟁반은 소의 ‘찌찌’인 유통이 들어있질 않아서 특유의 치즈향 혹은 젖비린내가 나질 않습니다. 단순히 깔끔한 양지 수육에 야채와 육수를 넣어 끓인 정도입니다. 중구 을지로의 남포면옥 어복쟁반 맛에 길들여진 탓인지 능라의 어복쟁반은 도시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개량형 같다는 생각이네요.아래의 글은 예전에 어복쟁반에 대해서 정리
서남권 6개 지부와 치협이 공동으로 치룬 ‘WeDEX 2015’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모두 5,900여명이 참가했다.등록인원만 23일(금) 321명, 24일(토) 2,757명, 25일(일) 1,439명으로 총 4,517명이고, 여기에 전시관계자와 해외 참가자 그리고진행 스탭들을 포함하면5,900명이 약간 넘는 수준이라는 것. 대회 조직위는 6개 지부의 등록률이 회원 수 대비 평균 77%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WeDEX의 경우 지부별 등록률이 왜 중요하냐 하면 대전에서 열리든 광주에서 열린든 어느 한쪽은 행사 참석을 위해 짧지 않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충청북도 충주에 적을 둔 치과의사가 WeDEX 2015에 참가하려 마음 먹었다면 그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 3시간 반동안 장장 290여 킬로를 부지런히 달려가야 한다. 기차를 이용하려면 복잡한 환승과정을 거쳐야 하고, 고속버스는 승용차 보다도 편도 30분이 더 걸린다. 결국 왕복하는 데에만 최소 7시간이 걸리므로 눈이 번쩍 뜨일 뭔가가 있지 않고선 행사에 참가할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는 얘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