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장 구영, 이하 KADR)의 ‘제34회 학술대회’가 오는 14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의학회, 대한기초치의학협의회,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KADR 활동에 높아진 관심을확인 시켜줬다. 특히 2016년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94차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총회 준비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치과계 한류를 이루고픈 KADR 임원진의 소망도 담겨져 있다.학술대회는 ‘KADR Spotlight on Dental Hallyu(韓流)’를 슬로건으로, 기초와 임상치의학에 대한 학술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최신 치의학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연제 발표로 진행되며, 생체 재료와 3D 기술 관련한 중개치의학 분야 연제 발표에서는 임상응용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치의학 분야 연구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KADR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치의학 연구 분야 전문가들의 초청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강연은 2016 IADR 서울총회를 주관하는 유카뮤어만(JukkaMeurman) IADR 차기회장을 비롯해 일본지부(JADR)를
국내에서 치과의사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선 '건강에 가장 안 좋은 직업' 1위로 치과의사가 뽑혔다. 인터넷신문'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미국노동청의 고용정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에 가장 안좋은 직업 27개'(the 27 jobs that are most damaging to your health) 가운데 치과의사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건강에 안 좋은 직업으로 스튜어디스, 마취과의사, 수의사, 조직병리사, 수질 검사관, 핵시설 기술자, 응급구조사, 화학플랜트 관리인, 중환자실 간호사 등을 꼽으면서 이 가운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1위에 올렸다. 평가 요소는 감염원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contaminants), 질병 및 감염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disease and infections),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exposure to hazardous conditions), 앉아서 일하는 시간(Time spent sitting) 등 등...이들은 치과의사가 하는 일을 '치아와 잇몸의 질환, 병변이나 부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구강 위생이나치아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신경이나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 ‘제48회 학술대회’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해외 치과의사 2천 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에서 진행됐다.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 Advancing the Scope of Orthodontics’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영어권 치과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펼친 시간이었다. 치과교정학회 측은 “사전등록인원이 1,870여명으로 치과의사 그리고 치과스탭이 270여명 외국인 참가자도 80여명에 가까웠으며, 임상구연 20편, 포스터 143편 그리고 테이블 클리닉 및 우수증례전시도 진행하며 회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코너 운영으로 학술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동시통역을 통해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학술대회는 세계 교정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한 강연을 마련했으며, 해외연자 특강 등은 학술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교정치료의 또 다른 제언을 내놓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먼저 해외연자 특별 강연은 통합 교정학의 관점에 대해 ClassⅢ
2015년은 1915년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학교실이 개설 된지 100주년을 맞은 해다. 1915년 11월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미국 선교치과의사 쉐플리(William Jeremiah sheifley)가 치과학교실을 설립하며 조선 땅에 치의학의 역사가 시작됐고, 선진치의학의 씨앗을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연세대학교치과대학은 치의학 100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빛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은 연아인’이란 슬로건 아래 기념사업 및 학술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수개월간 준비하고 진행해 왔다. 지난 7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100th Anniversary of Dentistry in YONSEI)’ 행사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세대치과대학 11대 학장을 역임하고, 이번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문규 교수를 비롯해, 7대 치과과장인 지헌택 박사, 10대 학장 박영철 명예교수, 12대 권호근 교수 등 여대 치과대학 학장들과 정종훈 연세의료원 교목실장,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 등이 함께 하며 연세치의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1일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홍선아) 추계보수교육이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도 높게 치러졌다.보수교육은 상담, 감염을 주제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초점이 맞춰 진행 됐다.보수교육 마지막 강연은 지난 종합학술대회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결과에 대해 서로 묻고 답하는 ‘토크토크’ 시간으로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부산광역시회는 오는 15일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하반기 추가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면허신고제를 위해 회원들의 편익을 돕고 있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의 ‘제48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2015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열렸다.구보협이 주최 및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UCC 및 애니메이션, 사진 등 총 2개의 분야의 작품 공모전을 진행됐고, 공모전은 △통합부분 대상 1팀, 단체상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사진 부분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통합 대상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 공모한 이종민씨가 차지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상장 및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으며, 단체상은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가 차지했다.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13팀, 사진 부문 11명의 작품이 선정됐다.신승철 회장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예년에 비해 많은 작품수와 더불어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치과계는 물론 전 국민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위상이 더욱 공고히 되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한편 시상식에서는 구보협과 MOU 체결한 중국구강보건협회, 몽골치과의사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각국의 구강교육자료를 소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우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경기도 남양주 경은학교를 찾아 ‘행복 나누기’를 테마로 의료봉사를 실천했다.정신지체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교장 한규일)는 경기 북부지역에 처음으로 설립된 특수학교로 학생 210명과 교직원 112명이 활동 중이다. 학생 대부분은 구리·남양주에 거주하며, 양주와 의정부, 포천에서도 학생들이 통학하고 있다.지난 5일 아침 일찍부터 진행된 의료봉사는 경기지부 임원들, 구리·남양주분회 임원 및 회원,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6개조로 나눠 유치원에서부터 전공과까지 총 31학급, 19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일대일 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칫솔질이 서툰 유치원부터 초, 중학생 112명에게는 필립스 전동칫솔을 기증했으며, 고등학교와 전공과에는 구강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칫솔질 교육에는 수원과학대`수원여대 치위생과에서 제작한 치아사랑 UCC를 상영하며 칫솔질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했다. 각 학급별로 진행된 검진과, 진료기록부 작성, 교육 후에는 보건소에서 불소도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유치원생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씨어터’가 제18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종로 5가 연동교회 뒤)에서 열릴 예정인 덴탈씨어터 18회 정기공연은 근대극의 선구자 헨리크 입센 작 ‘인형의 집’을 채택해 무대에 올린다.‘인형의 집’은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자아를 발견하려는 여성 ‘노라’를 등장시키며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을 선보인 작품이다. 1879년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남녀의 결혼과 역할 등 오늘날 여성의 권리에 대해 개인과 사회, 사회의 통념과 개인 판단에 관한 문제로 풀어내며 사회 규범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담고 있다. 때문에 이 작품이 발표되자마자 사회적 논란과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1925년 조선배우학교에서 공연했고, 작가 입센의 원고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연출을 맡은 오종우 원장(사진)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딸들을 위해서다. 이 작품을 한다고 했을 때 두 딸은 아빠가 이 작품을 할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나는 좋은 아버지도, 남편도 아니었기에 딸들은 나를 격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작품에 대한 나의 해석은 ‘남녀 모두가 자아를 찾아가는 것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음악은 모든 사람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현재와 과거에 존재해 왔던 어떤 문화에든 어떤 형태로든 음악이 있었다.고고학적 유적지에 발굴되는 가장 오래된 유물에서 반드시 악기가 들어있었다. 오직 인간만이 음악을 만들고 악기를 연주하고 멋진 악단을 만들어 음악공연을 한다. 박자를 맞춘다거나 멜로디를 흥얼거릴 수 있는 행동은 인간의 뇌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고유한 활동이기 때문이다.음악의 기본 재료는 음계이다. 각기 다른 음들이다. 이 음들이 시작과 종지가 있고, 거기에 음조나 음색이 가미되어 독립된 음악으로 탄생되어 연주되고 듣게도 된다. 언어와 마찬가지로 음악에도 구조가 있고 감정을 전달하고 어떤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때문에 어떤 음악은 기분이 좋아지고 때로는 슬퍼지기도 하며 긴장되기도 한다. 음악은 감정을 이끌어 몰입상태를 만들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전율을 일으키며 심장박동수가 변하는 생리적 반응을 나타낼 수도 있다. 안정된 음정과 불안정한 음정간의 이행을 통해서 긴장과 해방감을 주고 장음과 단음간의 이행을 통해서 기쁨과 슬픔을 주기도 한다.명석한 사람이 되려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 또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어야 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군 장병들의 구강관리를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도 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구강보건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치과위생사회 임지연 보건이사와 장복진·강현주·신나리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특수전사령부 본부 및 제3공수여단 소속 장병 100여명에게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관리를 알렸다.치위협 관계자는 “지난 3월에 비해 특수전사령부 본부는 비교적 좋은 구강환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기적으로 받는 교육과 검진으로 구강관리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위협은 군내 열악한 치과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치과위생사회, 군 의무근무대와 연계한 구강보건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군 장병 대상 구강보건사업은 12월에도 진행된다.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많은 군인들이 잘못된 치과의료 정보로 구강관리를 하고 있는 실태가 안타까운 실정으로 열악한 환경에 부대에도 교육과 예방진료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예방치과 분야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를 활용한 구강보건사업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