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2018년 0.98명보다 더 낮아졌다.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한두 명의 어린이 양육에 관심을 쏟는 보호자가 과거에 비해 증가했다. 하지만 어린이 치아건강과 관련하여 충치(치아우식증)나 부정교합은 치아 색이나 형태의 변화 혹은 좋지 않은 치아배열로 증상이 눈으로 쉽게 확인되기 때문에 치과에 방문하여 늦지 않게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방사선 촬영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질환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턱뼈 안에서 치아가 발육하고 있는 어린이의 경우 주기적인 검진과 방사선 촬영이 필요한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보호자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방사선 영상이 없는 경우 알아채기 힘든 질환 중 하나는 ‘과잉치’이다. 사람은 평생 동안 52개(유치 20개, 영구치 32개)의 치아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 외에 추가치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며, 이러한 경우를 ‘과잉치’라고 한다. 과잉치가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치아가 발육하는 과정에서 치아가 만들어지는 상피조직의 과잉활성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삼성서울병원이 코로나에 뚫리면서 방역당국이 다시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2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110명(해외유입 1,18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명으로, 총 10,066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78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6명, 인천 8명, 경기 8명, 대구와 전북 각 1명, 해외유입 8명 등이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 환자는 현재 총 4명이며, 모두 수술실 간호사이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본관 3층 수술장을 폐쇄하는 한편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접촉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또 접촉한자 25명 중 재원환자 17명에 대해서는 1인1실 입원 격리조치를 시행했으며, 총 검사대상 828명 중 퇴원환자 8명을 제외한 82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명이며, 음성이 386명, 검사중인 인원이 431명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20일 0시 기준) ■ 지역별 확진자 현황 (20일 0시 기준)
지난 19일 열린 제73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되면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사진>이 WHO 집행이사로 지명됐다. WHO 집행이사회는 총 34개 집행이사국(3년 임기)으로 구성되며, WHO의 예산과 결산은 물론 주요 사업전략과 운영방안 수립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2020-2023년 WHO 신임 집행이사국은 한국을 포함한 총 10개국으로. 서태평양지역 1개국(한국), 아프리카지역 4개국(보츠와나, 가나, 기니비사우, 마다가스카르), 미주지역 1개국(콜롬비아), 동지중해지역 1개국(오만), 유럽지역 2개국(영국, 러시아), 남동아지역 1개국(인도) 등이다. 우리나라는 WHO 가입(1949년) 이후 7번째로 집행이사국에 선출된 것이며, 앞으로 호주, 중국, 싱가포르, 통가와 함께 WHO 서태평양지역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김강립 차관은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개최할 예정인 제147차 WHO 집행이사회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집행이사로 참석한다. 김 차관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UN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신흥이 오는 5월 31일(일) ‘ALIAS Lingual Bracket을 이용한 설측교정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세계 최초 결찰이 필요 없는 Passive Self-Ligation 기술을 적용한 개폐형 슬롯 설측 Bracket ‘ALIAS’의 활용 방법과 이를 통한 설측 교정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이해하는 세미나다. 전)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회장 오창옥 원장(스마일Zone교정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특히, ALIAS 설측 브라켓을 이용한 다양한 증례를 통해 오창옥 원장만의 설측 교정 환자 치료 방법을 들을 수 있으며, 018x018 슬롯, SWA 등 오창옥 원장이 전하는 ALIAS의 특징과 활용 노하우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ALIAS(ORMCO/미국)는 Passive Self-Ligation 기술을 적용한 개폐형 슬롯 시스템뿐만 아니라 .018” X .018” Square Slot을 통해 Wire play는 감소시키는 대신 Leveling 및 Alignment 단계에서 더 빠른 Rotation과 Torque Control을 가능하게 하는 술식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타 설측 Bra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운영하는 치과 컨텐츠 포털 덴올(www. denall.com)에서 선보인 '주제심화' 코너가 화제다. '주제심화'는 치의학 분야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해 치과의사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주는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권위자가 직접 출연,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해 주목 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4개의 강의가 업로드 되었으며, 첫 회에는 아주대병원 치과학교실 이정근 교수가 출연해 'Drug Holiday for MRONJ’를 주제로 강의를 선보였다. 고령환자들이 많이 복용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를 소개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MRONJ(약제 관련 턱뼈 괴사)의 위험성과 환자 Case에 따라 약물별로 얼마나 Drug Holiday(약물 휴지기)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2회에는 얼굴 해부학의 대가인 연세대학교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가 출연해 'Maxillary Sinus Back to Basic’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임상의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상악동 해부학에 대해 총 2편으로 제작되었으며, 1편에서는 상악동의 형태와 벽에 대해 다루고, 2편에서는 상악동의 혈행과 신경 주행에 대해 소개해 실제 임
치산협의 대회 불참 선언에도 불구하고 SIDEX 2020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은 과히 폭발적이다. 예년에 비해 한달가량 늦은 지난 8일 등록신청을 받기 시작했음에도 열흘만인 19일 오전 10시 현재 사전등록자가 4,700명을 넘어선 것. 이같은 기대 이상의 호응은 개원가가 코로나로 인해 학술행사 금단현상을 겪게 된 데다, 이번이 보수교육 4점을 취득할 수 있는 첫 대형 이벤트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회 조직위는 따라서 호응이 큰 학술대회의 참가 혜택을 크게 늘임으로써 전시회까지 동반 활성화를 도모키로 방침을 정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대형 경품. 조직위는 사전등록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토요일엔 제네시스 G70을, 일요일엔 제네시스 G80을 경품으로 제공키로 했다. 물론 행운의 주인공은 단 두명이지만, 당첨만 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이외 현장등록자까지 모두 행운을 기대할 수 있는 1억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지난 14일 COEX 그랜드볼룸 2층에서 가진 조직위 기자간담회에서도 통 큰 경품이 화제가 됐었다. 이날 조직위가 밝힌 SIDEX 2020의 3대 원칙은 ▲안전한 SIDEX ▲핵심위주의
▲응급의료과장 장영진 ▲한의약정책과장 오진희 ▲예비급여과장 성창현 ▲자살예방정책과장 서일환 ▲보건산업정책과장 이상진 ▲커뮤니티케어 추진단장 정영훈 ▲아동복지정책과장 박재찬 ▲기초연금과장 손일룡 ▲국립부곡병원 서무과장 강호옥
부광약품이 지난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8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5%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로 대다수 기업들의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나온 성과로, 자회사의 홈쇼핑 매출 증가와 주요 매출 상품 구성 변동이 지속적인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또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인 에이서 테라퓨틱스의 추가적인 주가 하락에 따라 약13억원의 미실현 손실이 금융비용으로 반영됐으며, 안트로젠 처분에 따른 법인세 비용이 추가 발생되어 영업외비용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적자 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에이서 테라퓨틱스는 취득가액 46억원으로 2017년 나스닥 상장 및 주가상승으로 2018년까지 약110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됐으나, 2019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주가하락에 따라 평가손실이 일시에 비용으로 반영됐다. 하지만 이러한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인 것으로,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과의 코로나19치료제 연구로 주가가 반등하고 있어 차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19년도 1분기의 경우 연결기준 27억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으며,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마치고 김정균,안성모,이수구,최남섭 고문(사진 위로부터)을 방문해 조언을 구했다. 고문들을 개별 방문한 자리에서 이 협회장은 “코로나19로 회원들의 걱정과 우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면서 “70년 만에 판을 바꿔 저를 선택해주신 회원들의 바람에 걸맞게 낮은 자세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털어놨다. 이에 고문들도 '협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고문들은 '3년간 치과계를 잘 이끌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어렵고 힘든 때도 있겠지만, 오롯이 회원들을 바라보며 열심히 뛰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앞으로도 귀한 격려의 말씀 부탁드린다”면서 “회원들이 신뢰하는 집행부, 항상 귀를 열어 듣고 회무에 반영하는 소통하는 집행부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고문단 방문에는 장재완 부회장이 동행했다.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범석)가 지난 12일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회원 대상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그간 각종 보수교육과 종합학술대회 등이 전면 취소되거나 연기됐었지만, 방역당국이 대응체제를 지난 6일부터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하면서 치과계도 보수교육 개최가 가능해진 것. 이번 보수교육은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된 상황이지만 강의실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 등 감염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후 이뤄진 구회 차원의 첫 보수교육으로서 180명의 회원 중 95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이날 보수교육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구 대외협력이사가 연자로 나서 ‘개원의가 알아야 할 안면통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상구 대외협력이사는 안면통증에 대한 이론 및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과계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보수교육점수를 문제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 및 준비 중이다. 지난 7일부터 통합치과학과 오프라인교육이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등지에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