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가 또 한차례 지각변동을 맞게 됐다. 수원지방법원이 최유성 전 회장이 제기한 '당선무효 효력정지 및 재선거 실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따라서 지난 2월 6일 치른 회장단 선거에서 큰 표차로 당선되고도 선관위의 당선무효 결정에 따라 자리를 비워야 했던 최유성 회장이 다시 회무에 복귀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최유성, 전성원에 대한 당선무효 결정의 효력과 나승목, 하상윤에 대한 당선인 결정의 효력을 당선인 지위 확인 등 본안소송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정지시키는 대신 그 기간동안 최유성 회장과 전성원 부회장이 임시로 지위를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수원지원은 지난 25일 이같은 결정 결과를 송달했고, 같은 날 나승목 회장단은 곧바로 회무에서 물러났다. 나승목, 하상윤 두 사람은 25일 저녁 기자들에게 배포한 짧은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소송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함께 해준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한 측근은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나 전 회장의 전언을 '더 이상 법정다툼에 휘말리기를 원치 않는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나 회장단은 경치 선관위가 최유성 회장단의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이광원)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9일 전공의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춘계학술대회 홈페이지는 http://www.kacd.or.kr/workshop/202001/ 이며 오전 9시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09:50~11:10 증례발표1, ▲11:30~12:50 증례발표2 ▲13:50~15:10 증례발표3 ▲15:30~16:40 증례발표4가 수복과 근치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보수교육점수는 부과되지 않으며, 등록에도 별다른 절차가 필요치 않다. 이번 증례발표의 시상식은 추계학술대회 때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섭 전 후보가 제기한 회장단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 첫 심문기일이 오는 27일 10시 10분 서울동부지방법원 제512호 법정에서 열린다. 박영섭 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서울동부지원에 이상훈, 장재완, 홍수연, 김홍석 등 회장단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접수했었다.
임종성 인천시치과의사회 해외봉사단장이 지난 20일 법무부 주관한 제13회 세계인의 날 정부 포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 출입국센터 입주 난민들을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료치과진료 활동을 이어오는 등 헌신적 봉사를 통해 재한외국인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임 단장은 2002년부터 최근까지 인천 중구 제일교회에서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를 해온데다 캄보디아(2002년), 방글라데시(2011년), 인도네시아(2012년), 필리핀(2013년)에 이어 현재는 미얀마 진료봉사에 집중하고 있다. 미얀마의 경우 임 단장은 지난 10년간 3달에 한번꼴로 방문해 양곤 농아학교와 네피도 양로원, 타웅지 고아원 등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해왔으며, 수도인 네피도에 네피도치과병원 설립을 주도했고, 4년전부터는 사비를 들여 3달에 한번씩 미얀마 치과의사 2명씩을 한국으로 초청, 연수를 받게 하는 등 미얀마 치의학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도 지난 18일 포레힐 호텔 '다이닝 늘'에서 첫 상임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민정 회장을 비롯, 신은섭 수석부회장과 김수진, 윤은희, 정혜전 부회장 그리고 고수진, 김지연, 김현미, 김현정, 박계련, 박상희, 박수진, 박슬희, 박은경, 박지연, 양은진, 윤지영, 이동정, 이수정, 이순임, 장순옥, 전세영, 정유란, 정회인, 조은희, 최봄, 최원정, 황지영, 황혜경 이사 등 임원 29명과 장연화 자문교수가 참석했다. 이사회는 먼저 위원장 선출에서 장학위원장에 김은숙 고문을, 의권옹호위원장에 이지나 고문을, 정책위원장에 허윤희 고문을, 대외협력위원장에 최영림 고문을, 추천위원장에 박인임 전 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어 6월말경 개소 예정인 여성인권센터장에 곽정민 전 부회장을, 여과총 대의원에는 이민정 회장, 신은섭 수석부회장, 김원경 · 김수진 · 윤은희 부회장, 최영림 고문 등 6명을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는 또 부서별 사업계획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사업이 축소됨에 따라 임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올 임원회비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31대 이상훈 집행부가 지난 19일 초도이사회를 가졌다. 지난 3월 승리의 꽃다발을 목에 걸고 힘차게 두팔을 치켜올린 지 꼬박 두 달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부담당 부회장을 포함해 전체 임원 33명 가운데 31명이 참석했다. 출석률 94%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참석자들은 3년간 한 배를 타게 될 동료 임원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사진 속 임원들은 모두 활짝 웃고 있었다. 앞 줄에 회장단이 앉고, 이사들이 뒤들 받치듯 서서 화이팅을 외쳤다. 배경에는 이상훈 집행부의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가 막 꺼내입은 새 교복처럼 빛나고 있었다. 슬로건은 '깨끗하게, 당당하게, 치과의사답게', 캐치프레이즈는 '국민과 함께하는 우리는 대한민국 치과의사입니다' 였다. 이런 초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어둠을 뚫고 막 바다로 나아가는 고깃배, 먼 길을 향해 힘차게 플랫폼을 빠져나가는 새벽 기차, 첫 등교, 첫 출근, 같은 이미지가 함께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보다 보면 그런 너그러운 감상은 그다지 오래가지 못한다. 전체가 아니라 디테일이 드러나면서 구성원에 대한 개별적 평가치가 가미되기 때문에 특히 그렇다. 이번 집행부는 사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나승목)가 지난 21일 경치회관 중회의실에서 병원전문감염관리업체 (주)엠디세이프와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치 나승목 회장, 김영준 총무이사, 이용근 재무이사, 설유석 공보이사와 엠디세이프 전현재 대표, 서정철 부사장이 참석했다. 나승목 회장은 “감염관리는 환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술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만큼 이번 MOU를 통해 회원들에게 감염관리 교육과 컨설팅 등 감염관리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현재 대표도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 회원 병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엠디세이프는 ▲경치가 지정한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감염관리 리스크 분석 및 대안 제안을 위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RIMS’의 모니터링을 무료로 지원(지원 대상 병원은 선착순 100개 병원으로 한정, 추가 요청이 있을 시 별도 협의)하고, ▲감염관리 전문가들로 보수교육 및 GAMEX 연자를 지원하며, ▲감염관리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RIMS Membershi
이상훈 협회장이 취임 후 첫 민생 탐방에 나섰다. 이 협회장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동안 개원치과와 장애인치과병원을 순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이 협회장이 방문한 곳은 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원장 조성근)과 에투알드서울치과(원장 이장욱), 마석타임치과의원(원장 최승린), 연세유라인치과의원(원장 이창제) 등 개원가 4곳과 더스마일치과(센터장 이긍호),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서병무) 등 2곳의 장애인 치과진료시설. 협회장과 마주한 개원 치과의사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환자 감소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보조인력난도 여전한 숙제인데, 이창제 원장은 "직원을 뽑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며 "작년 같은 경우 보름간 1명의 지원자도 없어 면접 자체를 볼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최승린 원장은 "부패한 공무원과의 싸움에 연루되면서 면허 취소 위기에 처한 적이 있는데, 이 때 협회가 내 곁에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누군가 숨죽이고 앓고 있을 때 곁에서 다독여주는 친구 같은 협회가 돼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털어놨다. 이상훈 협회장은 이에 대해 "전시성 행사나 보여주기식 외부활동 보다 일선 회원들의 삶을 실질
SIDEX 2020 등록인원이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SIDEX 2020 조직위는 20일 16시 기준 25개 구회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마친 인원이 6,000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등록 개시일이 예년보다 많이 늦춰진 점을 감안하면 매우 성공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개원가의 호응이 예상보다 뜨겁게 나타나자 조직위는 당초 22일 마감할 예정이던 사전등록기간을 29일(금)까지로 1주일 연장, 참가를 희망하는 치과인들에게 최대한 등록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