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가 지난달 31일 11대 집행부 들어 첫 이사회를 갖고, 치과 보장성 강화,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 업무이관 등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줌 화상회의로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구영 회장(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과 황의환 부회장(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심준성 부회장(연세대학교치과병원장), 김원경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치과장), 손미경 부회장(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김영재 총무이사(서울대치과병원) 등 다수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 및 토의 내용은 ▲각종 협회현황 보고 ▲울진·삼척 산불재해민 긴급의료구호활동 ▲비급여 공개 반대 관련 헌법소원 공동의견서 제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 ▲치과 보장성 강화 관련 ▲중동치과의사 전공의 연수프로그램 연차별 평가 운영방안 마련 ▲치과 전공의 비인기과 지원정책 ▲권리정지회원의 재가입 등. 이 가운데 치과 보장성 강화와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은 치병협의 숙원사업으로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다. 또 의과에만 적용하고 있는 감염예방 관리료를 치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논의를 계속 추진중이며,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이관과 관련해서도 박태근 치협 회장에게
제12회 아시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아시아소아치과학회(PDAA)는 1996년에 설립된 국제학회로, 한국를 비롯해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1997년 일본에서 시작된 이래 매 격년마다 회원 국가별로 돌아가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 제주에서 대회를 치룬 이후 20년만에 PDAA 2022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63회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제호)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열리게 되는데, 현재 회원 국가 이외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서 140편의 초록이, 국내에서 44편의 초록이 각각 접수돼 있다. 또 현재까지 사전등록을 마친 해외 참가자 수도 300여 명을 넘어서 성공적인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sian Insight of Children’s Health‘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은 삼성서울병원 박기태 교수. 대회 프로그램은 Pulp Therapy, Special Care, Oral Surgery, Caries, Trauma Updates, MIH, Orth
‘세계인과 함께하는 젊은 임플란트’, 탑플란(대표 강정문)이 오는 23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GBR(Guided Bone Regeneration)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의 연자는 ‘일산앞선치과’의 김용진 원장이며, ‘골이식재에 대한 단상: Better, more Advanced, more Successful Regeneration’을 주제로 다양한 임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미나는 총 두 개의 세션과 Q&A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세션은 ‘상황별 골이식재의 선택 및 적용’, 두 번째 세션은 ‘Collagen Matrix 골이식재의 임상적용 및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탑플란은 별도의 Q&A 시간을 마련해 연자와 참석자들 간 다양한 GBR 시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는 오스템임플란트 ‘A-Oss Collagen(150mg)’과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탑플란 관계자는 “지난 해 김도영 원장의 GBR 세미나에 대한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토대로, 올해 GBR 세미나 역시 많은 치과의사 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며, “알찬 정보는 물론, 다양한 선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사진>가 지난 7일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치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과 치과종합검진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임플란트 교정과 최소 침습형 교정 수술분야에서 100여 편의 국제논문(SCI)을 발표하는 등 치과교정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2017년에는 치과교정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Edward H.Angle Research Prize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훈 교수는 “국민 보건의식 향상과 보건의료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보건의 날에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국민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치의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최근 치과 인테리어 600개 치과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지난 2016년 SIDEX를 통해 치과 인테리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업 개시 2년만인 2018년에 100호 치과를 돌파했고, 2019년에 200호, 2020년에 300호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500호 계약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1분기가 채 지나기도 전에 600호 계약을 따내 국내 치과 인테리어 분야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스템 관계자는 "치과 인테리어는 치과 공간 용도와 치과의사 의도를 잘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설계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스템은 누구보다 치과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기에 치과 규모, 진료과목, 운영방식에 따라 최적의 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품질의 빠른 시공으로 원장님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오스템은 국내 유일의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를 설립하고 인테리어 분야 R&D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료진 동선 분석, 최적의 체어 수, 레이아웃을 제시하고 진료실, 대기실, 수술실, 상담실, 영상실
제14회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는 심혈관 질환과 치주질환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심혈관 질환은 2020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잇몸질환과 다양한 위험요소를 공유하고 독립적인 연관성도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많은 후향적 연구에서 치주질환에 이환된 환자의 경우 심혈관 질환의 발생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 발표한 최근의 연구 결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율이 검진을 받지 않은 자에 비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4%, 구강검진까지 받은 경우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구강검진의 의미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하지만 실제 보건의료데이터를 살펴보면, 실제 구강검진 수검율은 의과에 비해 매우 낮은 30%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생애 전환기 검진은 그 마저도 2018년도 이후 통계에 반영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구강검진의 이러한 낮은 수검율은 검진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동기부여의 부족과 불충분한 수가에 기인하는 의료기관의 수동적인 참여를 주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영상 촬영 항목을 포함시켜, 최근 높아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양질의 검진 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와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지난달 2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건강한 잇몸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줄입니다’를 주제로 ‘제14회 잇몸의 날’ 행사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와 건강한 잇몸을 위한 3.2.4 수칙 발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으로 대표되는 심혈관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알리고, 칫솔질이나 스케일링 같은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는데, 허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하루 2회 이상 칫솔질 그리고 연 1회 이상 스케일링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각각 10%, 9%, 14%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치주과학회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제시한 '잇몸 건강관리 3.2.4 수칙'은 ▶하루 세(3)번 이상 칫솔질 ▶일년에 두(2)번 이상 스케일링 ▶사(4)이사이 잇몸까지 잘 닦자 이다. 이어 잇몸병과 심혈관질환 간의 관련성을 제시하는 연구도 소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치주과 이효정 교수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478,235명을 2005년부터 11년간 추적해 심인성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의 발생 여부를 조사할 결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의 유물 350여점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 경치와 서울대 치의학박물관(관장 진보형)은 2021년 12월 유물 이관작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24일에는 인수식까지 마쳤다. 이 자리에서 최유성 회장은 경기도치과의사회 치의학역사관 폐관을 아쉬워하며 "앞으로 서울대 치의학박물관이 이관된 유물들을 잘 관리하고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관 유물중에는문화재청 등록 유물 1점과 1930년대에 사용하던 유니트 & 체어와 송진가루, 컴파운드 그리고 40년대 교합기, 70년대 덴탈 X-RAY 등 사료적 가치가 있는 치과 유물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서울대 치의학박물관은 이들 귀하신 유물들을 모시기 위해 수장고 시설을 개선, 항온 항습 시설과 모빌랙을 설치하는 등 유물을 최적 상태로 보관하기 위한 환경 조건을 완비했다.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은 경치가 유물 이관 기관으로 서울대 치의학박물관을 선정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한 다음 "치의학박물관을 세계 수준의 전시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도 내비췄다. 2001년 7월에 개관한 서울대 치의학박물관은 서울특별시 등록 제25호 박물관으로 치의학 관련 장비, 재료, 지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사진)이 제10회 ‘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샤인학술상은 매년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이 온라인 투표로 선정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제16회 DV Conference와 함께 COEX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상윤 원장은 1,2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받았다. 오상윤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를 돕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흔적이 선생님들께 좋은 인상을 줬던 것 같다”며 “동료 치과의사분들과 덴트포토, 신흥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힌히고, “더 나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니 송구스럽고 영광스러우면서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내년에 열릴 제17회 DV Conference에 특별 연자로 초청돼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균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사진)가 지난달 17일 열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정기총회에서 KAOMI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김성균 신임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회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해준 선배회장 및 임원들의 숭고한 뜻을 잘 이어받겠다”면서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새 집행부를 구성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균 회장은 오랜 기간 서울대치과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임플란트를 비롯한 첨단 치과의료기기 연구의 권위자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 개원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선 건립준비단장과 초대 병원장을 맡아 치과병원을 성공적으로 경영한 바 있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보건의 날’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었다. 1994년 창립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는 회원 수 5,500여명의 매머드학회로, 생명윤리를 바탕으로 세계 치과 임플란트를 주도하며 창의적 연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 구강보건증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