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개원은 모든 치과의사들의 로망일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개원의 성공이란 첫째, 수입이 높을 것 둘째, 자동차 배기량이 높을 것 셋째, 집 평수가 높을 것이라고 정의된다. 하지만 이것을 성공이라 하기엔 뭔가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미혼여성들이 결혼의 조건으로 꼽는 소득이 높을 것, 학력이 높을 것, 신장이 높을 것과 같은 三高(삼고) 역시 앞에서 언급한 성공적인 개원처럼 뭔가 어색한 느낌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삼씨(3C)이다: Comfortable(편안한 사람이 좋다), Communicative(가치관도 비슷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이 좋다), Cooperative(서로 이해하고 협력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좋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3C가 성공적인 개원의 징표라 해도 무방할 듯하다. 1. (원장, 환자)편안하게 진료하고 진료 받고, (직원)편안하게 근무하면 태평성대(太平聖代)이다.2. 원장, 직원, 환자가 서로 가치관도 비슷하고 말이 통하면 만사형통(萬事亨通)이다.3. 원장, 직원, 환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고 도우면 상생경영(相生經營)이다. 필자는 성공한 치과의사보다는 행복한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는 지난 23일 인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인천지부 회원들의 공익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기로 합의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드러난 2011년 공금횡령 건에 대한 복구 현황을 짚는 한편, 복지기금의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84명의 대의원 중 5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번 정기총회는 이익한 의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총회는 32차 정기 대의원총회 회의록 낭독 및 승인, 임시 대의원 총회 회의록 낭독 및 승인, 의사일정 확정에 대해 유인물 등을 참조해 통과시키고 2012년도 감사보고 이어갔다. 김계선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2011년도 불미스러운 사고 이후 사무국의 회계처리 업무가 수입, 지출 부분에서 매건 승인서 작성 등의 과정을 통해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강조하고 “인천지부에서 열심히 운영 중인 장애인 진료센터는 지출에 비해 수입이 저조한 편으로 장기적인 관점을 위해서는 개선방향을 논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사는 감사보고 후 2011년도 잉여금 660여만 원에 대해 설명하고, 잉여금에 대해서는 복지기금으로 전용
서울에 머무는 동안 친정 조카들한테서 얻어 쓰고 있는 컴퓨터가 무슨 이유에선지 ‘ㅃ ㅉ ㄸ ㄲ ㅆ’ 등 된소리를 못 내는 통에 지금은 피시방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갑자기 ‘된소리’를 못하니 ‘된서리’를 맞아 못 먹게 된 푸성귀처럼 이렇게 말해도 안 되고 저렇게 표현해도 말이 안 되는, 된소리 없이는 한 문장도 완성하기가 몹시 어렵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사 빠진 사람처럼 어리숙하고 얼뜨고 바보 같고 답답해서 자다가 매번 남의 다리 긁는 느낌입니다. ‘아빠’는 ‘아바’ 대신 ‘아버지’라 할 수 있지만, ‘빨리 빨리’ 할 것을 ‘발리 발리’라고 하니 '빠른 감'이 하나도 안 옵니다. ‘때문에’를 ‘대문에’라 하고 ‘똘똘’ 뭉칠 것도 ‘돌돌’ 뭉칠 수밖에 없습니다. ‘오바의 달’은 ‘오빠의 딸’로 문맥상 새겨들어 줄 것을 호소합니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한국에 왔으니 지인들에게 눈부신 서울의 모습을 전하고 싶은데 ‘우둑우둑’ 선 빌딩, ‘비가번적’한 거리 등, 나사 ‘바진’ 소리만 ‘자구자구’ 하게 되니 미칠 노릇입니다. 이 지경이니 된소리 없이 전할 수 있는 말은 ‘자장면’뿐인 것 같습니다. 그조차 '짜장면'도 맞는 말이라는 전제 하에 그렇지만. 저의 고충
남북치의학교류협회가 지난달 26일 종로구 르메이에르 5층에서 11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홍예표 상임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남북교류가 교착된 상황에서 현재의 활동에는 제한이 많지만 통일치의학연구위원회(위원장 김병찬)를 중심으로 연구와 데이터 축적을 계속해 나가면 추후 북한개방 시 효과적인 대북한 진료봉사 및 지원은 물론 치의학 교육에도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홍 상임대표는 또 "2001년 창립 이후 남북치교협은 금강산 온정인민병원 치과진료소를 개소, 북한주민 직접진료에 나섬으로써 북한의 구강의학 발전과 구강보건위생 및 예방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대북사업을 전개해 가는 다른 많은 단체들과 남북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어 가진 회무보고에선 원광대 통일치의학센터와의 협약식, 국제보건의료재단 세미나 참석 등의 활동사항이 보고됐으며, 감사보고에선 우종윤 감사가 회원 확충 및 재정확보방안 등을 지적했다.총회는 이어 3년간 남북치교협을 이끌어온 홍예표 상임대표의 후임으로 김병찬 새 대표를 선출하고, '남북치교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4번째 대한민국 주최로 열린 ‘제 17차 아시아·태평양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대회장 백승호, 이하 APEC)’가 국`내외 600여명의 치과의사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연맹(회장 김성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가 주관한 ‘APEC 2013'이 ‘New Horizon in Endodontics’이란 주제로 근관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APEC 2013'은 'Keynote lecturer', 'Invited lecturer'를 중심으로 국내 연자 발표 까지 폭넓은 강연을 마련했다. 백승호 학술대회장은 “근관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강연을 마련했다. 엔도, MTA, 파일, 현미경 등 다양한 포지셔닝을 통한 주제 강연을 마련해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한데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실제로 14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한 APEC은 이번 대회에서 몽골 등 중앙아시아지역의 비회원국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오는 5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근관치료학회 학술대회 관계자 및 18차 APEC 2015(요르단 암만)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 제 6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한편의 드라마였다면 주인공은 단연 최인호 대의원(영등포구)이었다. 그는 이날의 최대관심사였던 감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조대희 후보와 맞붙었고, 그리고 실패했다. 팩트는 이게 전부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선거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최 후보가 이겨도, 조 후보가 이겨도 전체적인 그림에서는 달라질 것이 별로 없다. 중요한 건 서치 회무시스템의 변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인호 대의원은 이날 감사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치협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서치 회장의 어정쩡한 위치부터 따졌다. ‘개원가의 수장격인 서치 회장이 정작 치협 총회에선 임원석에 볼모로 잡혀 한마디도 할 수 없어서야 말이 되느냐’는 것이었다. 감사 보궐선거 직전의 후보연설에서도 최 대의원은 부회장이 회장직을 이어받는 서치의 세습관행을 기세좋게 비판했다.선거제도 변경안도 부결최 대의원의 주장은 현재의 치과계 추세에 비추면 충분히 설득력을 지닌다. 중앙회는 이미 간선제를 넘어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를 놓고 저울질을 하는 분위기인데, 서치는 아직도 무 선거 권력이양 체제를 선호하고 있고, 최 대의원은 이 같은 정
원광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한 ‘치의학 교육 인증평가’에서 교육과정과 기관 효율성,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등의 5개 영역의 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고, 현장실사 및 면담을 거쳐 최종적으로 유효기관 4년의 교육프로그램을 인증 받았다.따라서 원광치대는 ‘4년 인증(2013~2016)’을 획득했다.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는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전국 11개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라 4년 인증, 조건부인증(2년 인증), 인증유예(1년 인증), 인증불가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이병도 학장은 “우리대학이 올해 치과의사고시에서 전체수석을 차지하는 등 교육과정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자체교육평가위원회를 상시 운영해 학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다양한 임상교육시스템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고영무, 이하 치과기재학회)가 내달 19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2013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1부 학술강연, 2부 포스터 발표, 3부 특별강연으로 진행되고 이어 정기총회도 이어진다. 학술대회 참가 신청서/ 초록/ 포스터 등은 4월 7일까지 ksdmknu@gmail.com로 보내야 한다.신청서와 초록 양식은 반드시 치과기재학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해야하며, 파일명을 ‘기재학회춘계_신청서와초록_OO대 OO’로 저장해야 한다.학술대회에 대한 문의는 박다령 조교(063-850-6948)에게 하면 된다. 한편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2013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가 5월 26일(토) 보라 C.C에서 2013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 논문 투고 홈페이지가 journal.kapd.org에서http://submit.kapd.org 로변경됐다. 학회측은 기존 journal.kapd.org를 누리집 홈페이지로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변경이유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