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플란트학회(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2022 연례총회가 지난달 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3개 지역(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ITI섹션의 설립이 발표돼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전체 ITI섹션은 34개로 늘어났다. ITI 및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오랜기간 공헌을 펠로우에게 시상하는 ITI 명예 펠로우쉽(ITI Honorary Fellowship)은 호주의 리사 하이츠-메이필드(Lisa Heitz-Mayfield)와 스위스의 프라우케 뮐러(Frauke Müller)가 차지했다. 영예의 두 여성 펠로우는 모두 ITI 이사회 위원과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올해 신설된 ITI 우수공로상(ITI 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은 호주의 앤서니 도슨(Anthony Dawson)과 미국의 스티븐 에커트(Steven Eckert)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치과 임플란트 분야 중 특정 주제나 ITI 프로젝트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 앤서니 도슨은 임플란트 치의학의 ITI SAC Classification에 기여한 공로를
2022 DV Conference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2022 DV Conference 감사의 밤’이 지난달 21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2 DV Conference 학술위원과 연자 등 성공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뜻깊게 되짚어보는 자리로 꾸며졌다. 2022 DV Conference는 16회째인 샤인학술대회가 이름을 변경하고 처음 참가자들과 만난 학술행사이다.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절정에 이른 시기였음에도 DV Conference는 참석 치과인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는데, 이는 '6개월 전부터 여러 차례 회의와 토론을 거쳐 학술대회를 준비한 학술위원 및 연자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로 평가받았다. 지난 3월 20일 'Begin Again'을 주제로 ATC 2022와 함께 열린 2022 DV Conference에선 각 치료 단계의 원칙과 포인트를 가감없이 공개한 ‘Alive Session’과 대가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Master Session’, 교정 치료의 A to Z를 설명하는 ‘Orthodon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048260, 대표이사 엄태관)가 2022년 1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오스템의 올 1분기 매출액은 2,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0% 이상 증가한 것. 매출은 역대 1분기 실적 중 사상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초로 500억원을 돌파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1분기는 ▲해외법인의 매출 확대, ▲지속적인 임플란트 판매 호조,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의 성장 등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올 1분기 해외 매출액은 1,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나 증가했다. 연말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상승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오스템의 대형 법인이 눈에 띄게 성장했는데, 중국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러시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미국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6%나 성장했다. 미국의 경우 미국법인 하이오센 임플란트 브랜드 입지가 점차 커지며 이익 성장을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의 '디지털 트리니티 세미나'가 지난달 24일 서울 마곡 본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장), 서슬기 팀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 진료팀장), 이대우 소장(처음치과기공소장)이 연자로 나서 '완전 무치악 환자 구강스캐너로 쉽고 편하게 수복하기'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는데,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위생사, 치기공사 등 치과계 전문 종사자들이 함께 참가해 다양한 구강 스캐너의 활용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로 활용, 더욱 의미로운 세미나로 평가됐다. 첫 강의는 김용진 원장이 맡아 '완전 무치악 환자를 위한 intraoral scanner사용! 이것만은 알아 두자!'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를 위한 상황별 구강스캐너 사용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김 원장과 이대우 소장이 함께 '완전 무치악 케이스에서 IOS로 할 수 있는 것들(우리를 편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오후엔 서슬기 팀장이 치위생사를 대상으로 진료실에서의 구강스캐너 노하우를 전수했고, 마지막으로 이대우 소장이 치기공사를 대상으로 스캔 데이터 활용법, Copy de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산책 장소 명소 추천’ 이벤트의 출품작들을 기관지인 온라인 '덴티스트'에 연재 중이다. ‘경치 회원들이 추천한 산책 명소’를 제목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연재를 시작해 지난달 28일 현재 9회 차를 맞은 것. 경치 홍보부는 '회차별로 회원들이 응모한 사진 작품 3~4개가 방문 후기와 함께 실리고 있다'며, '작품들은 경기도 내에 산책과 문화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소개돼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연재는 덴티스트(www.dentist.or.kr) 내 DenLife 섹션 ‘경기방방곡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지난달 19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작년의 부산대와 연세대, 올 3월의 경북대에 이어 이번이 대학병원과 체결한 네 번째 임상 협약이다. 이번 임상연구의 주제는 ‘교정용 세라믹 브라켓 제거 시 브라켓 파절 및 접착면 파절 양상 비교’로, 조선대 치과병원 임성훈 교수가 주관해 진행한다. 임상연구 대상은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한 오스템올소돈틱스의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이며, 연구 결과는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할 계획. 김병일 오스템올소돈틱스 대표는 “대학병원을 비롯한 학계에서의 평가와 의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임상 협약을 계기로 오스템올소돈틱스의 연구, 생산,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치과 교정재료 분야 선두업체로의 위상을 쌓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인 오스템올소돈틱스는 2021년 ‘휴비트’에서 ‘오스템올소돈틱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임상 협약 체결 및 교정학계 학술행사 지원, 국내외 치과계 전시회 참여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 결과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오송희 · 최진영 교수팀이 치과종합검진 환자를 대상으로 2종의 정량광형광분석 장비(큐레이펜 씨, 큐레이캠 프로)를 진단에 병용한 결과 "기존 엑스레이 검사법으론 한계가 있는 ’초기 치아 우식증(충치)‘ 발견에 탁월한 성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분석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출판그룹의 Nature Scientific Reports(IF 4.380)에 게재돼 의미를 인정받았는데, NSR은 논문의 검증을 매우 까다롭게 하는 것으로 유명한 저널 중 하나이다. 논제는 ’서로 다른 조사 범위(FOV, field of view)를 갖는 정량광형광분석 장치의 치아우식증 진단능에 대한 비교 연구 (Evaluation of Dental Caries Detection with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 in Comparison to Different Field of View Devices)‘. 이 연구는 '초기에 치아우식증을 발견, 조기 치료를 통해 자연 치아의 보존율을 높여 주고, 최소 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낮춰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내주부터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다. 단,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에 참석할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 상황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일상 회복의 큰 걸음을 지속키로 했다”면서 “다음 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그러나 “밀집과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 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장 등 실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재와 같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며, “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집합해 1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배경에 관해서도 “일부의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 조차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 학술대회가 지난 17일(일)부터 23일(토)까지 일주일간 사전녹화된 영상을 시청하는 온라인 강연 방식에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실시간 중계강연을 더해 소통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치과보철학, 기본의 가치를 담다, Value the fundamental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보철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최다 인원인 2,510명이 등록한데 이어 23일의 현장에도 440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보철학회에 따르면 사전녹화 동영상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본 경우가 이전의 학술대회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보수교육 4점의 요건을 만족하고도 계속 강연영상을 시청한 참가자들이 많다는 의미'여서 무척 긍정적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2명의 해외연자를 포함 총 28명의 연자가 참여한 22개 사전녹화 강의와 보철학회의 자랑인 패널 디스커션을 2세션으로 늘린 현장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그동안의 사전녹화 방식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참가자와 연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돕기 위해 강연영상을 보고 질문을 남기면 대회기간 중 연자가 다시
몇 차례 선거내홍을 겪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마침내 선거규정에 손을 댔다. 명분은 과열 방지. 경기지부는 지난 12일 가진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규정 개정을 논의한 가운데 후보 등록일에서 선거일까지의 선거기간을 현행 30일에서 20일로 단축하는 등의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맞춰 선거인명부 작성도 현행 선거일 60일전에서 40일 전으로, 이의신청 기간 역시 현행 30일에서 15일로 단축시켰다. 이렇게 되면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그만큼 줄어들어 과열을 어느 정도는 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거운동 조항에도 '불특정 다수인에 대해 지지 반대를 권유하는 행위는 선거운동으로 본다'는 문구를 삽입키로 했다. 또 후보자 개별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발송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관위 발송 후보자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횟수를 현행 5회에서 10회로 늘렸다. 이같은 경기지부의 규정 개정은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치협의 선거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전망인데, 치협은 23일의 정기대의원총회에 선거 및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정관개정안 6건, 일반의안 2건을 상정해 두고 있다. ■선거 및 임원구성 관련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 의안 ▲정관개정안 -임원구성과 선출,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