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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2022 ITI 연례총회,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지난달 로마에서 진행.. 슈뢰더 연구상엔 Ryan Lee · Stefan Bienz 교수

 

국제임플란트학회(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2022 연례총회가 지난달 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선 3개 지역(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ITI섹션의 설립이 발표돼 의미를 더했다. 이에 따라 전체 ITI섹션은 34개로 늘어났다. 
ITI 및 치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오랜기간 공헌을 펠로우에게 시상하는 ITI 명예 펠로우쉽(ITI Honorary Fellowship)은 호주의 리사 하이츠-메이필드(Lisa Heitz-Mayfield)와 스위스의 프라우케 뮐러(Frauke Müller)가 차지했다. 영예의 두 여성 펠로우는 모두 ITI 이사회 위원과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올해 신설된 ITI 우수공로상(ITI Distinguished Achievement Award)은 호주의 앤서니 도슨(Anthony Dawson)과 미국의 스티븐 에커트(Steven Eckert)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치과 임플란트 분야 중 특정 주제나 ITI 프로젝트에서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 앤서니 도슨은 임플란트 치의학의 ITI SAC Classification에 기여한 공로를, 스티븐 에커트는 해당 분야의 주요 저널에서 편집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임플란트 관련 연구와 지식을 널리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ITI 연례 회의(ITI Annual Conference)에선 2022 안드레 슈뢰더 연구상 수상자도 발표됐는데, 호주의 라이언 리(Ryan Lee)와 스위스의 스테판 비엔츠(Stefan Bienz)가 참가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라이언 리 교수는 ‘II형 당뇨병에서 티타늄 표면 수정에 의한 대식세포 항상성의 재확립이 골 치유를 촉진한다’는 내용의 연구로 전임상 연구상을, 스테판 비엔츠는 ‘건강하고 실험적인 점막염 조건에서 지르코니아와 티타늄 치과 임플란트 간의 연조직 형태에 대한 임상 및 조직학적 비교 -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 논문으로 임상연구상을 수상한 것. 두 수상자에겐 각각 금메달과 상금 10,000 스위스 프랑이 수여됐다.
이번 연례총회에선 최근 치과임플란트학 전문서적 ‘ITI Treatment Guide(Volume12)‘ 출판됨에 따라 '임플란트 주변 연조직의 통합 및 관리'를 주제로 회의가, 또 연례총회에 앞서선 ‘임플란트 치의학의 심미: 임상 및 과학적 증거’를 주제로 ITI Congress Italy가 개최되기도 했는데, 두 행사엔 각각 1,005명과 885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들었다.

 

한국지부를 대표해 이번 총회에 참석한 이백수 회장(경희대치과병원)은 ‘연례총회가 3년만에 대면행사로 열리게 돼 전세계 ITI 펠로우와 멤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임플란트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는 ITI는 전세계 전문가들의 독립적인 연구와 지식보급을 지원함으로써 임플란트 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학술단체로, 1980년 안드레 슈뢰더 교수와 프리츠 스트라우만 박사에 의해 설립돼 현재 20,000여명의 펠로우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