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낳은 천재 재즈피아니스트 히루미 우에하라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5월달로 예정된(일전에 소개해드린바있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3에 추가 아티스트로 히로미가 포함되었죠. 영상의 라인업에서 드럼만 멤버가 바뀌고 온다고 합니다. 버클리 재학시절 우리나라의 가수 김동률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다는 천재 피아니스트 히로미. 날로 연주가 성숙해져 가는 듯 합니다.
'1Q84'에 이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이 지난 4월 12일 일본에서 발매되었습니다. 해마다 노벨문학상후보로 거론되는 무라카미하루키는 그야말로 일본 문학의 상징인데요, 그러한 그의 신작이 지난 4월 12일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약만 50만부를 넘고 발매 전날에는 도쿄 다이큰야마 츠타야 서점에서 카운트다운 이벤트까지 열릴 정도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합니다. '색채가없는 타자키츠쿠루와 그의 순례의 해'는 책의 제목 이외에 내용, 표지 등 전혀 알려지지 않은채로 마케팅이 돼온터라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컸었는데요, 이 책은 발매7일만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기염을 낳았습니다. 이는 3년전 발매되었던 전작 '1Q84'가 발매 12일만에 밀리언셀러가 된것과 비교해도 5일이 더 빠릅니다. 정말 대단한 위용이죠....이 책은 철도회사에 근무하는 주인공 쯔쿠루가 자신만 별명이 없던 고교시절 빨강, 파랑, 검정, 흰색이라는 별명을 가진 4명의 친한 친구들로부터 이유도 모른채 갑자기 절교를 당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살아왔지만 16년이 지난 지금 그 마음의 상처와 마주하며 진상을 파헤치기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이 '순례'의 과정을통해 다자키 츠쿠루가 스스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기석)이 지난 4월 23일(화) 오후 2시부터 병원6층 대회의실에서 충남 관내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자, 장애인복지기관 간호인력 등 30명을 대상으로‘2013년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해 장애인 구강관리 향상을 위해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제작된 ‘장애인 구강관리도우미’에 대한 효과적인 활용방법을 전달하고, 충남지역보건소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과 함께 장애인구강관리 향상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실시됐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예방치과 신승철 교수의 ‘장애인환자의 구강건강관리’ 특강을 비롯해 ‘2013년도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안내’,‘2013년 충청남도 건강증진사업(구강분야) 추진방향’에 대한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후 신축 이전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진료실을 견학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공공의료사회사업 ‘함께해요!치아사랑♥’에 대한 진행일정 및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대치대병원은 충남 16개 보건소에 장애인구강관리교육자료 ‘장애인 구강관리도우미’ 책 150권과 E-book형태로 제작된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덕영) 테니스 동아리가 전국 대회 입상으로 전국구 실력을 뽑냈다. 지난 4월 13일 토요일 서울시립대학교의 주최로 올림픽 공원 실외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 25회 서울시립대학교 테니스 OPEN 대회에서 강릉원주치대 테니스 동아리 DASH가 신인전 단식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 각 지역 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 개최 종목은 일반 단식, 일반 복식, 신인 단식과 혼합복식 네 개의 종목. 테니스 동아리 DASH에서 활동하는 강릉원주치대 예과 2학년 박인성 학생이 신인전 단식에 참가해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김원숙 회장은 “외부에서 떠도는 의기법과 관련한 루머는 우리들과 직결된 문제로, 잘못 전달된 내용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회는 먼저 자료 미제출을 이유로 감사를 실시하지 못한 시도회에 대해 현지실사를 통해 과년도 미실시된 감사를 일괄 소급할 것을 결정하고 해당 시도회와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어 회관매입에 대한 TFT를 구성해 회장단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보장성이 높은 연고자 선정방식의 수의계약을 추진할 것을 의결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치위생교육원(Dental Hygiene Continuing Education Center, DH CEC) 과정 중 신규 면허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 교육이수 회차에 대한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내년도 신규면허자 직무교육 때에는 각 회차별 주제를 사전에 공지함해 이수 회차가 아닌 주제별 과정이수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으며, 각 과정 이수 후 그 결과를 소속 근무처에 통보해 신규 치과위생사의 역량평가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5월 과정을 앞둔 스
뛰어난 트럼페터이자 밴드리더, 작곡가, 카리스마,쿨재즈와 퓨전재즈의 창시자.....모두 그를 대표하는 단어로서 20세기 가장 영향력이 컸던 뮤지션 중 한명으로 꼽히는 마일즈 데이비스.1926년 5월 26일 일리노이주에서 부유한 치과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마일즈 데이비스는 13살부터 아버지가 선물로 사준 트럼펫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됩니다. 블루스 피아노를 제법 치던 어머니는 아들이 피아노를 배우기 원했으나 트럼펫 소리를 좋아하지 않았던 어머니를 골려주려고 아버지가 트럼펫을 고른 것 같다고 마일즈는 회상합니다.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한 마일즈 데이비스는 전설적인 색소폰 주자 찰리파커를 찾아가 그의 밴드와 거의 매일밤 '잼세션'을 가집니다. 그 시기에 음악적 소양을 많이 닦은 것이죠. 그는아버지의 허락을 받고 줄리어드 음대를 자퇴하는데, 너무 클래식과 백인 위주의 레퍼토리를 가르치는게 마음의 들지 않는 것의 이유였습니다. 찰리파커에게 인정을 받은 마일즈는 여러개의 음반작업의 참여하게 되고 그러면서 대중들에게도 서서히 인정 받게 됩니다. 마일즈 데이비스는 현란하고 화려한 멜로디와 테크닉을 보여주는 연주자가 아니었습니다. 음의 선택- 어떠한 음이느냐와 그 음을 내는 타이
아무리 사랑이 넘치던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씌인 콩깍지도 떨어져나가기 마련이다. 안보이던 단점들도 보이고 섹시해 보이던 몸도 점점 망가져 가다보면, 20~30년씩 두 사람만의 사랑을 과시하는 부부는 아름답다는 칭찬보다는 유별나다든가 주책이라는 소리를 듣기 쉽다. 이럴 때 자녀들이 부부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아이가 없는 부부는 그만큼 부부생활의 한 기둥이 없으니 생활도 단조롭기도 쉽고 다른 부부들과 대화도 원활하지 못 할 수 있으며 더 각별한 사랑이 필요하곤 한다. 1년 이상 부부가 자녀를 가지려고 노력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불임’부부라고 하고, 보통 7쌍 중 하나 꼴이라는 통계가 있다. 불임의 원인을 찾으려면 부부 각각이 특별한 이상이 없나 확인해봐야 하는데, 보통 여성만의 문제가 50%내외, 남성만의 문제가 35%내외, 그리고 두 사람 모두에게 문제가 있거나 각각은 문제가 없는데 둘 사이에 맞지 않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등이 15%내외로 알려져 있다.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칠거지악 운운하며 여자만 죄인취급을 받던 시절에도 직접 간접적으로 합쳐 약 반수에서는 남자도 책임이 있었다는 얘기다. 소박맞았던 선조할머님들이
‘늙은 일본’으로 조롱받던 이웃나라의 경제가 최근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반면 그런 일본을 ‘잃어버린 20년’이라 비웃던 한국경제는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일본은 아베총리가 취임한지 넉 달째이고, 한국은 박근혜대통령 취임 두 달째를 맞고 있다. 이 두 가지 사실에서 어떤 연계성을 말할 수 있을까? 어느 조직에서든 지도자의 권능은 일반의 생각보다 넓고, 깊고, 크다. 촘촘히 엮어놓은 규제와 견제를 따지다 보면 ‘이래서야 대통령인들 어떻게 일을 하겠나’ 싶어도 결국 필요할 땐 그걸 해내는 것이 지도자이다. 그러므로 지도자를 뽑는 일은 그 조직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과 거의 동일하다. 국가가 그럴진대 하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같은 작은 단체는 말할 나위도 없다.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다가오면서 치과계에도 지도자를 뽑는 문제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우려스러운 것은 ‘어떤 지도자를 뽑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뽑을 것인가’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택의 방법도 중요하지만, 선거제도 역시 좋은 지도자를 뽑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직선제의 주장은 ‘회원들이 직접 선택하기 때문에 더 좋은 회
보건복지부가 유디치과에 발급한 사회공헌대상의 회수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복지부는 지난 11일 '2013 사회공헌대상' 주최기관인 한국언론인협회에 공문을 보내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기관인 유디치과그룹이 응모신청 및 심의과정에서 사용한 기관명칭과 다른 이름으로 상장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으므로 이를 정정할 예정이니 기 발급된 상장 원본을 조속히 회수해 주도록' 당부했다.복지부는 이 공문에서 유디는 본래 '유디브랜드공유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사회공헌대상에 응모해 같은 이름으로 심의를 받았으나 상장은 '유디치과'로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복지부 언론인협회에 공식 요청복지부는 따라서 잘못 발급된 상장을 회수해 제출할 때 유디브랜드공유협의회의 설립허가서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해 주도록 한국언론인협회에 요구하면서, 홍보와 관련해서도 '수상기업이 홍보나 게시물에 공식등록된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고, 사회공헌과 관련이 없는 내용을 게재하여 홍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경우 유디치과의 이름으로 사회공헌대상 수상을 홍보하는 등은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같은 복지부의 공식 요청에 대해 한국언론인협회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선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 4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5일(월)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치과기공사 경영자회 해산 여부 등 핫이슈가 많았던 올해 치기협 총회의 면면을 사자성어로 정리해 봤다. 龍頭蛇尾(용두사미): 시작은 좋았다가 갈수록 나빠짐첫 출발은 좋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3명의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침체된 국내 치과기공계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한마음으로 다지는 듯 했다. 내외빈도 화려했다. 보건의료계 핵심 국회의원이 3명이나 참석해 우리나라 치과기공산업에 대한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1시부터 본격적으로 총회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집행부와 대의원간 불통(不通)이 안건 상정을 번번이 가로막은 탓이다. 덕분에 회의는 지루하게 흘러갔고, 잔존 대의원은 시간이 갈수록 173명에서 60명대, 40명대, 총회 말미에는 15명으로 줄어들었다. 油嘴滑舌(유취골설): 말만 많고 실속이 없다“중요한 안건 처리는 안하고 쓸데없는 얘기만 한다.” “너무 오래하니까 (무슨 얘기하는지) 안 들린다.” “몇 시간 동안 한 게 없다.”원래 대의원총회는 정책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자리다. 지난해 결산,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