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김원숙 회장은 “외부에서 떠도는 의기법과 관련한 루머는 우리들과 직결된 문제로, 잘못 전달된 내용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해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회는 먼저 자료 미제출을 이유로 감사를 실시하지 못한 시도회에 대해 현지실사를 통해 과년도 미실시된 감사를 일괄 소급할 것을 결정하고 해당 시도회와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어 회관매입에 대한 TFT를 구성해 회장단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보장성이 높은 연고자 선정방식의 수의계약을 추진할 것을 의결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치위생교육원(Dental Hygiene Continuing Education Center, DH CEC) 과정 중 신규 면허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 교육이수 회차에 대한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해 내년도 신규면허자 직무교육 때에는 각 회차별 주제를 사전에 공지함해 이수 회차가 아닌 주제별 과정이수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로 했으며, 각 과정 이수 후 그 결과를 소속 근무처에 통보해 신규 치과위생사의 역량평가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5월 과정을 앞둔 스위스덴탈아카데미코리아 과정은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 보수교육을 병행하긱로 한 결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보수교육 점수를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이어 스위스덴탈아카데미 코리아 5월 과정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기로 한 연수위원회의 커리큘럼을 접수하고, 치과위생사와 치과의사 보수교육을 병행하기로 한 논의결과에 따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보수교육 점수를 요청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스케일링 급여화를 앞두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스케일링 업무에 관한 심화교육 프로그램도 신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논의 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의 공신력을 더하기 위해 연자들의 이력 및 경력을 사전에 접수한 후 이사회 승인을 통해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치위협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 등록비(2013년도까지 회비완납회원 기준)는 1일 등록 시 7만원, 양일 등록 시 중식 2회 제공, 초록집 1회 제공 기준 13만원으로 책정하고, 행사 기념품은 치과위생사 종사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면허증 게시대와 접이식 가방으로 확정했다.

행사 당일 등록처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지난해 보다 많은 2배 규모의 등록부스를 운영해 기존의 면허번호순 방식이 아닌 지역별 등록부스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5월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의기협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관련 정책활동의 진행경과를 접수하고 세계치과위생사심포지엄(ISDH) 현장설문, IFDH 안건상정 등을 통해 사례조사 및 국제표준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치과계와 공동추진은 협력하되 서울, 경기, 인천 등 시도회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홈페이지 구인게시판 도배성 글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기관이 7일내 1개 구인글만 등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기로 했다

차기 이사회는 5월3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