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2시 코엑스 Hall D홀 앞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2013년 종합학술대회 및 제1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3)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SIDEX 전시장은 23개국 301개 업체가 참가하며 그 위상을 확인시켰다. 테이프커팅식은 정철민 회장을 비롯해 김세영(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한술(대한치과기자재협회) 회장, (주)신흥 이용익 대표이사, GC코리아 나까오 키오타가 대표이사, 필리핀치과의사회, 싱가포르치과의사회 관계자가 참석해 SIDEX 2013을 축하했다.SIDEX 2013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장을 돌며 제품 등을 살펴보며 시작됐다.유니트 체어, 구강스캐너, 임플란트, 수복재료 등까지 다양한 분야의 시연 및 설명을 통해 전시장에 전시된 제품의 동향을 살피기도 했다.첫째 날은 대부분의 관람객이 치과대학, 치기공과, 치위위생사가 대부분으로 치러진 만큼 이들에 대한 이벤트도 별도로 마련했다.경품추첨을 통해 1등 스마트PC, 2등 아이패드 미니, 3등 삼성카메라, 4등 삼성 도킹오디오, 5등 무선 마우스키보드를 선물했다. 그중 1등의 영예는 한주희(서영대학교) 학생으로 뽑혔다.
지난 4월 1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장들의 명의로 한 편의 공동성명서가 발표됐다. '최근 의원입법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기업형 병원들에게 1인1개소법 적용을 유예하도록 시도하고 있어 이에 반대한다'는 내용이었다. 김세영 협회장도 기회 있을 때마다 이 문제를 거론했다.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인사를 통해 '이같은 시도에 단호히 대처해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대의원들에게 약속했을만치 '1인1개소법 재개악 저지'는 불법 네트워크 척결의 새로운 포인트로 등장했다. 기자는 서영교 의원(민주통합당)이 왜 그런 법안을 준비하게 됐는지가 몹시 궁금했다. 그래서 어렵사리 의원실에 연결해 따지듯 물었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다. "치과계가 문제 삼는 부분과 추진하려는 법안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었다. 이 관계자는 '1인1개소는 당론'이며, 따라서 '준비중인 법안에는 이 취지에 어긋나는 내용이 없을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와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또 "아직 발의가 된 법안도 아니고 의견 수렴 중에 있는, 실체도 없는 사실을 가지고 유독 치과계만 문제를 삼는 것 같다"며, '차라리 발의된 법안에 대해 반박을 하거나 의견을 주는
선거인단제를 의외의 결과로 보는 분들이 있지만, 제도 자체로만 따지면 현재의 치협 상황에 가장 적합할 수도 있다. 치협은 유사 이래 대의원에 의한 간선제를 협회장 선출방식으로 고수해왔고, 이제 시대적 요구에 밀려 변화를 잉태하게는 됐으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제도권의 두려움은 여전한 상태였다. 그런 과도기적 선택이 선거인단제를 낳게 했다고 보면, 이번 대의원총회의 성과가 결코 나쁜 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어렵진 않을 것이다. 다만, 선거인단제하의 차기 협회장 후보들이 경쟁이나 하듯 직선제를 공약으로 들고 나올 수도 있으므로, 그래서 의협의 경우처럼 단 한차례의 선거 방식이 될 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치협 선거제도를 완성하는 과정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보는 것.이런 점에 있어선 제도를 채택한 대의원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들의 공감도 비교적 큰 편이다. 일단은 ‘변화를 선택했다’는 점에 치과계는 안도하고 있다. 적어도 대의원총회를 꽉 막힌 보수의 벽처럼 느낄 필요는 없어졌기 때문인데, 그 안에서도 충분히 필요한 것들을 논의해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회원들은 이번 총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내심 차기를 노리는 인사들도 이번 선거인단제를 반기는 눈
사내들은 사춘기가 되면 자신의 외모나 성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흉허물 없는 친구들끼리 자기 물건의 크기와 기능을 자랑하듯 얘기하다 보면, 자신보다 월등한 명기를 가진 친구가 있어 친구들 사이에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고만고만한 모양과 기능에 서로를 위로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춘기가 지나면서 자신의 성경험에 대한 자랑과 콤플렉스를 고민할 무렵, 그 중에 꼭 한 명이 어디선가 배웠다며 성기에 ‘바세린’이나 ‘파라핀’과 같은 물질을 촛농처럼 녹여서 주사를 놓아 주곤 했다. 호기심도 많고, 친구와 함께라면 불구덩이에라도 뛰어들려던 시절이니, 고추의 주사쯤은 의리로 참을 수도 있었고, 앞으로 ‘대물’이 되리라는 밝은 미래를 꿈꾸며 너도 나도 줄을 서서 맞기도 했다.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성을 사귀어 성관계를 하려 할 때 여자친구가 모양의 흉측함에 너무 놀라기도 하고, 너무 큰 성기가 들어가면서 심한 통증을 느껴 성기를 다시 원상복귀 하기 전에는 옆에 오지 말라는 원망을 듣기도 한다.게다가 주사 맞은 물질이 제자리를 벗어나 위아래로 번지고, 피부 조직의 정상적인 구조를 완전히 망가뜨리면서 몇 년, 또는 몇 십 년이 지난 후라도 염증이 생겨
치과의사들이 일반 의사들 보다환자들에게친절해야 한다는 부담을 훨씬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박영범)이 지난 4월 30일 공개한 ‘감정노동의 직업별 실태’ 보고서 결과, 감정노동을 많이 수행하는 직업 30선에 치과의사가 보건의료인 중 최상위에 랭크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한상근 선임연구위원은 총 203개 직업을 영업 및 판매 관련직, 음식서비스 관련직, 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 문화‧예술‧디자인‧방송 관련직 등 14개 유형으로 중분류했다. 보건의료 관련직으로는 일반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및 한의사, 간호사(조산사 포함), 치과위생사, 물리 및 직업 치료사, 임상심리사 및 기타 치료사, 안마사, 영양사 등이 포함됐다. 203개 직업 현직 종사자 56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정노동에 관한 문항 점수가 5점 만점에 4.0 이상인 직업은 75개로 집계됐다. 특히 중분류별 감정노동 평균을 비교해 본 결과, 보건의료 관련직은 14개 유형 중 음식서비스 관련직(4.13), 영엽 및 판매 관련직(4.10), 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 관련직(4.04), 사회복지 및 관련직(4.02)에 이어 5번째(3.98
지난 4월 25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 54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사상 최대 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New Horizons in the Management of Oral and Maxillofacial Disease”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용평 대회 538명보다 26%가 증가한 680명이 대구에 집결해 그 어느때보다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연자 총 20명이 강연을 펼쳤으며, 특별히 김명진 회장(사진)은 “구강악안면외과 제반 분야에 있어서 최신 지견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의 시간을 통하여 우리 전공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가늠해볼 좋은 기회”라고 전하고 “회원 개개인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또한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우리의 임무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며, 아울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학회를 비롯해 포스터, 일반 구연 부문에서 수상이 대거 이뤄졌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학회 시상식 수상자 심계학술상 수상자 : 권대근 교수, 경북대학교 제
치협 62차 정기대의원총회는 27일 오후 3시부터 정관개정안 심의에 들어갔다. 상정의안은 치협이 올린 선거제도 개선 직선제안과 선거인단제안 그리고 경기지부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직선제의 건 등 3개안.그러나 경기지부안은 심의에 들어가기 전 이상훈 대의원이 ‘직선제 실현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경기안의 자진 철회’를 선언했다. 따라서 남은 의안은 치협의 직선제안과 선거인단제안 등 두 가지.원안과 상이한 순서에 따라 직선제안을 먼저 다루기로 한 총회는 김철신 정책이사의 제안설명에 이어 찬반토론을 유도했으나 서울지부 박광수 대의원만 찬성토론에 나섰을 뿐 반대토론자가 없어 바로 표결에 들어가기로.전자투표방식으로 표결을 진행하기로 대의원총회가 의견을 모은 사이 김세영 협회장이 다시 ‘회원들의 요구와 시대적 흐름을 거스를 경우 대의원총회의 대표성은 물론 협회의 대표성까지 흔들릴지 모른다’ 며, 직선제를 수용해주기를 대의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그러나 표결 결과는 재석 인원 186명 중 찬성 109표, 반대 68표, 기권 6표로 부결. 정관개정선인 125표에 한참 미달하는 숫자였다. 예상은 했지만 막상 ‘직선제 부결’이라는 결과와 맞닥뜨리자 총회장도 술렁였다. 김명수 의장
Dr. Angle은 교정치료에 대한 기초를 정립하고 발전시킨 교정학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학자이다. 그는 철저히 비발치 치료를 시행했으며 제자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쳤다. 그의 제자 중 Tweed라는 학자는 매우 유능했으며 Dr. Angle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Tweed는 비발치로 치료한 환자들을 Follow up하는 과정에서 실망스런 결과를 자주 보았고 그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소구치 발치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Angle의 영향력이 워낙 강하던 시절이라 발치 교정을 한다는 자체로도 Tweed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Dr. Angle이 세상을 떠난 지 80년이 넘은 현재에도 발치교정과 비발치 교정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흔히 발치와 비발치를 고민하게 되는 경우는 Border-line case 즉, 발치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애매한 환자를 치료할 때이다. 먼저 발치치료를 시행한 경우다. 상기 환자는 상악 좌측의 덧니를 치료하기 위해 교정병원에 내원했다. 오른쪽은 교합이 양호하여 상악 좌측에서만 제1소구치(송곳니 바로 뒤 치아)를 발치하여 치료하기로 했다. 발치된 공간으로 견치를 견인한 후 나머지 치아들도 배열하
'Brainspec OHC'이 진행하는 아동 체험 구강프로그램 모습이다.천연재료로 치약을 만들어 보거나, 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치아홈메우기 체험, 직접 차트에 치아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직접 체험하며 치과에서 어떤일을 하고, 치료를 하는지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현재 Brainspec OHC에서 주관하고 있다.체험을 원하는 아동들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로 토요일과 일요일에찾아가면 된다.문의는 Brainspec OHC(02-3676-2080) 또는 키즈 카페(02-2203- 2761~3) 하면 된다.
지난달 30일 채종성(CK치과) 원장은 모교를 방문하고 서울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이재일) 발전을 위한 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채종성 원장은 40회 서울치대 졸업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