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들의 직업의식 제고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특별한 강연을 마련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치위협은 세계 치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5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2013년 Zul Kanji 교수 초청 임상 치위생 워크숍’을 연다. 캐나다 치위생 과정 기반의 임상 교육과 임상치위생 증례 연구 현황을 생생하기 전달받기 위한 것으로, 밴쿠버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UBC(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치과대학 치위생학과장으로 있는 Zul Kanji교수가 한국을 찾는다. Zul Kanji교수는 이날 ‘치위생 과정(Dental Hygiene Process of Care): Dental Hygiene Care Plan Implementation Evaluation’과 ‘임상 치위생 증례 연구(Case Study in Clinical Dental Hygiene): 치위생 과정에 따른 치주 환자 진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치위협 측은 “세계적인 대학에서 실전하고 있는 실제 임상 교육 내용과 환자 진료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세계 치위생을 선도하는 북미 치위생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백형선)가 오는 3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열일곱 번 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Three Dimension of Skeletal Discrepancy-Current Concept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강 3개와 심포지엄이 마련돼 있다. 먼저 특강에는 ▲‘선천성 안면 기형의 진단적 접근(Diagnostic approches to patients with facial dysmorphism)’ 이진성 교수(연대 임상유전학과) ▲‘Application of dental implants for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 Pt. Masaaki Goto(Saga Medical School) ▲‘Comprehensive approaches from birth for subjects with delt lip and palate’ Pt. Takashi Ono(Tokyo Medical and Dental Univ.) 등이 펼쳐진다. ‘Transverse Control-How?’(횡적 조절,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움의 경우 ▲이지나 원장(이지나치과의원) ‘성장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 이하 치전원)이 6월 9일 치아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광주시민들을 위한 구강보건캠페인 ‘치과 알림회’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치과알림회’ 행사는 치전원 3학년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검진 및 진료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 등을 통해 치과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치전원 고유의 행사다. 행사는 ‘건강한 치아, 아름다운 미소는 치과알림회와 함께’라는 주제아래 전남대 용봉캠퍼스와 유스퀘어(U-sqaure) 광천터미널 일대에서 치러졌다. 전남대치과병원 원내생, 전공의들이 시민들에게 치아우식(충치), 치주질환 유무 등의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교정 및 보철 치과 치료 상담도 진행했다. 강병철 치전원장은 “32회를 맞이한 ‘치과알림회’를 축하한다. 그동안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노력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전했다.
치과건강보험청구협회 자격증 시험이 오는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치의학서 전문 출판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치과건강보험청구사 3급, 2급 예상문제집 ‘치과건강보험 완전정복’ 개정판을 출간했다. ‘치과건강보험 완전정복’은 문제와 해설을 통해 치과건강 보험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기획돼 첫 출간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발간 9개월 만에 완판 되는 큰 반향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완전정복’은 기본적인 산정 기준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설정해 시험대비와 더불어 실제 임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정확한 정답과 함께 기술돼 유용함을 더했다. 개정판은 크게 4부분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핵심 요점정리를 통한 기초 다지기와 O, X 형식으로 간단히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건강보험청구사 3급 시험 대비를 위해 실제 시험 범위와 동일하게 6회 차 예상문제집을 난이도를 구분지어 구성, 본인의 실력을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섹션은 치과건강보험청구사 2급 시험을 대비로 추가되는 20문제를 총 5회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섹션에서는 치과건강보험청구사
치과에서 아이들을 진료하다 보면 간혹 당황스러운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영유아들이 음식물을 토해 진료실에 견디기 힘든 냄새가 나는 경우, 아주 드물지만 초등학생의 입에서 욕설이 나오거나 직원 또는 엄마에게 화를 내는 무례한 아이들도 있다. 이럴 땐 치과의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참 난감하기 짝이 없다. 어떤 것을 정답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전자의 경우에서는 마치 후각 장애를 가진 사람처럼 후자의 경우는 들어도 못들은 척 하는 것이 치과의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꼭 이렇게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치료를 거부하거나, 치료도중 울거나 움직일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을 보여야 하는지도 실제 임상에서 매우 중요하다. ‘반응하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는 Respond와 React로 두 가지가 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들이 주는 자극에 대해서 우리는 Respond해야 승리할 수 있고 만약 React한다면 백전백패일 것이다. Respond와 React를 각각 알아보면... RESPOND: 아이들이 주는 자극에 적절하고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 아이의 반응에 응답하는 것이다.① 아
치과의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치대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29일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원내생 등원식 및 가운 전달식이 개최된 것. 치과병원과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 동창회에서 마련한 행사로 치의학과 3학년 학생의 병원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내외빈과 치과대학 학생 및 교수가 참석한 자리에서 치의학과 3학년 학생 대표 김재원 학생은 원내생 선서를 대표로 낭독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약속하는 다짐의 내용이었다. 동창회에서 마련한 가운과 병원에서 제작한 명찰이 각 원내생에게 전달됐으며, 모든 원내생이 단상으로 나와 앞으로의 포부를 발표하며 개인의 의지와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엄흥식 치과병원장은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1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등원을 축하했다. 동창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장기철 공보이사는 환자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진료 참여를 축사를 통해 당부했다. 아울러 동창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 증정식의 의미를 설명하며 예비 동창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4
‘How to Smart’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대기업 광고 카피다.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일상 속에 자리 잡은 스마트 현상이 이제는 학회에까지 번지고 있다. 마이크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질문을 하고, 모니터로 포스터 발표를 하는 新풍경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심미‧소아치과‧교정학회 앞 다퉈 도입 지난 2일 대한심미치과학회 춘계대회에는 문자로 하는 질의응답이 처음 시도됐다. 스크린에 총무이사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해 플로어에서 궁금한 점들을 즉석에서 문자로 전송하도록 했는데, 60~70건의 문자가 쇄도했다. 학회측은 부랴부랴 핵심 질문 몇 개만 일단 그 자리에서 답변하고 나머지 질문들에 대해서는 해당 연자들이 별도로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토록 조치했다. 대한소아치과학회의 경우 오늘부터 시작하는 세계소아치과학회에서 모바일 QA를 도입한다. 자체 제작한 모바일 페이지 통해 질문할 수 있도록 했는데, 주요 석학들, 대형 강연 위주로 실시된다. 좌장이 보고 연자에게 전달하게 되는데, 첫 시도이니만큼 차질이 없도록 좌장을 2명 배치했다. 사전 테스트는 물론, 현장에서도 기술전문팀을 상주토록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간 내 다 못할 경우를 대비해
▲하충식 선생(열린치과의원) 장모상=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2258-5940
“충치를 예방해 주는 약을 바르니 치아가 건강해 진 것 같아요.” 무료 구강검진과 불소바니쉬 도포 진료를 받고 나오는 장애인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복지부, 충남도청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 및 예방교육 “장애인 이(齒)편한 세상” 행사를 실시했다. 6월 4일부터 6월7일까지 3일 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불소바니쉬 도포 등 장애인 200여명이 참여했다. ‘무료 불소바니쉬 도포’ 행사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는 전국 5개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로, 구강보건주간에 센터를 방문한 70여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장애인에게 치과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지적장애인 30여명과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지체장애인 30여명을 병원으로 초청해 구강보건교육 및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실시하고, 치과진료실 유니트체어에 앉아 직접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사회적응훈련을 진행했다. 충남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권인자 소장은 “병
올해 1월부터 서울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진행된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 Implant Training Course가 지난 6월 2일 종강했다. 6개월 간 총 12회 코스로 진행된 졸업생은 총 24명이다. 이번 연수회 Course Director는 외과part 조용석 원장(건강한세상앞선치과병원), 보철part 김세웅 원장(와이즈치과병원)이 맡았고, Faculty는 김대중(함박웃음치과)원장, 김지윤(네모치과병원)원장, 노홍범 원장(노홍범치과),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 등이 참여했다. ‘Medical Consideration’ 강의는 염안섭 교수(수동연세요양병원)가 특별 연자로 나서기도 했다. 총 24명의 연수 참가자들은 Director들이 펼치는 다양한 임상 Case에 대해 보고, 듣고, 논의하는 한편, 기초적인 Drilling실습부터 보철실습까지 폭 넓은 hands-on을 경험했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참가한 Live Surgery에서 Impression taking까지 실시돼 처음 Implant를 접한 참가자는 물론, Implant 시도를 미루고 있었던 참가자까지 자신감을 충분히 가지게 됐다고. 아울러 AIC에서 개발된 투명모형 교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