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치과위생사들의 직업의식 제고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한 특별한 강연을 마련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치위협은 세계 치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5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2013년 Zul Kanji 교수 초청 임상 치위생 워크숍’을 연다.
캐나다 치위생 과정 기반의 임상 교육과 임상치위생 증례 연구 현황을 생생하기 전달받기 위한 것으로, 밴쿠버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UBC(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치과대학 치위생학과장으로 있는 Zul Kanji교수가 한국을 찾는다.
Zul Kanji교수는 이날 ‘치위생 과정(Dental Hygiene Process of Care): Dental Hygiene Care Plan Implementation Evaluation’과 ‘임상 치위생 증례 연구(Case Study in Clinical Dental Hygiene): 치위생 과정에 따른 치주 환자 진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치위협 측은 “세계적인 대학에서 실전하고 있는 실제 임상 교육 내용과 환자 진료 과정을 자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세계 치위생을 선도하는 북미 치위생 교육을 선보이려 한다”며 이번 워크숍의 취지를 밝혔다.
Zul Kanji교수 강연의 통역은 UBC 치과대학 치위생학과 졸업하고 캐나다 치과위생사로 일하고 있는 이나경 치과위생사가 맡는다.
이번 워크숍 등록은 오는 28일까지며 선착순 100명만 접수 된다. 등록비는 9만원이며 치위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kdha@kdha.or.kr로 하면 된다.
워크숍 참가자들에게는 △임상치위생 교육과정매뉴얼 △캐나다 UBC치위생학과 차트를 제공하고, 보수교육 평점 2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