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주최 SIDEX가 2년만에 옛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COEX에서 열린 SIDEX 2022에는 1만833명이 등록하면서 대회 내내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업체 관계자들과 중복 방문자를 감안하면 이번 SIDEX 기간 중 COEX를 찾은 인원은 1만 5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규모도 예전 SIDEX의 명성을 회복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200개 업체 1,015부스가 C, D홀을 채우고도 모자라 D홀과 오디토리움을 잇는 긴 로비를 도열하듯 메워 입구에서부터 참가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반면 강연장은 들뜬 분위기를 가라 앉히려는 듯 조명부터가 무척 차분했다. 사람들은 입구에서 태그를 한 후 강연장으로 들어가 조용히 자리를 잡았고, 이후엔 연자들의 열변 이외 어떤 소음도 그곳에선 들을 수 없었다. 전시장은 임플란트 업체들이 크게 자리를 차지했다. C홀엔 오스템임플란트와 덴티움, 메가젠, 덴티스, 디오가, D홀엔 네오바이오텍과 포인트닉스, 레이, 사이버메드가 자리 잡았다. 이러다 보니 대형 부스들이 주로 배치된 C홀의 경우 제품의 다양성이랄까 이런 부분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오스템과 덴티움 두 경
조선대학교 교정학교실이 주관한 제41회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 전공의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전국 25개 치과교정과 수련기관에서 75명의 전속지도전문의와 139명의 전공의가 참석했는데, 이 가운데 44명의 3년차 전공의와 사우디 아라비아 전공의 1명, 대만교정학회에서 파견한 3명의 전공의 등 총 12세션 48개 연제가 발표됐다. 또 임중기 치과교정학회 윤리위원장이 윤리교육을, 임병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총무이사가 사업안내를, 원광대 강경화 교수가 수련기록부 작성법을 안내하는 등 학회의 여러 사업과 정책들을 전공의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대회장을 맡은 임성훈 교수(조선대)는 "코로나로 인해 3번째 열리는 온라인 전공의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돼 기쁘다"면서 "온라인의 특성상 오프라인 행사 때보다 활발한 질의 응답을 통해 참석 전공의들의 학문적 성취가 충분히 이뤄졌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학 회장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훌륭하게 대회를 준비해 준 조선대학교 임성훈 교수 이하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에 나선 전공의 선생 모두에게 오늘 하루가 인생에서 가장 멋진 날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구강보건의 날 이벤트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이벤트는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도민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지부 회원은 물론 경기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 회원은 경기도치과의사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구강보건의 날 홍보 포스터를 다운받아 출력한 후, 원내 게시판에 게시한 다음 인증사진을 찍어 네이버폼(naver.me/xTlF0mWN)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경기도민은 구강보건의 날 포스터를 촬영한 사진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올린 후, 이를 캡처한 이미지를 응모하면 된다. 포스터 사진을 지인에게 카톡이나 문자로 전달한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네이버폼(naver.me/5okrchTK)을 통해서 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 회원 중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잔)을 발송할 예정이며, 경기도민 응모자 중에서도 1,000명을 추첨해 역시 커피 기프티콘(1잔)을 발송할 예정이다. 경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구강보건의 날이 경기도민에게 더 많이 알
내년도 치과유형 건강보험 수가 인상률이 2.5%로 확정됐다. 전체 평균 인상률 1.98%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지만, 2년 연속 협상 결렬을 맞을 만큼 그동안 쥐꼬리 인상안을 감내해온 데 비하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불만족스럽긴 다른 유형도 마찬가지이다. 유형별 인상률은 병원 1.6%, 보건기관 2.8%, 약국 3.6%, 조산원 4.0%이며, 의원(2.1)과 한방(3.0%)은 결렬을 선택했다.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공단이 마지막 제시한 인상안이 그대로 건정심을 거쳐 고시되는 게 관례이다. 이번 인상에 따른 추가 소요재정은 1조848억원 정도.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자 의료계의 불만은 매우 컸다. 의료계는 일방적인 통보식 수가협상 방식 자체에 불만을 쏟아냈는데, 특히 의협은 '이번 의원 유형 수가협상 결렬 책임은 전적으로 건보공단과 재정운영위에 있다'고 주장하고, '공급자단체 뿐 아니라 가입자단체도 문제를 제기한 SGR 모형을 개선하지 못하고 매년 똑같은 형태의 수가협상을 반복하고 있는 건보공단의 역할 방기'를 지적했다. 공단 측은 그러나 "올해 협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손실보상, 예방접종비 등 관련 보상 문제가 핵심 이슈로 등
GAMEX의 시간이 시작됐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가 9월 16~18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될 GAMEX 2022의 사전등록 접수를 지난 2일부터 개시했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GAMEX 2022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전등록을 진행하는데, 오는 30일까지가 1차 사전등록 기간인 셈. 등록을 위해선 GAMEX 홈페이지 사전등록 신청(www.gamex.kr/research/preregister#open) 에서 ‘온라인 등록하기’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매 회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은 애플 아이패드(100만 원 상당),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50만 원 상당),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0만 원),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만 원) 등으로, 30일 마감될 1차 사전등록 경품 추첨은 오는 7월 4일에 있을 예정이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조기 사전등록이 필수. 왜냐하면 6월 사전등록자는 8월까지 총 세 번, 7월 사전등록자는 두 번의 당첨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추첨이 끝나면 당첨자는 매 회 GAMEX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경품은 GAME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달 26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주최로 열린 SIDEX2022 참석차 방한한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이산 벤야햐(Prof. Ihsane Ben Yahya) 회장과 강남 모처에서 만나 환담했다. 모로코 출신인 벤야햐 회장은 아프리카계로는 처음으로 FDI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세계치과의사연맹과 치의학계 발전 및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강정훈 총무이사와 정국환 국제이사, 이지나 FDI Women Dentists Worldwide(WDW) 부회장, 나승목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위원장이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몇 년간 코로나 대유행으로 국제 대면 교류가 제한됐기에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치협은 늘 FDI의 친구이자 조력자로서 치의학계 발전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FDI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건강’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벤야햐 회장도 “FDI는 구강 건강을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고, WHO도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보건 시스템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18기 동기회가 모교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6일(목) 치과대학 학장실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18기 동기회 회장인 오정진 원장(오성진치과)과 김진한 원장(구리미소치과), 박관수 원장(길동치과), 이민정 원장(원플러스치과), 정형근 원장(경희치과병원), 김방수 원장(예스치과), 전양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함께 했다. 이번 기금 모금에는 동기 47명이 참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치의학관 지하 3층 임상술기센터(Clinical Skill Training Center) 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대 실습 및 실기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인데, 학교측의 발전 계획을 들은 오정진 원장은 개인적으로 즉석에서 1억원의 발전기금을 추가 약정하기도 했다. 오 원장은 "모교 덕분에 의사로서 베풀며 살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왔다"며 "후배들도 같은 마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말로 발전기금 약정 이유를 대신 했다. 정종혁 학장은 "졸업한지 30년이 지났는데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는 데에 특히 존경을 표한다"면서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은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치협이 오는 6월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대국민 구강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구강보건주간인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시태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 이벤트 참여 방법은 ‘#보건복지부#대한치과의사협회#구강보건의날#구강건강’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①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구강보건의 날 피드에 ‘좋아요’를 누른 다음 ②구강보건 향상과 관련한 이미지(양치, 가글, 불소사용 등)와 해시태그를 업로드하고 ③대한치과의사협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e_kda9170) 관련 글에 ‘참여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치협은 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치과계 유관단체들과 함께 9일 12시부터 16시까지 한국은행 분수 광장에 대국민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홍보부스에선 SNS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구강관리 용품(자일리톨 껌,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치과진료버스도 동원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검진과 상담은 물론 필
제4회 치의미전이 오는 6월 8일(수)부터 14일(화)까지 7일간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1~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주상돈 원장의 '일상' 등 45점의 화화 및 사진작품과 1~3회 치의미전 대상 수상자 등 7명의 초대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개회식은 11일(토) 오후 5시 갤러리 2층에서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단체장 등 내빈들과 16개 지부 문화복지 담당이사 그리고 제4회 치의미전의 주인공인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데, 개회식에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황혜경 문화복지이사는 “4회째인 올해 전시회엔 전보다 다양한 색감과 정밀한 묘사로 표현된 수준높은 작품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면서 '가족, 연인, 지인 또는 가까운 이웃과 함께 갤러리를 방문해 작품에서 묻어나는 작가들의 따뜻한 정을 느껴 보시길' 권했다. 자세한 사항은 치의미전 운영위원회(02-2024-9144)로 문의.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등 치과계 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의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송 공모전도 진행 중이다. 분야는 유아동부터 성인, 노인까지 실천 가능한 구강관리법을 담은 창작 음원 또는 영상이며, 접수기간은 6월 24일까지.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www.kheal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