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18일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를 이용하여 촬영하는 경우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해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의 안전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의 경우 환자가 촬영실로 이동하지 않고 진료용 의자에 앉아서 촬영이 가능해 편리성이 높은 반면, 촬영자가 직접 손에 들고 촬영하기 때문에 촬영 시 노출되는 방사선과 2차로 발생하는 산란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촬영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후방산란선 차폐체 사용 안내 ▲방어용 납장갑 착용 안내 ▲조사통의 길이에 따른 피폭선량 변화 안내 ▲사용 시 촬영자를 보호하기 위한 권고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치과용 포터블 엑스선 촬영장치 촬영자들이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이고, 동시에 방사선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홈페이지(www.nifds.go.kr) → 분야별정보 → 방사선 → 방사선정보 → 가이드라인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협회장 예비후보인 김철수 치과미래정책 대표가 김세영 집행부가 추진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에 대해 또다시 강력히 비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7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과연 누구를 위한 치과전문의제도 인가’를 주제로 열린 4차 정책콘서트에서 김철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김세영 집행부는 마치 내가 이언주 법안을 반대하는 것처럼 여론을 조작 중이다. 이언주 법안에 대해 결코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치과계 내부 합의를 거친 후 진행해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말하며, 현재 법안에도 장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보완해 추진해야한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철수 대표는 “전문의문제는 1999년 치대생들이 국가고시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으며 30여년 간 이어오고 있는 현안이며, 우리의 손으로 공존과 상생을 선택해 위대한 길을 걸어왔다”고 말한 뒤 “현 집행부는가 민주적 의사결정 무시하며 전면개방안을 들고 나온 것은 전문개방안의 민주적 의견과 대의원총회를 무시한 것이다, 복지부를 뒤에 두고 무모한 제도를 시행한 것으로 전문의제도 훼손 및 자존심을 여지없이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집행부가 진행하
토탈 의료기기 생산 및 공급업체 HDX㈜(대표이사 정학진)가 지난 16일 병원 개원 전문 컨설팅 업체인 ‘메디굿’이 개최한 ‘성공개원을 위한 오픈세미나’에서 치과장비 선택을 위한 기준을 제시해 개원을 앞둔 치과의사로부터 주목받았다. 메디굿 세미나는 개원 시 필요한 정보를 각계 전문가들에게 직접 들으며 실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잡고 있다.치과용 토털 의료기기 제공은 물론 개원 인테리어까지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HDX가 이번 세미나에서 선보인 것은 △진료환경에 맞는 영상장비 구입의 중요성 △영상의 퀄리티와 내구성 △스펙대비 가격효율성까지 실제 장비를 구입하는 치과의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짚어 공유했으며, 영상장비와 유니트 체어 등 메인 장비의 선택을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특히, HDX의 대표 영상장비인 ‘Dentri’의 고화질 영상 퀄리티를 강조하여 회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Dentri는 타 제품보다 정밀한 화질의 두부촬영제품으로 한 장비에서 세팔로(측면 두부촬영), 파노라마, CT 를 동시 구현할 수 있는 장비로 치료목적에 따라 치아와 악관절 등 광범위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촬영하거나 원하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촬영하여 정밀하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14일 ‘2014학년도동계 대학발전세미나’를 열고 대학원 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대학원 소속 5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및 초청특강에 이어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이재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유익한 주제를 통해 대학원의 발전과 미래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적극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비전 달성을 위한 발판을 세우는 데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학발전세미나에서는 치의학교육혁신센터(안) 관악첨단교육연구복합단지 활용계획(안)등이 발표되었으며,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학·석사통합과정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또 이병두 교수(現 인제대학교 의무부총장 / 의과대학장)를 초청해 의학교육의 변화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앞으로의 교육과정의 변화에 적용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매년 1회 이상 대학발전세미나를 개최하여 교육,연구 등 전 분야에 걸쳐 대학원의 발전을 위한 교수들의 의견을 교류하고, 이를 구체적인 방안으로 확대하여 실행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3일 치의학대학원 본관 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문석사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90명의 신입생 및 학부모이 참석하고 이재일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하여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박건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각 부속기관장 및 부원장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재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치학교육은 물론, 세계 치학교육과 연구 및 봉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치의학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새 구성원으로서 미래를 함께할 신입생의 입학을 환영 한다“면서“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배우고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전문의료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잊지 말고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며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도 축사에 나서 “훗날 어질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환자들을 품어 안을 수 있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열심히 학문과 지식을 쌓고 인품을 기르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입생 대표 조재형 학생의 신입생 선서와 교수 소개, 교가제창이 이어진 후 교육과정과 학생생활 등에 대한 신입생오리엔테이션과 학부모간담회가 각각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찾아주신 내빈 여러분, 조합원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로 우리 대전·충남 치과의사신협이 어느덧 18회 정기총회를 맞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다섯 명의 대표가 일주일간 치과 셔터를 내리고 연수원에 들어가 교육을 받던 일과, 수료식 전날 밤의 촛불행진이 어제 일처럼 떠오르는데, 드디어 성년이 되었으니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더불어 제5대 김형식 이사장님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 자산 2백억을 달성하고 3%의 출자금 배당까지 이루었으니 더 더욱 축하할 일입니다. 큰 이익을 낼 수도 있겠지만 모험성이 강한 Project Financing은 거들 떠 보지도 않고, 규모가 클지라도 비조합원에 대한 금융거래를 절대로 하지 않으며, 조합원유치를 위한 과다지출을 자제하는 소신경영, 돌다리를 두드려보고도 얼핏 건너지 않는 신중함으로 일관해온 역사가, 비록 발은 느릴지 모르나 큰 사고 없이 꾸준히 성장해온 비결이라고 하겠습니다. 성원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과 열심히 일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조합이 추구해온 정체성 지키기, 공동체의식 갖기, 항상 기본으로 되돌아가기가, 장기불황과 분열이라는 어려움을 맞아 치과 의료계 전
지난 일요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8회 2014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참가자들 중 젊은 치과의사들의 비중이 유난히 높아 보였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를 따지다가 결국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숙명의 세대’를 떠올렸다. 이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을 일군 선배들의 무용담을 저마다 가슴에 품고 개원가에 발을 들였다. 10여년 전만해도 성공의 방식이 비교적 다양했지만, 2010년대로 접어들어서는 실력이 아니고선 치열한 경쟁을 뚫을 무기가 마땅치 않게 됐다. 한 때 유행했던 대형 치과도, 공동개원도, 네트워크 브랜딩도 늘고 늘어나는 치과 앞에선 속수무책이 되고 말았다. 그런 다음에야 치과의사들은 비로소 현실에 눈을 떴다. 실력이 아니면 치과의사로서의 삶 자체에 부담이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것이다.기회만 되면 공부하려는 습성은 아마 그렇게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기꺼이 가서 듣고, 보고, 메모하는 일상은 불안정한 미래를 위한 일종의 담보인 셈이다.하루 종일 가득 찬 코엑스 그랜드볼룸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도 다분히 이런 공부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을 겨냥한 듯 보였다.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것들에 약할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경험을 나눠주는 강연은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수상한 그녀입니다.우선, 이 영화의 기세가 어마어마합니다. 1월 중순에 개봉한 이 영화는 벌써 700만 관객을 앞두고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특별한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엘사와 Let it go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900만을 돌파했고, 이 영화 또한 1000만 관객까지 바라보고있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릴 또 하나의 가족도 300만을 돌파하며 힘을 보여주고 있죠.겨울왕국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와 음악등 대중매체를 통해 흥행에 힘을 보탰다면, 또 하나의 가족은 영화의 소재와 문제의식만으로도 개봉전부터 큰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수상한 그녀는 특별한 요소가 없었죠. 많은 홍보를 했던 것도 아니고 스타급 배우가 출연한 것도 아니였습니다.하지만 이 영화는 영화계에서 가장 무섭고도 강력한 홍보인 "입소문"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떠오르는 배우 심은경과 가족적인 소재, 판타지적인 이야기 그리고 웃음 코드는 흥행요소를 적절하게 잘 섞어놨죠. 이 영화를 보고있으면 예전의 한 작품이 떠오르는데요, 바로 과속 스캔들입니다. 입소문만으로 가족관객과 웃음코드, 감동
지난 1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사)열린치과봉사회 제 15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안성훈 회장(가운데)이 참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기세호 총무는 새 집행부에선 부회장을 맡는다. 오른쪽은3년의 임기를 마친 김성문 회장.열치 총회에 참석한 내빈들. 왼쪽부터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 여재훈 소장,이종구 서울의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정준희 제2 하나원 소장, 비전트레이닝센터 최성남 소장,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 부회장. 이번에 또 5,000만원을 기부한 신덕재 감사(오른쪽). 신 감사는 세차례에 걸쳐 모두 2억원의 기금을 열린치과봉사회에 내놨다. '치과계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유일한 이유.신임 안성훈 회장은 치과계 전문지와 미니 간담회도 가졌다. 안 회장 뒷쪽은 열치의 전현직 공보이사들. 왼쪽이 새로 공보 업무를 맡게 된 채규삼 이사, 오른쪽은 새 집행부에선 재무를 맡게 된 전용선 전 공보이사.봉사상의 영예를 차지한 열치 봉사자들. 이들은하나원 중국동포의 집 등 열치가 운영하는 5군데 고정진료소를 통해 한달에 한번 이상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온 열치의 보배들이다. '열린봉사
의협이 원격진료에 대한 대정부 공세를 재개했다. 의협은 오늘자 주요 일간지에 낸 전면광고를 통해 원격진료와 관련한 ‘정부의 7가지 거짓말’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회원들에게도 ‘총파업 찬반투표 실시’를 알렸다.이 광고에서 의협은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는 핸드폰진료, 채팅진료’에 불과하다며, ‘나를 잘 아는 동네의원 의사에게 원격진료를 받으므로 안전하다는 주장’은 허구라고 반박했다. 얼굴을 직접 보고 직접 진찰을 해도 오진이 많은데 핸드폰이나 컴퓨터 채팅진료의 위험성은 말할 나위가 없다는 것. 의협은 또 '정부가 입법안에 초진을 기어이 포함시키고도 이를 감추고 있다’고도 했다.‘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확인됐다’는 주장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시범사업은 의사 - 의사간 시범사업이었을 뿐 핸드폰 원격진료에 대한 시범사업은 한 차례도 없었으며 ▲‘원격진료 허용을 추진하면서도 택배로 약을 받는 것은 여전히 금지’해 ‘어차피 거동 불편자나 도서벽지 주민들은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엘 가야 한다’고 반박했다.또 ‘의사들은 원격의료를 반대한다’ ‘일자리가 창출된다’ ‘의원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정부의 주장을 열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