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오늘(17일) 마감되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의 결과를 집계가 끝내는대로 다음 주 중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영 협회장은 지난 4월 16일(화) 저녁에 가진 2012년 회계년도 마지막 정기이사회에서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 이 같이 언급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인터넷신문 덴틴이 '대의원 압박용일까, 책임회피용일까?' 제하의 기사에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대의원총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한데 대해 “협회장으로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대의원들이 설문조사 결과를 알고 와야지 않냐”며 “설문조사지가 도착해 분석이 끝나는 대로(다음 주 중)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영남권 5개 지부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YESDEX 2013 영남 국제 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2013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를 겸해 공동개최 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치협과 지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김종훈 자재·표준이사와 김철환 학술이사를 학술대회장(김세영 협회장) 특보로 임명키로 했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지난 16일(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실무 부서인 수련고시국 4월 16일(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수련고시국에서는 치과의사전공의에 대한 인적관리 및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문제 출제 및 시험에 관한 제반업무, 치과의사전문의 인적관리 그리고 수련치과병원에 대한 제반 관리 및 운영업무를 총괄하고 있다.그동안 수련고시국과 관련된 업무는 학술국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치과의사전문의가 올해로 6차례 배출돼 총 1,571명의 치과의사전문의가 배출된 상황에서 독립 부서의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6월 19일 치협은 수련고시국 신설에 대한 규정을 통과시켰고 최근에 수련고시국 업무인력배치를 마치고 독립 부서를 신설하게 됐다. 수련고시국은 김경욱 학술담당 부회장 관할 아래 민승기 수련고시이사를 중심으로 최종환 국장, 박성민 부장, 송은섭 차장이 업무를 맡고 있다. 치과의사전공의 과정이나 치과의사전문의 관련 업무, 수련기관 제반 업무에 대한 문의는 02-2024-9155, 이메일 kda001@chol.com로 하면 된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기획 평가위원회가 지난 6일 창원시(마산)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노홍섭 소장과 위원들이 참가한 이날 회의의 주 의제는 연구소가 지난 3월 29일에 마감한 2013년도 연구주제 수요조사 및 소규모 연구회 지원 사업을 검토하는 일이었다.위원회는 이날 연구소 전체 예산의 한도 내에서 가용예산을 참작해 과제당 평균 2,000만원씩, 6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기로 했다. 회의에 올라온 연구주제는 장기요양방문간호(치과) 이용 실태 및 활성화 방안, 군의관 및 공중보건의 의무복무기간 단축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 저작기능의 평가와 저작장애가 신체장애에 미치는 영향, 치과 의료분쟁 실태파악 및 대처방안 지침서 개발, 치과병의원 의료인력 간 업무효율화 방안 등. 위원회는 이들 과제 중 ▲지원할 수 있는 예산범위에 맞는지 ▲임상 외적 주제인지 ▲협회가 정책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인지 등을 우선적으로 따져 총 1억 2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소규모 연구회 지원사업은 소규모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1,500만원의 예산으로 팀당 연간 200만원 정도의 회의 경비를 보조하자는 계획으로, 위원회는 이날 지원을 신청한 5~10명 규모의
“면허신고 하셨나요?” 치과의사들끼리 만나면 요즘 인사처럼 묻는 말이다. 이제 마감까지 겨우 20일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치협에 따르면, 4월 8일 11시 40분 현재 전체 대상자 26,803명 중 19,892명이 신고를 마쳤다. 신고율 74.2%로, 의사협회의 66% 보다는 훨씬 높다. 하지만 남 신경 쓸 필요도, 이유도 없다. 내가 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내가 떠안게 된다. 2012년 4월 28일 이전 면허취득자라면 더 늦기 전에 치과의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자. 면허신고센터로 들어가 회원신상정보를 입력하고, 보수교육이수여부를 확인한 다음 신고완료 버튼을 누르고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동의하기만 하면 그만이다.사정이 있을 경우엔 유예신청이라도 해 두자. 그렇지 않을 경우 마감 이후엔 면허효력 정지처분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리멤버, 면허신고 마감일은 4월 28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회비를 납부한 9,758명을 대상으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들의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를 오는 4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 2일 저녁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총회상정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 문항을 검토하고 4월 8일부터 17일까지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설문지 별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설문문항은 모두 5가지로 ▲현행 선거제도에 대한 회원들의 생각 ▲선거제도 개선 방식(직선제, 선거인단, 기타) ▲선거인단에 의한 선출시 선거인단 규모 ▲직선제가 이뤄질 경우 투표 의향 ▲선거인단으로 선출시 투표 의향 등이다. 설문조사는 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설문에 응답한 후 반드시 4월 17일까지 동봉된 반송봉투로 회신해야 한다.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 치협 집행부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도를 상정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각각의 정관개정안도 집행부 안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또 다른 정관개정 안건으로는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상정한 협회장 직선제가 유일하다. 일반의안은 모두 지부에서 올라온 것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이하 치병협)가 지난달 29일 2013년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회무현안에 대한 논의와 신임집행부 위촉식을 가졌다. 우이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이 꾸려진 집행부에 임원직을 수락해 주신 임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치병협이 치과계 대표단체로서 산적한 현안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협회 위상제고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해 애써 줄 것을 부탁 드린다”며 “각 담당 이사들이 회무 추진에 차질 없이 조속히 담당업무를 파악하는 한편, 안정적 회무 운영을 위해 위원회 구성 등 치병협 체계 구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회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등 전문의제도 관련 업무의 이관 추진과 수련교육 환경 개선 등의 문제를 보다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전문의제도 특별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위원장은 조규성(연세대학교치과병원장) 부회장을 위촉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대내외적 역량강화에 힘쓸 것을 합의했다.이와 함께 치병협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육성`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감염관리 등의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할 ‘치과의료질관리위원회’를 설치, 백광우(아주대학교병원)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제 6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협회회관 5층 강당에서 내외빈 및 145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임용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견이 다르더라도 결과에 대한 승복'을 당부하면서 '치과계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여기에 모인 대의원 모두가 하나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민 회장도 인사말에서 '집행부 회무 수행의 원동력은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이라며, '치과계에 산적한 난제들을 헤쳐내기 위해 집행부가 한층 더 노력할 것'을 대의원들에게 약속했다. 이날 단상에는 내빈으로 참석한 김세영 협회장과 김춘진 의원 서울시 김창보 보건정책관, 심평원 서울지원 최명례 지원장,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허윤희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김한술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김장회 회장 등이 자리를 나란히 했다.이어 가진 시상식에선 변영남 원장(성심치과)이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신덕재 원장(중앙치과)가 치과의료 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서치 최대영 부회장과 심경숙 부회장, 김민겸 구회장협의회장은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감사보고에 이어 오후에 속개된 감사 보궐선거에선 예상대로 조대희 후보가 승리했다. 조 후보는 '집행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는 지난 23일 인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인천지부 회원들의 공익을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기로 합의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드러난 2011년 공금횡령 건에 대한 복구 현황을 짚는 한편, 복지기금의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84명의 대의원 중 5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번 정기총회는 이익한 의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총회는 32차 정기 대의원총회 회의록 낭독 및 승인, 임시 대의원 총회 회의록 낭독 및 승인, 의사일정 확정에 대해 유인물 등을 참조해 통과시키고 2012년도 감사보고 이어갔다. 김계선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2011년도 불미스러운 사고 이후 사무국의 회계처리 업무가 수입, 지출 부분에서 매건 승인서 작성 등의 과정을 통해 신뢰할 만한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강조하고 “인천지부에서 열심히 운영 중인 장애인 진료센터는 지출에 비해 수입이 저조한 편으로 장기적인 관점을 위해서는 개선방향을 논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사는 감사보고 후 2011년도 잉여금 660여만 원에 대해 설명하고, 잉여금에 대해서는 복지기금으로 전용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치과의사회 제 6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한편의 드라마였다면 주인공은 단연 최인호 대의원(영등포구)이었다. 그는 이날의 최대관심사였던 감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조대희 후보와 맞붙었고, 그리고 실패했다. 팩트는 이게 전부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 선거결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최 후보가 이겨도, 조 후보가 이겨도 전체적인 그림에서는 달라질 것이 별로 없다. 중요한 건 서치 회무시스템의 변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인호 대의원은 이날 감사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치협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서치 회장의 어정쩡한 위치부터 따졌다. ‘개원가의 수장격인 서치 회장이 정작 치협 총회에선 임원석에 볼모로 잡혀 한마디도 할 수 없어서야 말이 되느냐’는 것이었다. 감사 보궐선거 직전의 후보연설에서도 최 대의원은 부회장이 회장직을 이어받는 서치의 세습관행을 기세좋게 비판했다.선거제도 변경안도 부결최 대의원의 주장은 현재의 치과계 추세에 비추면 충분히 설득력을 지닌다. 중앙회는 이미 간선제를 넘어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를 놓고 저울질을 하는 분위기인데, 서치는 아직도 무 선거 권력이양 체제를 선호하고 있고, 최 대의원은 이 같은 정
송정동 협회회관은 가끔씩 치협에 집단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싶은 사람들의 시위장소로 사용된다. 시위는 마치 플레시몹처럼 모였다가 흩어지는 방식이다. 일정한 시간에 모여든 사람들이 기세 좋게 피케팅에, 구호를 외치다가 할 말을 하고나면 겸연쩍은 듯 서둘러 흩어진다. 치협은 대부분의 시위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므로 좀 채 몸싸움이 일어나는 법도 없다. 그야말로 배운 사람들다운 시위 문화다.14일 오전에 열린 직선제 쟁취 전국치과의사연합의 시위도 그렇게 조용하게 끝이 났다. 하지만 그게 끝일까? 물리적인 시위는 종료됐지만 서로 다른 생각의 간격은 그대로 남아 있다.치과계는 기본적으로 소통에 둔감한 구조를 갖고 있다. 치협은 횡적 연대보다는 종적 체계가 강조된 조직이므로 조직 내 갈등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전문의 문제이다. 이 난제는 50년을 끌고서도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의원총회 이외엔 이해 당사자들의 합의를 조율할 마땅한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16일 대의원총회 산하의 전문의제도 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소득을 기대하긴 어렵다. 온라인에서 증폭되는 갈등늘어나는 치과들로 개원가가 연일 비명을 질러도 대학들은 입학정원 감축에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