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오는 4월 26일 열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할 협회대상 공로상 및 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18일의 정기이사회가 최종 확정한 제46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는 김철수 고문. 김 고문은 2017~2020년 협회장 재직 기간 중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기준조정 심의위원,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 등으로 활동하면서 치과계를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대상 학술상은 단국치대 이해형 교수가 받는다. 치과생체재료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온 이 교수는 대한치과재료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우리나라 기초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부채표 동화약품이 후원하는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가렸다. 먼저 개인 부문 수상자인 이화준 원장(전 전북치과의사회장)은 2000년 이후 장애우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진료봉사를 펼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치과의사의 전형을 보였다. 단체부문의 강서구치과의사회 역시 2011년부터 매주 강서구보건소 구강보건실를 찾아 장애인들을 진료해왔다. 이날 이사회는 이밖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수련고시위원회 및 수련치과병원실태조사위원회 위원 교체의 건, ▲제3회 고령사회 치과의료
연세큰별치과 임경수 원장이 지난 19일 성남시치과의사회에서 "교정치료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발표에선 CTS 교정(Customized Resin Tube System)이 주로 다뤄졌는데, 기존의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는 노브라켓 접근법으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CTS 교정은 기존 교정 방법과 비교해 밀착성이 뛰어나고 통증이 적은 데다 효율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혁신적인 교정 치료법인 동시에 심미성과 구강관리의 용이성을 고려한 복합적 장점을 지닌 새로운 치료법이다. 임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CTS 교정의 구체적인 치료술식과 함께 '진료실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진 튜브를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교정력을 가할 수 있는 해결책'까지 제시했다. 또 실제 치료 사례들 들어 실질적인 이해를 도움으로써 시종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임경수 원장은 “현재 CTS 교정을 90% 이상의 교정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며, "이 획기적이고 효율적인 교정치료는 환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술자로서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달 강현구 집행부 2년의 성과와 올 한해 회무 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은 역시 오는 5월 30일부터 사흘간 COEX에서 열릴 SIDEX 2025. 특히 올해는 대회기간 중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를 함께 치를 예정이어서 행사 전반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상황이다. 그러므로 간담회는 자연 이 부분을 소개하는데 주로 할애됐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COEX C, D홀과 The Platz에서 열릴 SIDEX 2025는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1100부스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코로나 이전 상태를 완벽히 회복한 규모이긴 하지만, 조직위의 고민은 여전하다. "이미 부스 판매가 완료된 상태인데다 대기 부스가 적지 않음에도 전시공간 확보가 어려워 더 이상 규모를 키울 수 없다"는 것. 규모와 관련해선 특히 직전의 두바이전시회(AEEDC)가 큰 자극제가 된 듯 보였다. 한 해가 다르게 커 가는 AEEDC에 비해 SIDEX는 장소 문제에 막혀 규모에 관한 한 장기적인 비전마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C, D홀에 B홀 혹은 A홀을 추가 대관한 적도 있었지만
국내 최고 권위 연송치의학상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영예의 대상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성민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수상자인 김 교수는 오는 2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7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또 연송상에는 단국치대 이정환 교수(생체재료학교실)가, 치의학상에는 경희치대 남옥형 교수(소아치과학교실)가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3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금) 웨스틴 조선 2층 바이올렛룸에서 개최될 예정. (재)연송학술재단(이사장 박영국)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올해부터 대상 상금을 종전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증액해 총 상금액을 1억 3천만원으로 늘였다. 따라서 상금 규모로 치면 연송치의학상은 치과계를 넘어 한국의학회의 분쉬의학상보다도 큰 상이 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하는 분쉬의학상은 본상 수상자에게 5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이번이 21번째로, 지난 3년간 SCIE 국제학술지 및 대한치과의사협회지나 대한치의학회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한 논문의 발표 업적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지난 1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새 학장에 취임, 제17대 치과대학장 겸 제7대 대학원장의 직무를 시작했다. 권용대 학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지난 11일의 경희치대 정례 교수회의에서 미래 치과대학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면서 "교육이 학교 강의실에 구애받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인 만큼 온라인 유통업체가 오프라인을 대체하듯 교육 분야에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양질의 교육과정을 담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확충하고 가상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학장은 "인성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가르치는 교육으로 가슴 따뜻한 사회의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후속 인사가 진행되면서 보직교수의 면면도 새로 바뀌었다. 발표에 따르면 교무부학장에는 김수정 교수(치과교정학교실)가, 연구부학장에는 황유식 교수(안안면상체공학교실)가 임명됐다. 일반대학원 치의학과장 겸 구강악안면재생학과장에는 허정선 교수(악안면상체공학교실)가, 치의학과장에는 노관태 교수(치과보철학교실)가, 치의예과장에는 강상욱 교수(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가 각각 임명됐다. 또 대외협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 2025년 1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3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열렸다. 200여 명이 등록 한 이날 집담회에서 김윤정 교수(관악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최신 가이드라인: Consensus Report of the Korean Academy of Periodontology’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과거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한 임플란트 주위 질환 관련 consensus 및 position paper 등을 소개한 뒤 지난해 12월 치주과학회 학회지인 JPIS에 발표한 narrative review 논문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주위 질환의 정의, 진단, 주요 위험 요인, 치료 protocol 등의 최신지견을 상세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중석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가 ‘진단 후 환자가 떠나는 이유는?: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하는 현명한 선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는데, 이 교수는 '치주질환 이환 치아의 치료계획수립을 위한 환자와 의사 공동의 의사 결정, 즉 공유의사결정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임상 증례를 예시로 설명하고, 이에 대한 프로토콜을 제시해 참석자들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특별 전시될 제5회 치의미전 당선작이 최근 발표됐다. 대상은 신경미 원장(새한치과의원)의 '60, 그리고 산티아고순례길'. 이어 회회부문에선 윤소미 원장의 ‘Life of a dentist craving for the life of an artist’이, 사진부문에선 신한주 원장의 ‘Shade of evening #11’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특선에는 회화&기타 부문에서 신재연, 이순호, 정철웅, 최유림, 한훈 원징이, 사진&기타 부문에서 김도균, 배현철, 안종경, 정인석, 조상호 원장이 각각 선정됐으며, 입선작으로는 강민석 원장 등 46명의 작품이 뽑혔다. 부상으론 대상 수상자에겐 200만원의 상금이, 부문별 우수상에는 100만원씩의 상금이, 특선 10명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입선작을 포함한 59점의 수상작은 초대작품 9점과 함께 대회기간 중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 C홀에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행사는 4월 12일(토) 오후 3시 30분경 열릴 예정이다. 심사에 참여한 정유선 작가는 “치과의사가 본업임에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제32회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5'(조직위원장 백상현)가 오는 15~16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B1 대회의실에서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린다. 이번 주제엔 'AI 시대를 맞아 치과 임플란트학에 접목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기술과 술식을 소개하고 과학적 근거를 공유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변화의 개념을 수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대회는 Digital Revolution, Healing boosters, Chat GPT, KAOMI consensus, Global speaker, Sponsor session, 치과위생사 세션 등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국내 21명 해외 7명 등 총 28명의 최정상급 연자들이 2개 강연장에서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The Digital Revolution PartⅠ'의 첫 강연은 김정현 원장(연제: 치주과 전문의가 디지털을 이용하여 보철하기)이 맡는다. 이어 천세영 원장이 '디지털 기술을 위용한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콜라보레이션'을, 김창성 교수가 'Applicat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3~6일 중국 광저우 China Import & Export Fair Pazhou Complex에서 열린 'Dental South China 2025'에 참가,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덴티스는 SQ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SQ 가이드, 덴탈 장비인 ChecQ, DENOPS-i, DENOPS, 3D프린터기 ZENITH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부스 내 상담공간이 전시 기간 내내 참관객들로 붐벼 덴티스 임플란트에 대한 중국 시장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참관객들은 핸즈온 체험을 통해 덴티스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제품의 우수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덴티스 중국 법인이 주도적으로 프로모션과 영업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덴티스는 2016년 6월 중국 법인을 설립한 이래 임플란트를 포함한 다양한 치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왔다. 지난 2003년 7월 'SQ 임플란트'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허가를 받은 이후, 기존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온 것.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덴티스의 우수한 제품
(주)덴티스(대표 심기봉)의 골내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가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열풍에 동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PDRN은 생체적합성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한 DNA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활용된다. 특히 치과계에서는 PDRN이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 효과가 두각을 나타내며, 치주질환이나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PDRN의 효과는 기존의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제와 달리 조직 재생을 촉진시켜 치과 영역에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특히 PDRN을 골내에 주입하는 임상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덴티스의 포터블 골내마취기 ‘DENOPS-i’가 기존 골내 마취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DENOPS-i’는 마취 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과 공포를 줄이면서도 술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골내 마취로 진료 편의를 돕고자 덴티스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포터블 골내마취기다. 기존 골내 마취는 치밀골에 Bur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을 삽입하는 과정이 필요해 번거로웠던 반면, ‘DENOPS-i’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를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