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 이하 간무협) 곽지연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오늘(5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곽지연 치과비대위원장은 1인 시위에 나서며 “한 직장 내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치과근무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서로 갈등하지 않고, 법적 보호를 받으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가 책임을 지고 ‘치과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고, 제도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호소했다.앞으로 간무협 치과비대위는 매주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들이 돌아가며 1인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창원에서 휘두른 주먹 한방에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고개를 떨궜습니다. 이런 일은 정말 있어서는 안되지만, 어쨌든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행사장에서 만난 서울의 A 원장은 'TV에서 격투기 경기에서나 나올 법한 풀스윙 펀치를 반복해서 보여준 이후 만나는 사람마다 인사처럼 창원 치과의사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하루종일 얼굴이 뜨거웠다'고 토로했습니다. 사건을 보도한 인터넷 기사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비난 댓글이 달렸고, 치협이 모처럼 공을 들이고 있는 '동네치과 좋은치과' 캠페인마저 힘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걸 경제가치로 환산하면 얼마나 될까요? 치과계, 치과, 치과의사, 치과가족들이 입게 될 장래의 손해까지 계산하면 아마 창원에서 휘두른 주먹 한방에 1천억씩은 날아갔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겁니다. 의협은 치과의사를 직접 비난하진 않았지만 이 사건을 진료실 내 폭력방지 입법에 적극 활용할 기세입니다. 보도 이후 추무진 의협회장과 최남섭 협회장은 전화통화를 갖고 일단 의사 대 치과의사가 아니라 진료실 내 폭력으로 이번 건을 규정하기로 했지만, 선거철을 맞은 의협 쪽 인사들이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들고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그런 건 일단 내 문제가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정기대의원총회는 사업계획과 예산, 일반 안건만 통과한 채 마무리 됐다. 이번 총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루려 했던 ‘정관개정’이 송두리째 무산된 것이다.이유인 즉 정관 제4장 대의원에 대한 조항 중 ‘대의원은 시도회별 대의원 자격충족 회원 중에서 출신대학교 비율에 따라 균등하게 배정하여야 하고 이를 위배한 경우 중앙회는 즉시 시정 조치하여햐 하며, 총회성원보고 시 이를 공해하여야 한다’는 조항에서부터 불거졌다.치위협은 대의원총회 전 총회집을 사전 배포하지 않기 때문에 대의원들은 현장에서 총회자료집을 검토한다. 이날도 총회 시작에서부터 진행사항에 따라 공지를 통해 착석한 대의원들에게 원활한 회의 진행을 이유로 회의록 검토를 요청했다. 대의원들은 순서에 따라가며 회의를 진행했고, 정관개정 순서에 임박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34년 만에 회장선거를 치룬 총회로 대의원들은 선거제도와 대의원 구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고, 대의원 선정 과정에 찬성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치위협 측은 “학교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학교 및 지역 대표자가 있다면 균등하게 나누자는 의견으로 마련 된 조항”이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방 거주민의 의료분쟁 민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의료 분쟁 상담실’를 중소도시로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은 개원이후 매년(‘12~’14년)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에서 ‘의료분쟁 상담실’을 운영해 의료분쟁조정제도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있지만, 지역에는 이와 같은 상담실이 없어 지방 거주민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 상담실을 중소도시로 확대 운영해, 제도를 알지 못해 활용 하지 못하는 국민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상담실은 2014년 기존 운영 지역에 함양, 정읍, 제천, 하동, 천안, 성남, 안산, 김포, 김해 지역을 추가하면서 총 35회 운영한다. 상담실 운영 지역 선정은 상담실 공동 운영 수요조사를 통해 운영을 희망한 지방자치단체 및 소비자단체 소속 지역을 선정했고, 선정지역은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 했다.2015 지역별 상담실 운영일정 및 예약 전화번호는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에 매달 공지되며, 지역별 상담실 일정 문의는 의료 분쟁 상담센터(☎1670-2545)를 통해서
이상천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악안면생체공학교실교수팀이 개발한 나노입자가 암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학계에 보고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연구는 이상천 교수팀과 권익찬(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팀이 공동으로 연구한 것으로 연구 결과가 지난 1월 ‘ACS 나노(ACS Nano)’ 1월 온라인 판에 게재되면서 알려졌다.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암 조직 부근에서 기체버블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항암제를 방출하는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 나노입자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암 조직이 정상조직보다 산성 pH를 갖고 있다는 점과 탄산칼슘 미네랄이 산성 pH에서 무독성 이산화탄소 버블을 발생시킨다는 점을 착안해 항암제 담지 기체발포형 나노 입자를 개발했다.나노입자는 항암제를 담지하고 있어 암 조직에 진입하면 산성 pH에 반응해 발생하는 기체 버블이 초음파 조영제 역할을 하고 동시에 항암제를 방출한 뒤 암조직을 죽이는 원리다.그동안은 마이크로 크기의 기체버블이 초음파 조영제로 상용됐지만 크기가 커 암 조직으로의 침투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나노 입자자가 침투가 가능하게 됐으며 진단은 물론 치료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의 분원으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 의료기관개설허가를 받아 오는 9일(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의 분원으로 지난 2012년 11월에 착공해 2년간에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다.완공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관악구에서 연구 및 진료를 병행하는 유일한 병원급 치과병원으로서 연면적 3,882.4㎡(1,174.42평), 지하 3층 지상 5층의 신축 건물로 지어졌으며, 관악캠퍼스(수의과 대학 동물병원 옆)내에 자리하고 있다. 진료층은 3개층(지하1층-지상2층)이고, 진료과는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6개과로 운영된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의료진은 협력진료를 진행할 수 있는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어, 교정이나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 2개과 이상의 협진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준비도 모두 갖췄다. 현재 치과병원은 협력진료센터, 수복‧심미‧치주센터, 임플란트‧악교정 센터 등을 마련했다. 병원 측은 “센터화를 통한 협진시스템과 더불어 구강암이나 악교정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본원인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가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2015 종합학술대회 및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인정의 필수보수교육 및 주제 강연 그리고 해외연자 특강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중에서도 ‘소아환자 진정법 심포지엄’이 메인 테마로 예정되어 있다. 심포지엄은 18일 오전 9:30분부터 진행되며 ▲소아에서 치과진정치료의 안전과 호흡기질환의 관련성 ▲진정제, 무슨약을 얼마나 투여할까? ▲진정치료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에 대한 강연이 마련되고, 19일 오전에 진행예정인 BLS(Basic Life Support) Certification Courses도 별도의 사전등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런천 코스 시간에는 별도의 사전등록을 받아 403호에서 올인원바이오가 진행하는 caries 조기진단과 management를 주제로 윤홍철 원장이 ‘큐레이, 캐리뷰, 오랄팩의 임상적 활용’을, 김백일(연세대) 교수가 ‘우식조기탐지 및 관리를 위한 신기술 소개’에 대한 강연에 나선다.임상연제 발표는 ‘ECC에 대한 비침습적 접근과 장기적 고찰 - 어떻게 하면 진정법 없이 우식관리 할 수 있을까?’, ‘최신 외상 가이드라인의 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가 회원 및 치과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11일 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의료광고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법안을 몰라서 범하는 불법의료광고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행정처분 등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의료광고와 관련해서는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가 사전심의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버스·지하철 등 교통수단 내부광고나 의료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넷 카페, 블로그 및 SNS 등에서 이뤄지는 의료광고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단속을 점차 강화하는 추세여서 민간업체들이 주최하는 세미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서울지부는 민간업체들이 실시하는 일부 의료광고 세미나의 경우 회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 비심의대상 매체를 이용한 정당하지 않은 의료광고를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서울지부는 이번 실무교육을 의료광고에 대한 개원가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는 송이정 변호사와 광고자율심의기구 편도준 실장이 연자로 나서 각각 ▲의료광고와 의료법 ▲사례로 살펴본 치협 의료광고심의를 제목으로 강연한다. 두 연자는 모두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가 지난 2월 10일에 나온 맞춤지대주 소송과 관련한 서울남부지방법원의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치기협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임플란트 맞춤지대주가 치과기공사의 고유 업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이 시건 시행령은 "맞춤지대주 제작은 치과기공사의 고유한 업무에 해당하고 시행령은 치과기옹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이를 예시한 규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또 ▲치과기공사를 고용해 맞춤지대주를 제작 판매하는 행위가 치과기공소 개설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료기기 업체가 일정한 사업장에 설비를 갖추고 치과기공사를 고용해 맞춤지대주를 제작하는 것은 치과기공소 개설행위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결했다.다만 ▲해당업체들이 위법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식약처장으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피고인들이 맞춤지대주를 제조하는 행위가 위법하다고 인식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과실이 있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는 것.치기협은 현재 '해당업체들이 이같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라며, '2심에서도 원심의 판단이 번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가 지난달 설날 연휴기간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해외 진료를 다녀왔다. 이번이 15번째이고, 매 분기마다 실시해온 고정 진료이므로 곧 만 4년을 채우게 된다는 의미이다. 진료장소는 자카르타에서 남동쪽으로 70여km 떨어진 Sadang raya 지역 소재 다다인도네시아. 다다코리아의 인도네시아 사업장인 이곳에 열치는 치과장비와 기구를 갖춰두고 7천여 현지 종업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진료 내용은 스케일링에서부터 발치, 레진, 크라운브릿지, 틀니 등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 3개월에 한번씩 고정적으로 진료가 이뤄지므로 이번에 본을 뜨서 가져와 제작을 해서는 다음 진료 때 장착해 주는 방식이다.따라서 현지 종업원 및 가족들 사이에 열린치과봉사회의 인기는 상당하다. 봉사일정이 공고되면 수백명의 환자들이 몰리고, 공장에서는 그 중 꼭 필요한 사람들을 선별해 미리 예약을 받아둔다. 이번 15차 진료에서도 10여명의 열치 봉사팀은 모두 208명의 환자들을 소화해냈다. 진료내역을 보면 스케일링 94 케이스, 발치 90 케이스, 레진충전 16 케이스, PFM장착 13 유닛, 지르코니아 장착 23 유닛, 메탈 장착 4 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