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완(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KIMES(한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 심포지엄에 참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대표로 주제 강연에 나섰다.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10개의 명품화 연구회가 주제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신 교수는 이날 ‘Pradigm shift in Current Dentistry’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치과의료기기의 분류는 물론 현재의 IT와 BT의 발전에 따른 치과 기기의 현재를 아리는 것은 물론 의료기기 명품화에 대한 치과의료기기의 가능성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신 교수는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현주소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관심도 자체가 현저히 낮다. 실제 3천개의 의료기기업체 중 상위 20개 업체를 선정했을 때 7개의 업체가 치과기기제조회사다. 치과의료기기의 수출로 인한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과계에서의 관심 등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강연에서는 IT 그리고 BT의 발전으로 치과 관련 의료 기기와 생체 이식 재료 분야에서도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고, 디지털 시스템은 3차원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이 주를 이뤘
전남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국민석 교수가 안면 이식용 골대체 임플란트와 관련한 특허 등록을 지난달 26일 마쳤다. 이번 특허는 3D 프린팅에 의한 고밀도 폴레에틸렌 기반의 안면 이식용 다공성 스캐폴드와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에 수입품에 비해 이식용 임플란트를 보다 빠르게 골접합을 할 수 있도록 표면 처리 및 3D 프린터 기법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으로 개발한 것이다.따라서 수술 후 생체 접합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으며, 향후 환자 개인 맞춤형 골대체 임플란트 물질 제조로 안면 미용 수술 및 재건 수술 시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안면골 뿐만 아니라 신경외과‧정형외과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민석 교수는 3D 프린팅 연구와 관련해 2014년도 후반기 한국연구재단 일반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도까지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이하 구보협)는 2015년 사업 중 국제협력과 아동구강보건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확대‧신설 시켜 활동성 있는 사업으로 진행해 나갈 것을 지난 7일 오후 2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47차 정기총회에서 결정했다. 구보협은 2015년 예산을 2014년 269,530,000원에서 76,480,000원 증감 시킨 346,010,000원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신설되는 학술부 사업에 ‘아동구강보건 교육개발 공모전’ 1천 만 원, 국제부의 확대 사업인 국제협력 업무에 7백 만 원의 예산을 증가시켰다.이밖에도 정기예금을 신설해 이월금 등에 대해 이율이 높은 정기예금통장으로 관리하기 위해올해 1억 원 예치하기로 합의했다.구보협 측은 설명에 나서 “국제부의 예산 증대는 몽골,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 구강협회와의 MOU체결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자 교류를 진행시킬 것은 물론 튼튼이 마크에 대한 사용국을 넓혀 나가는 등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전한 뒤 “아동구강보건을 위한 사업 등을 위해서도 공모전을 진행해 일반 국민 참여도 및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신설이 필요했다”고 밝혔다.이어진 정기총회는 박용덕 총무이사가 지난해 정기
■ 책소개이 책에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전•현직 치과의사 19명이 일과 일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때문에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치과의원에서부터 치과병원, 대학병원, 국립소록도병원, 보건복지부, 국제보건의료재단, 나아가 저 멀리 미국에 있는 치과병원에서 일하는 치과의사들의 삶까지를 한꺼번에 엿볼 수 있습니다. 또 치대생, 인턴, 레지던트, 공중보건의(군의관) 및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보철과, 소아치과 등 다양한 치과의사의 세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치과의사가 된다는 것,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떤 애환과 애로 그리고 기쁨과 보람이 있는지 비교적 소상히 알 수 있도록 편제돼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환자들이 치과의사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지 미리 알아두는 차원에서 한번쯤 봐둘 필요가 있는 책입니다. 부키출판사 간 / 안상수 외 18인 지음 / 신국판 280쪽 / 값 13,000원 ■ 저자 소개안현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3학년여상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치과대학병원 보존과 레지던트임세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레지던트남대호: 국군양주병원 군의관 (치주과
'도다리국'은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도다리쑥국'은 일 년에 한 달에서 한 달 반 남짓, 그것도 초봄에만 맛 볼 수 있습니다. 쑥 향은 이미 날아갔고, 질겨서 끊어지지도 않는 ‘개쑥’도 상관이 없다면야 도다리쑥국은 '사철음식'이 되겠지만, 시대는 이제 '제철음식' 제대로 먹기가 대세 아니겠습니까?도다리쑥국에 들어가는 '해쑥'도 일반 뭍에서 나는 쑥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남해안과 섬 지역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른 봄에 땅을 뚫고 나온 '해쑥'만이 도다리쑥국을 완성시키는 '화룡점정'이거든요. 게다가 음식의 주연이라 할 수 있는 도다리마저 봄이 되어야 물이 한껏 오릅니다. 오죽하면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도 생겼을까만, 진짜 봄 도다리는 살이 탱글탱글하고 찰집니다. 꼭 도다리만 넣어야 쑥국이 완성되지는 않지만, 광어나 가자미를 넣어서는 일단 맛도 맛이거니와 쑥과 어우러지는 풍미도 별로이고, 쑥국을 부르는 말의 운치도 나지 않습니다.경남 통영은 도다리쑥국의 본향입니다. 물론 거제도를 비롯하여 인근의 큰 섬들이 들으면 섭섭하겠지만, 통영시가 '선점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은 사실이지요. 게다가 각종 언론에서 해마다 봄소식을 전할 때 도다리쑥국
지난해 치과보험실적이 2조5천억원대를 넘어섰다. 심평원이 지난달 발표한 2014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치과병의원은 요양급여비용과 의료급여비용을 합쳐 지난 한 해 동안 2조5,143억원의 진료실적을 올렸다. 특히 요양급여실적은 치과병원이 1,382억원을, 치과의원이 2조2,884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예상대로 2조4천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이는 2013년의 1조9,391억원에 비해 4,874억여원이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에서도 전년대비 25.13%의 파격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의 전체 건강보험실적 증가율은 7.14%에 그쳤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치과의원당 월 급여실적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지난해 전국 16,172개 치과의원은 기관당 월 809만원의 급여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의 671만원에 비해 무려 138만원이 늘어난 실적이다. 치과병원의 경우도 지난해 전국 205개 치과병원이 기관당 월 3,459만원의 급여실적을 기록함으로써 전년대비 2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2014년 보험실적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치과병원은 비교적 고른 성장을 보인 반면 치과의원의 경우 3분기 실적이 분기당 최고기록을 경신할 만치 성장 폭이 컸음을 알 수 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지난달 26일 한국노인복지중앙회(회장 박진우)와 구강건강을 통한 노인 복지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구강건강을 통한 노인복지 증대를 위해 교육, 연구, 정책개발, 진료활동 등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정보 등을 공동으로 활용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협약 내용은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전문가 교류 및 공동연구’ 등으로 노인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함께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구강보건교육 과정 개발을 통해 노인 복지의 향상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07년부터 구강공공보건의료 및 구강보건정책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을 공공의료계획의 중점 목표로 설정하고 학교 보건교사, 영유아 보육시설 교사, 장애인 복지기관 종사자 및 산업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형 치과위생사 임상직제표준 모형이 완성됐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해 7월 임상치과위생사의 직제표준안을 도출하기 위해 임상치과위생사의 현황 및 직급별 수행업무에 관한자료를 수집‧확인해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배성숙)에 조사 연구를 의뢰해 최근 보고서를 완성시켰다.연구의 목적은 의료기관 내 전문적 역할 수행에 적합한 치과위생사 역할 분담과 임상 치과위생사 업무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업무 개발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의 구축이다. 연구팀은 연구 보고를 통해 치과의료기관과 치과위생사의 생산성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치과위생사 임상직제 확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 ▶치과의료기관의 형태에 따른 치과위생사 직위체계 ▶직위체계 유무별 수행업무 ▶직위체계 유무에 따른 직업만족 수준보고서에 따르면, 임상 치과위생사들은 대부분이 직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업무 중심의 직제 편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위체계가 있는 곳에서는 업무분담이 세분화 및 전문화 되어 있고 직원교육과 의료 질 관리, 인사관리, 안전관리, 경영관리 등에 관여도가 높아 전반적인 직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위체계가 있는 치과의료기관은 전체 치과대학병원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7대 집행부가 지난 4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전임 집행부 업무를 인수 받고 사무국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신임 집행부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강부월 부회장, 정재연 부회장, 김민정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계, 협회일정 등 전반적인 회무를 전달 받았다. 문경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3월, 임원 변동으로 변화가 생겼지만 협회의 위상과 회원의 권익을 알리기 위해 새롭게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임원들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맡은 분야별 업무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협회의 주인이 회원이라면 협회 사무국의 주인은 직원이다. 우리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가 해오던 일을 보완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장단은 회의를 갖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 및 이사회 일정을 논의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제11기 교정전문치과위생사교육과정을 모집한다. 내달 4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총8회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의는 △교정학의 소개와 진단준비 △교정진단과 치료계획의 이해 △교정환자의 상담과 매니지먼트 △교정재료학 △가철성 교정 △고정성 교정 △설측 교정 △교정치료를 위한 스크류의 이용 △Self-ligating brackets 의 소개 △교정진료업무의 프로세스 △교정환자의 구강위생관리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교정 진료에 관심이 있는 치과위생사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등록은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www.kadh.or.kr)를 통해, 문의는 김귀옥 010-9352-6607 / delliaid@naver.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