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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완 교수 "치과의료기기 명품화 위해 적극 나설 것"

KIMES 강연서 '이대로면 의료기기 상위 업체에 선점 당해'

  

 

신상완(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KIMES(한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 심포지엄에 참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대표로 주제 강연에 나섰다.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10개의 명품화 연구회가 주제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 교수는 이날 ‘Pradigm shift in Current Dentistry’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치과의료기기의 분류는 물론 현재의 ITBT의 발전에 따른 치과 기기의 현재를 아리는 것은 물론 의료기기 명품화에 대한 치과의료기기의 가능성을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신 교수는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기 산업의 현주소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고 관심도 자체가 현저히 낮다. 실제 3천개의 의료기기업체 중 상위 20개 업체를 선정했을 때 7개의 업체가 치과기기제조회사다. 치과의료기기의 수출로 인한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과계에서의 관심 등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연에서는 IT 그리고 BT의 발전으로 치과 관련 의료 기기와 생체 이식 재료 분야에서도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고, 디지털 시스템은 3차원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이 주를 이뤘으며, 구강 내 스캐너와 보철물 제작에는 CAD/CAM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발전해 환자 불편감 감소와 보철물 제작기간을 축소하며 보철물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재료공학의 발전은 구강 내 보철물의 강도 증가, 심미성 증대로 개별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며, “각 분야의 발전은 개별적 진행이 아니라 각각의 분야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통합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교수가 강조하며 전한 것을 우리나라 의료기기의 명품화 가능성 중 치과의료기기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강조하고 정부 부처의 지속적인 장기 R&D 지원을 요구했다.

대표적인 치과의료기기 중 명품화 전략에는 Cone Beam CT, 임플란트, CAD/CAM 시스템 등을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