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이화의대 치과학교실‧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 교수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 발표와 주제 강연으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CP(국제보철학회)에서는 ‘BRONJ 치료를 위한 PRF와 BMP에 대한 전망연구(Prospective Study on PRF and BMP for Treatment of BRONJ)’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Tissue expander의 수직 골 결손치료 적용’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김선종 교수의 이번 발표는 2003년 캐나다 대회때 부터로 2005년 미국 유학기간을 제외하고는 매 대회 발표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발표가 6번째다. 김 교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FDI AWDC(세계치과연맹학술대회)에서 열리는 ‘AO Symposium’에 AO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 추천연자로 초청받아 ‘상악동 골이식술의 합병증 치료’를 주제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특히 이 대회에서는 김선종‧김진우(이화의대 치과학교실‧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 교수팀이 연구한 ‘MRONJ를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규모와 참가자 수를 갱신하고 있는 ‘2015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가 올해는 4천여 명의 참가자를 운집시키며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GAMEX 2015는 ‘도전, 도약’이란 슬로건 아래 임상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주제 강연의 학술대회와 대한민국 치과기자재의 발전상과 트렌드를 확인 할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됐다.행사 전 가진 GAMEX 2015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원회 측은 ‘1여 년간 회원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고, 임상 및 기자재 전시 그리고 회원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회원들이 만족하는 행사를 치러내겠다’고 다짐했었다. 지난 12일과 13일, 1박 2일의 일정동안 GAMEX 2015은 조직위원회의 다짐처럼 회원의 직접 참여도가 높은 행사가 치러졌고, 행사 마감 3시간여 전에 가진 간담회에서도 조직위원회가 다짐 했던 계획을 확인하고, 알릴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GAMEX 2015 정진 대회장은 “금요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3일간의 행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들이 얼마나 만족하는 행사로 치러졌는가로
GAMEX 2015가 일년여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지난 12일과 13일 회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졌다.사전등록 4천명이상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도 더욱 성장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GAMEX 2015의 정진 대회장, 나승목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을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치과의사회의 대표들이 함께 자리하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으며, 치과기자재 전시장을 돌며 한국 치과 산업의 현재를 확인했다.관람객들 역시 행사 내내 전시장을 돌며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도 살렸다. ▲전시장을 넓혀 활용된 장소에서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GAMEX 2015에서 처음 진행한 채용설명회는 예비치과위생사 200명 이상이 찾아 자신이 미래에 일할 수 있는 치과 개원가의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면접 등을 통해 실제 취업 현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 채용설명회가 끝나고 실전 면접 전 각자 면접볼 치과를 선택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에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사진)이 임용됐다. 14일부로 인구정책실을 맡게 된 이동욱 실장은 1966년 경북 봉화 생으로, 능인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행시 32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장애인정책국장, 대변인, 연금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보건의료정책관으로 근무했었다. 후임 보건의료정책관에는 김강립 국장이 임용됐다.
축구선수들은 프리킥으로부터 골을 지키기 위해 벽을 쌓을 때 얼굴을 가리는 대신 두 손으로 국부를 단단히 가립니다. 몸을 비트는 동작이 머리를 낮추는 동작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므로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공의 직격에 가장 취약한 부위가 바로 몸 중앙의 국부이기 때문입니다.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생후 4개월이 지나면 위험이 돌발적으로 발생했을 때 특징적인 경악패턴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것은 거의 순간적인 반응인데, 이 경악패턴을 잡기 위해선 사진을 찍는 사람의 등 뒤에서 예고 없이 권총을 쏘는 시늉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면 사람이라는 동물이 뜻하지 않은 위험 앞에서 어떻게 경악하는지를 고스란히 필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얼마전 미국에선 시늉이 아니라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생방송 인터뷰 중인 기자를 옛 동료가 권총으로 쐈고, 희생자가 경악하는 장면, 도망가는 장면이 그대로 미국의 아침 시청자들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경악하는 자세는 언제나 거의 똑같습니다. 입은 크게 벌리고,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밀고, 어깨는 움추려 앞으로 숙이고, 팔을 구부리고 주먹은 쥐며, 상반신을 앞으로 기울여 복부를 수축시킨 채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 3시간 연착, 17시간만에 부산에 도착하다 부산과 대구 치과의사회의 동향을 打診코저 2월 27일 아침 부산행 46열차를 타고 보니 입추의 여지없이 초만원이다. 이곳저곳 유리창이 깨져서 바람이 술술 들어오기는 하나 담배연긔와 떠드는 소리에 가슴이 메질듯이 답답하다. 15분 延發로 7시 10분 서울역을 떠나자,『사람 떠러져 죽겟소, 조금만 들어갑시다』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닌다. 용산, 노량진, 영등포에서는 깨진 유리창으로 연달아 사람이 들어온다, 그래도 못 탄 사람이 수백명이다. 시흥이 가까워질 때 한 부인네가 땀을 뻘뻘 흘니며 애원을 한다. 『조금만 비켜주세요』『비키다니, 당신도 보다싶이 이러케 꼭 백여있는 형편에 어듸로
전 세계적으로 치과 보철학의 발전을 도모하며 학술적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ICP)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학술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대회가16회로, 2년 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치과보철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임상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국을 찾아 수준 높은 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에 대회장을 맡은 한동후(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대회장은 “전 세계적인 국제보철학회는 ICP 단 하나로 70개국 이상의 회원국이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학술 단체다. 이곳에 대한치과보철학회도 가입되어 있으며, 한중석 교수는 Board of Councilors로 활동하며 한국 치과 보철학의 수준과 발전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 기울여 왔다”면서 “이번 16회 ICP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한국의 치과의사들도 실제 강연 등에 참여해 학문적으로 발전하는 치과 보철학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며 16회 ICP 학술행사를 소개했다. 학술대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CAD‧CAM
1인1개소법 개악 저지에 이번엔 의약 5단체가 나섰다.치협과 의협, 한의협, 약사회, 간협 등 의약단체들은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1인1개소법의 입법 취지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치협 등 의약단체들은 이 성명서에서 '현행 의료법 33조8항은 1인1개소 원칙에도 불구하고 일부 몰지각한 의료인들이 수십 수백개의 의료기관을 개설, 지나친 영리추구에 나서는 등 폐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야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킨 법률'이라면서 '1인1개소법은 의료인에게 개설 의료기관 내 의료행위에 대한 책임을 부과하고, 최선의 진료와 직업적 윤리실현을 도모케 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설명했다. 의약5단체는 '그럼에도 오제세 의원이 개정안을 통해 의료기관 개설 의료인이 타의료기관 운영에도 관여할 수 있도록 시도한 것은 자칫 병원 내 의료행위에 대해 개설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려는 의료법상의 취지를 몰각시킬 우려가 있다'고 강조하고, 더우기 '조문의 문구가 모호해 법률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될 뿐 아니라 의료를 영리활동에 이용하려는 거대자본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은 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김선득 교수가 치과병원에 미술작품을 설치‧기증하면서 실천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김 교수가 환자로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치과치료를 받던 중 병원 벽면에 설치된 바다 컨셉의 인테리어를 보고 의구심이 갖고 이성복 병원장에게 문의했다. 병원 벽면의 작품은 이성복 병원장이 직접 설계하고 치과병원의 모든 구성원의 재능기부로 인테리어로 마련 된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감동을 받은 김선득 교수는 직접 본인의 작품을 설치하고 기증까지 하게 됐다. 김선득 교수는 ‘소통’을 주제로 표현 한 작품들로 유명하며, 갈매기를 매개체로 해 설치미술을 실현 시키고 있다. 이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 설치한 퍼포먼스 프로젝트(Performance Project)는 ‘사이를 가다’(Go Between)를 주제로 치과병원 출입구와 진료실 통로 벽면에 설치미술이 자리했다. 김 교수는 “환자나 의료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이성복 병원장의 마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직접 작품을 설치, 기증하게 되었다”면서 참여 이유를 밝혔다.이성복 병원장도 “김선득 교수가 아마추어 바다
돌출입, 무턱, 잇몸과다노출증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단일교정장치 ‘킬본(Kilbon)’. 킬본은 당기는 힘의 포인트를 치아뿌리에 두고 치아와 치근, 윗턱까지 동시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 교정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수년전 권순용(센트럴치과) 원장이 개발한 치아교정치료 장치로 지금까지 800케이스가 넘는 임상을 진행해왔다.주로 센트럴치과에서 활용되었던 킬본 교정이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과에서 활용되면서 김성훈(교정과) 교수 등 임상에서 적용하게 되고, 학술적 결과를 얻으면서 많은 이들과 임상을 공유하게 됐다. 그중에서도 미국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치과대학 교정과 과장인 Gerald Nelson 교수가 김성훈 교수와 논문 작업을 하며 킬본 장치에 대해 접했고, 얼마 전에는 한국을 찾아 킬본 장치에 대한 임상적 활용법과 진료 방법을 눈으로 확인하고 돌아갔다.넬슨 교수는 킬본 장치에 대해 “킬본 시스템은 환자는 물론 치아교정 전문의사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치라고 생각한다. 수술교정으로 치료해야 했던 골격적 문제가 돌출입이나 거미스마일 또는 무턱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로 킬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