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이 지난달 9일 대학 강의실에서 외부임상실습 보고회를 가졌다고 학교측이 최근 알려왔다.외부임상실습은 학생들이 원내생 기간 동안 학교에서 쌓은 임상실습 경험을 확대시키고 장래 진로 탐색의 기회도 주기 위해 학교측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엔 지난 7월 6이부터 10일사이 미국 UCLA, 일본 Tsurumi대학, 용산 미8군병원, 개인치과병원 등 학생들이 각자 관심에 따라 선택한 치과에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학생들은 '이번 익스턴십이 수련이나 유학 뿐만 아니라 진정한 목표에 대해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원내생기간 동안 본교에서 흥미로운 Case들도 많이 봤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소중한 시간이었다' 등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단국치대의 익스턴십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2일 광주광역시 주최 2015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중국 및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를 병원으로 초청해 의료기술 및 시설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 중국 린만샨 사장(산터우시 버나드 의료투자 유한공사) 등 5명은 3층 다산실에서 열린 프레젼테이션에서 One-Visit 치과치료, 즉 임플란트 및 심미‧미백 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임플란트센터와 무통수술실을 돌아보면서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와 진료체계에도 놀라움을 표했다.린만샨 사장은 "치과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의료기술이 무척 인상 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내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다"고 호감을 표시했다.이에 앞서 다시돌흐 바트므크 청장(몽골국가사업사업감독청) 등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5명(아래 사진)도 병원을 방문해 팸투어를 가졌다.조선대치과병원은 그 동안 추진해온 임플란트 연수회 및 진료봉사를 통해 우수한 치과 의료기술을 알림으로써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거점 의료관광 기관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플라그 형광검사장비 Qray로 유명한 올인원바이오가 지난달 22일부터 나흘 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FDI 총회(Annual World Dental Congress)에 참가해 높은 실적을 올렸다고 알려왔다.올인원바이오는 큐레이 장비 아시아 총판을 맡고 있는 Inspektor-Asia와 함께 이번 FDI 전시회에 참가해 전 세계에서 모인 치과인들의 관심을 모았는데,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올해 새로 출시된 구강카메라 큐레이펜(Qraypen)과 환자가 스스로 가정에서 구강상태를 간단히 체크할 수 있는 도구인 큐스캔(Qscan)의 판매 성과가 높았다. 큐레이펜은 올해 늦은 봄 출시돼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중인 구강카메라 타입 장비로, 큐레이 기능이 탑재돼 크랙 • 우식 및 관리가 잘 되지 않아 플라그와 세균이 쌓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장비이다. 또 큐스캔의 경우 환자의 가정 구강건강관리 뿐 아니라, 공중구강보건 및 구강교육 분야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는 제품이다.올인원바이오는 올해 큐레이 구강카메라인 큐레이펜과, 국내 최초의 클로르헥시딘 겔 제품인 CH오랄겔을 출시, 절찬 판매중에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달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의약품 • 치과 의료기기 • 생물학적 제제 등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 교류를 통한 치과질환 분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자는 것.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기초연구자가 국민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치과임상에서 환자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과 적극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연구 결과가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일 대학원장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연구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천연물자원 및 우수한 연구진을 바탕으로 난치성 치과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공동연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일 원장과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백정화 연구부원장과 김현정 치의학연구소 학술실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승준 미래연구정책본부장, 염영일 오창분원장, 김보연 바이오의약연구소장, 오세량 천연물의약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추석맞이 열린치과봉사회 인도네시아 진료봉사!!! 벌써 17차지만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인천공항은 여행하는 사람들로 붐볐고, 진료봉사라는 거창함 반 일상의 탈출 반으로 인도네시아행에 몸을 실었다 다소 낯선 나라 인도네시아!!이슬람 문화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속에 자카르타공항에 내렸다. 자카르타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교통지옥이었고 생긴 모습은 내가 근무하는 한국의 강남역과 비슷한 모습이다..여기서 한국 사람이 사는데 불편함이 없다는게 놀라울 뿐.. 인도네시아 북부로 가 '다다코리아'에 도착!! 생각보다 좋은 환경이다 에어콘에 맥주에.. 도마뱀은 귀여울뿐이다. ㅎ 다음날 봉사를 시작하는데 4년동안의 축척된 열치의 노력으로 다다코리아에는 제법 치과의 모습을 갖추었다. 진료에 익숙한 현지인의 어시스트, 기공팀과 진료팀의 훌륭한 조화는 진료에 흥을 더하기만 한다. 환자를 위해 서로 상의하고 고민하는 모습들.. 현지인들은 뜨거운 태양아래 진료순서를 기다린다.. 그들은 보아하니 양치를 잘 하지 않는듯 했다..ㅠㅠ 치석은 교합면에도 대단하였고 잇몸은 건드리기만해도 피가 났다.. 또 여기는 물에 석회물질이 많아보였다. 여러 이유로 치석은 엄청났고, 그런 그들이 스켈링을 하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아 조선의 치과계는 환희 속에서 당면 문제에 대응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치과계 최초의 종합지로 1946년 5월 1일에 발간된 『朝鮮齒界』 창간호에는 당시 치과계 구성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였고 무엇을 위해 노력했는지 생생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연재하면서 70년 전 선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당시의 맞춤법이 지금과 적잖이 다르지만 원문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리: 조영수■ 해방 전후의 적십자병원 치과 적십자병원 치과 노희서해방 전후의 本院 치과를 간단히 소개하려 합니다. 1944년에 본인이 취임하였으며 本치과에 조선인이 근무키는 이것이 처음인가 봅니다.당시 서울종합병원 치과 중 조선인 의사의 有在 활동을 볼 수 없는 곳은 적십자병원 치과 뿐이었읍니다. 이 때 나는 몇가지 장래 일을 생각하고 本치과에서 일하기 주저치 않으며 間或은 本意 안인 복종을 한 때도 잇었습니다. 당시 本科에는 치과의사 2人(日男), 조수(日女) 1人, 합 3人인데 과장(志田)이란 자는 사무장 무슨 長을 겸하야 實上 병원을 총지휘하는 인물로 치과와는 별 관계 없는듯이 환자 한 명도 진료치 않고 助手란 女子난 도로혀 妨害
'한국에서의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적용했다'던 미국 유디치과가 그곳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연합통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치과면허국과 검찰은 유디치과의 미국 내 불법 영업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여 법원에 정식 기소하는 한편 '바지 원장'으로 근무한 한인 치과의사 4명에 대해서도 치과의사 자격을 박탈하거나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다.혐의 내용도 한국에서와 비슷하다. 미국 치과의사 면허가 없는 설립자 김모 씨가 LA 등 한인 밀집지역에 치과병원을 열고 한인 치과의사들을 바지 원장으로 고용해 불법 영업을 했다는 것.캘리포니아 주 의료법은 치과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만이 치과병원을 운영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의 치과의사가 병원 여러 곳을 소유하더라도 치과 당 진료시간이 40%를 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유디치과 측은 '우리는 한인 치과의사들과 메니지먼트 서비스 합의서를 체결한 컨설팅 회사이며, 각 의사들이 환자진료 및 치과 운영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주 치과면허국은 김 씨가 한인 치과의사들을 내세워 프랜차이즈 형태로 병원을 운영한 사실을 밝혀내고 치과 진료행위와 광고 활동을 중지하도록 명령했다고 연합통신은 전했다.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이하 열치) 해외진료팀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봉사를 다녀왔다. 지난 2011년 7월에 첫 해외봉사를 시작해 벌써 열일곱번째. 신덕재 팀장과 안성훈 회장 등 10명의 진료팀은 연휴 첫날인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늦은 밤 목적지인 사당 라야지역 다다코리아 인도네시아 공장에 도착했다. 열치는 이곳에 고정진료소를 마련해 두고 매년 4차례씩 분기별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진료는 이튿날 아침부터 바쁘게 진행됐다. 인도네시아가 소 라마단(라마단이 끝난 뒤 70일째부터 4일간) 기간이어서 공장이 쉬는 까닭에 환자들은 치과치료를 위해 일부러 나온 사람들이었다. 주로 발치가 많았는데, 자켓 브릿지 장착이 96케이스, 지르코니아 장착이 25케이스, PFM 장착도 25케이스나 됐다. 레진치료 15케이스에 총의치 장착이 2상 그리고 스케일링도 43케이스나 해냈고, 다음 진료 때 장착해줄 인상채득도 40여건이나 됐다. 총 환자수 122명에 3천만원 상당의 진료를 내낸 셈이다. 10명의 진료팀이 힘을 합쳐 짧은 시간내에 이룬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신덕재 팀장은 “라이트 물통 등 진료환경이 제대로 갖춰진 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는 동문들이 궁금해하는 고충처리위원회 사례를 주제로 지난달 2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2015년도 연아사랑방 토론회’을 개최했다.장영준 동문회장의 인사와 회원발전위원회 김지학 위원장의 ‘연아인의 다짐’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2015년도 연아사랑방 토론은 동문끼리 개원에서의 어려움을 나눠 더 나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연자로 나선 노상엽 회원고충처리 위원장은 그간 회원고충처리위원회가 회원들로부터 접수해 처리한 다양한 고충사례를 발표하고, 사례를 통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회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또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예방법과 해결 방법을 함께 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장영준 회장은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회원들이 미쳐 놓치기 쉬운 여러 가지 팁을 회원들에게 소상히 알림으로써 치과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아사랑방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무엇보다 환자와, 또는 회원 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해와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아사랑방 토론이 소통의 중요성과 소통방법
앞으로는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도 치과의사들이 치과 촉탁의로 근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치협이 치과의사 촉탁의제에 매달린지 2년3개월만의 성과이다. 지금까지는 의사와 한의사만 촉탁의로 임용될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가진 노인요양시설 촉탁의제도 개선 추진을 위한 전문가회의에서 이같이 치과 촉탁의제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빠른시일 내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다. 시행규칙 개정이란 '전담의사(한의사 포함)를 두지 아니한 시설은 가급적 신경과 정신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의 촉탁의사(시간제 계약에 의한 의사 또는 한의사를 포함)를 두거나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의료연계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규정한 별표 5의 촉탁의사 항목에 치과의사를 추가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의과와는 별도 영역으로 치과촉탁의 고용을 의무화 할 경우 치과의사들은 전국에 산재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촉탁의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일자리 창출효과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노인장기요양시설 수는 2,707곳이며, 입소인원은 11만479명에 이른다. 이들 입소 노인들의 구강위생관리 업무가 치과촉탁의의 주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