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위생과 동문회가 지난 24일 경희대학교치과대학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1회 홈 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과위생과 동문들이 10년 만에 함께 치르는 행사로 경희대 치과위생과의 발전은 물론 동문들의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박영국(경희대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치위생과 동문들을 초대해 가진 간담회에서 제안해 진행된 것으로 치과위생과 동문회에서도 임시임원진을 구성하고 각 기수 대표가 동문들에게 행사 소식을 알렸다. 때문에 1회로 치러진 홈커멩데이는 치과위생과 동문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홈커밍데이 행사에는 박영국 원장을 비롯해, 치과위생과 학과개설을 추진한 이만섭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자리에서는 이만섭 교수에게 치과위생과 역사사료를 전달하는 등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어 박준봉(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동문회는 회의를 통해 홈커밍데이를 기점으로 모교에서 치과위생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동문들의 뜻을 모으기로 합의하고 ‘4년제 치과위생과 개설 추진위원회’ 추진을 논의 했다. 또한 새로운 임원선출을 진행해 동창회장에 4기 정희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지난 13일 경력단절 치과위생사 재취업을 위한 교육에 합의하면서 실질적인 재취업 교육이 실시됐다.지난 24일과 25일 치과위생사회관 치위생교육원에서는 ‘제1차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이 진행됐다. 24일에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를 주제로 치과위생사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 및 치위협 현황 알리기, 그리고 ‘치과건강보험 기초과정 및 치주 분야’를 주제로 치과건강보험의 개요, 본인부담금의 이해, 방사선 및 마취의 청구, 치주치료의 산정 기준을 제시했다.교육 둘째 날인 25일은 ‘치과건강보험 보존 및 틀니 임플란트 분야’를 주제로 노인틀니, 임플란트 등 진료에 따른 건강보험 청구 방법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치위협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참가자들의 임상업무 복귀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향후 치위협과 치협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구직신청서를 토대로 구인 치과의료기관에 연계,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제2차 유휴인력 재취업 교육은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임상 실무를 주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
올해로 개원 37주년을 맞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지난 25일 조선대치전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상반기에 일어난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제(諸) 요양기관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조선대치과병원은 청정지역 내에 위치하고, 메르스 위기극복을 위해 전 교직원이 내원객 모두에게 온도 측정 및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민들에게 감염관리가 철저한 치과병원으로 신뢰받을 수 있던 기회로 큰 의미를 갔게 됐다.안종모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치과계에서는 선택진료비 조정으로 인한 진료수익의 감소, 인건비 상승 등의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진료 시스템인 3D-Printing과 같은 Digital Dentistry를 도입해 시대 변화에 앞서가는 진료를 실천하고자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기념식에서는장기 근속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30년 근속자인 윤영란 선생을 비롯한 교수 및 직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조선대치과병원은 1976년 10월 26일 개원하고, 지역사회의 구강보건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 치과대학병원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 지역의 신뢰를 받고
OHC브레인스펙(대표 김민정)이 내달 15일 넥스덴치과병원에서 ‘치과위생사가 진행하는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40여명의 참가자에게 집중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은 물론 구취측정기 등 임상에서 활용도 높은 것을 주제로 삼았다.강의는 황웅규(이보클라비바덴트) 세일즈컨설턴트가 ‘CRT(우식 위험 테스트) 설명 및 실습’을 맡고, 전근섭(동보무역상사) 이사가 ‘오랄크로마(구취측정기)’를 주제로 설명과 실습을 이어간다. 또 김민정 대표가 나서는 2가지 주제 강연은 ‘구강위생용품에 대한 온라인소비자 구매도 조사’와 ‘OHC Clinic Shop 도입과 적용방법’을 주제로 실제 개원가에서의 구강위생용품의 현재를 알릴 계획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심포지엄의 마지막은 이명숙(보가치과) 선생의 ‘평생구강관리프로그램 운영치과 사례발표 및 실습’ 강의로 마무리 된다.이번 심포지엄은 OHC브레인스펙 가맹병원 회원병원과 비회원 병원의 등록비용 및 강의 시간이 다르게 예정되어 있어 등록 시 확인해야 한다.등록은 덴탈온오프믹스(http://dental.onoffmix.com)로 하면 되고, 문의는 전
추석 연휴, 판교에 위치한 냉면집 ‘능라’에서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고속도로는 이미 아비규환의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다는 소식이지만, 식도락 한량들은 이북 스타일 안주에 소주 한잔을 생각하며 콧노래를 부르며 달려왔다지요?이곳에 오면 평소 돼지고기 제육부터 시키지만, 이미 동이 났다는군요. 평양식 찹쌀순대도 손이 많이 가서인지 메뉴판에서 슬그머니 없어졌고요. 하는 수 없이 친구들이 다 모일 때까지 빈대떡에 막걸리를 했습니다. 사실 친구들이 다 오더라도 술안주로 선택할 것이 별로 없습니다. 소고기 수육과 어복쟁반 정도지요. 능라를 그리 많이 왔으면서도 어복쟁반을 따로 주문한 적은 없습니다. 가족들이 별로 내켜하지 않아서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친구들과의 술자리니만큼 안주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니까 드디어 주문을 하게 되는군요.그런데 이 집의 어복쟁반은 소의 ‘찌찌’인 유통이 들어있질 않아서 특유의 치즈향 혹은 젖비린내가 나질 않습니다. 단순히 깔끔한 양지 수육에 야채와 육수를 넣어 끓인 정도입니다. 중구 을지로의 남포면옥 어복쟁반 맛에 길들여진 탓인지 능라의 어복쟁반은 도시사람들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개량형 같다는 생각이네요.아래의 글은 예전에 어복쟁반에 대해서 정리
서남권 6개 지부와 치협이 공동으로 치룬 ‘WeDEX 2015’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모두 5,900여명이 참가했다.등록인원만 23일(금) 321명, 24일(토) 2,757명, 25일(일) 1,439명으로 총 4,517명이고, 여기에 전시관계자와 해외 참가자 그리고진행 스탭들을 포함하면5,900명이 약간 넘는 수준이라는 것. 대회 조직위는 6개 지부의 등록률이 회원 수 대비 평균 77%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WeDEX의 경우 지부별 등록률이 왜 중요하냐 하면 대전에서 열리든 광주에서 열린든 어느 한쪽은 행사 참석을 위해 짧지 않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충청북도 충주에 적을 둔 치과의사가 WeDEX 2015에 참가하려 마음 먹었다면 그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 3시간 반동안 장장 290여 킬로를 부지런히 달려가야 한다. 기차를 이용하려면 복잡한 환승과정을 거쳐야 하고, 고속버스는 승용차 보다도 편도 30분이 더 걸린다. 결국 왕복하는 데에만 최소 7시간이 걸리므로 눈이 번쩍 뜨일 뭔가가 있지 않고선 행사에 참가할 엄두조차 내기 어렵다는 얘기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 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25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1층 경하홀에서 ‘2015 추계 학술대회’를 진행했다.학술대회는 ‘Psychosocial Approach to Orofacial Pain’을 주제로 열렸으며, 강의는 홍정표(경희대치전원) 교수가 ‘성격유형별 안면통증환자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통증 및 만성통증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했다.이어 최용현(건국대) 교수가 ‘구강안면통증 환자에서 심리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료실에서 경험한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에 대한 대처방법들을 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환자들의 성격과 심리적 상태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를 공감한 학술의 장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의 추계학술집담회가 오는 11월 28일 강동경희대병원 강당에서 열린다. 집담회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과 보건복지부, 스마일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장애인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강연은 고혜정(수원대) 교수가 ‘장애인과 보호자의 심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황지영(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진료부장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사례를 통해 보는 장애인치과와 의료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강의를 이어간다.또 ‘대한민국 장애인 구강보건의 현주소’를 주제로 최충호(전남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와 현홍근(서울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발표에 나서 국내외 장애인치과진료의 현황을 전한다. 학술집담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되고, 11월 20일(금)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치과학회 홈페이지(www.kadh.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치위생교육 50주년을 맞아 치위생계의 학술단체도 반세기의 교육을 돌아보고 치과위생사들의 역할과 위상제고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보건대학교 청운관에서는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의 ‘2015년 종합학술대회 및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 논문경진대회’가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치과위생사 및 학생 500여명이 참석해 ‘치위생교육 50주년 한국치위생과학회의 역할’에 대한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양금 회장은 “학회가 갖추고 있는 비전, 학술활동 및 치위생 학문 정립을 위한 분과연구회 신설은 물론 국제수준의 학술지로 발전하는데 경주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2015년 시작한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인 ‘한국 치위생연구 의제(Research Agenda) 발굴(책임연구자 연세대학교 김남희 교수)’ 그리고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책임연구자 강릉원주대학교 신선정 교수)’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 모인 치과위생사들은 현재 치위생계가 갖고 있는 현안과 함께 중요한 연구 과제라 평하기도 했다. 오후 강연은 ‘국가금연정책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박순우(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나서 국가금연정책에 대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오는 11월 8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광주 조선대학교치과대학에서 ‘구강병 예방상담과 임상적용사례’를 주제로 강을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지난 7월과 10월 서울에서 진행된 강의 후 다시 듣고 싶다는 요청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미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강의는 예방철학과 임상적용사례에 집중해 강의 진행된다. 강의는 이병진(조선대) 교수가 ‘구강병 예방 철학’을 주제로, 이어 황윤숙(한양여대) 교수가 ‘치과 구성원들의 역할과 상담’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진희(춘천예치과) 치과위생사가 ‘임상적용사례’를 주제로 실제 활용되는 구강예방의 현재를 전한다.11월 8일 진행될 이번 강의는 충치예방연구회 평생회원은 10%의 등록비를 감면해주며, 기타 사항은 충치예방연구회(02-779-7220, jinokkim1983@gmail.com)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