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엘치과병원은 꾸준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엘치과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필리핀 몬탈반 의료봉사에서 인연을 맺은 필리핀 청년 알빈(20)에게 ‘함치성 낭종’ 제거 수술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알빈과는 지난 2012년 처음인연을 맺었다. 이엘치과병원은 2012년 추석연휴 기간 필리핀 몬탈반으로 의료봉사를 떠나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알빈과의 인연도 맺게 된 것.알빈은 지난해 9월 4일 한국을 방문해 구강검진을 받았고, 우측 하악 구치부에 2cm 크기의 낭종이 발견돼 이엘치과병원이 수술을 지원하게 됐다.이도훈 병원장은 "필리핀 현지에서 알빈의 치료는 쉽지 않아 한국에서 검진부터 수술을 진행했다“면서 ”수술 지원의 이유는 심미적, 기능적 회복뿐만 아니라 웃음과 삶의 희망을 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해외 의료봉사로 의료혜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는 지난 1일 The 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egaGen Seoul Symposium 2016’을 치러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Digital Dentistry 시대를 대비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메가젠 제품을 바탕으로 임상 노하우와 장비 사용법을 공개했다.심포지엄은 ‘디지털 치과로의 변화, 난 뭐하고 있지?’를 주제로 골융합을 최종 목적으로 기존의 치료 프로토콜을 넘어 ‘Digital Dentistry와의 융화’를 통해 골융합 기간 단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강의는 이대희(이대희 서울치과) 원장이 ‘내가 선호하는 임플란트 표면처리’를 주제로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대한 개인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그는 임플란트의 표면처리가 early success or failure를 결정 짓는 중요 요소로, 장기적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사용하는 SLA base에 Calcium titanate 처리한 임플란트 케이스를 소개했다.한창훈(이지플란트치과) 원장은 ‘로딩의 혁신 : Meg Engine / Meg-Torq, Mega-ISQ’를 주제로 임플란트 표면처리, 디자인, 임상 술식 등에 대한 임
벼락(落雷) 경보를 무시하고 티 그라운드에 선 골프광은 어떤 채를 잡아야 할까? 정답은 1번 아이언이다. 이 채는 하느님도 못 맞춘다니까. 물론 흔한 골프조크의 하나로, 신의 무오류성에 창세기의 비바람·천둥번개를 조합한 그럴듯한 우스개다.탄생의 과정을 이렇게 묘사한 성경구절은, 무기 가스를 가득 채운 시험관에 전기충격을 가하여 유기물을 생성하는 실험을 통하여 증명된 바 있다(Miller-Urey, 1953).한 개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진화가 돌연한 변화의 결과요, 돌연변이에는 자체결함이나 환경조건의 격변을 동반해야만 한다면, 완벽한 개체의 자가 복제(自家複製)만으로는 진화가 일어날 수 없다. 인간은 생명의 유한함(Mortality)을 안고 태어나고 수많은 약점 탓에 진화·향상하므로, 그 모든 인간의 취약함은 역설적으로 한없는 강함의 가능성을 의미한다. 치열하고 끈질긴 사유·수련을 전제로 함은 물론이다.비바람과 천둥번개는 고뇌와 난관의 종교적 비유만이 아니라, 수많은 부딪힘(Storming)과 노력(에너지 공급)으로 읽을 수 있다.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의 완벽한 기계가 갖지 못한 부분이요, 인공지능이 심층학습과 그래픽처리기술의 점프로 반세기를 훌쩍 뛰어넘었어도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문환, 이하 KAO)가 오는 15일 코엑스 3층 E홀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협 보수교육 4점을 이수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임플란트의 시작과 끝: 오피니언 리더에게 묻는다‘를 주제로 진행된다.KAO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학술대회의 의미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맹명호 조직위원장은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KAO의 학술대회는 KAO만의 특징을 갖고 학술행사를 치러내고 있다”면서 “최근 임상 트렌트가 Digital Dentistry라고 파악해 이번 학술대회도 현재 트렌드를 반영해 임상에서의 디지털을 주제 강연으로 마련했다. 또한 가이드서저리 등 제품을 활용한 진료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을 확인하고 Digital Dentistry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강의는 ‘임플란트 마스터 강연’과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임플란트 마스터강연 시간은 유상준 교수가 '골이식술로 재생 가능한 치조골양에 관하여: 공간유지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고, 이어 이은영 교수는 '진료실에서 가공한 불록타입 자가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지난달 18일부터 20일 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Global Summit and Expo on Dental Oral Diseases 학회’에 참가해 임플란트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이성복 교수는 한국대표 Keynote speaker로서 ‘Effective oral rehabilitation for elderly-disabled patients with innovative dental treatment modality’ 주제 강의와 ‘Immediate loading with a new concept of maxillary sinus elevation: S-reamer osteotome technique’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한편 이번 방문 중 둘째 날인 19일에는 두바이 Sharjah 치과대학으로 초청받아 교수 및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Innovative Trend of Implant Dentistry Oral Rehabilitation in South Korea’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강의 후에는 Prof. Sausan Al Kawas와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의 업무협력을 위한 논의를 가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가 지난달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넷), 경기도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 틀니·임플란트의 본인부담금을 인하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용진 공동대표, 김정숙 건세넷 집행위원, 김용식 정의당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해 규탄발언과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김용진 공동대표는 “통상 치과 치료 본인부담금은 30% 수준인데, 틀니와 임플란트의 본인부담률은 50%에 육박한다. 특히 틀니가 필요한 노인들의 경우 이도 없고 돈도 없는 열악한 경우가 많아 음식을 씹지 못하는 이들이 태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인틀니 급여화에는 당초 정부가 추산했던 예산의 10% 정도만 지출됐다. 노인 치과치료 부담을 낮추고 사는 동안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하반기부터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 대상이 65세로 확대 되는데 그때까지 본인부담금을 낮추고 다가오는 어버이날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이어 김정숙 집행위원은 “치과치료의 미 충족의료 비율이 굉장히 높다. 정부가 치과 보장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훌륭한 정책방향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 Mini-Residency)에서 교육 받은 미얀마 보건부 파견 치과의사 2명에 대한 수료식을 지난달 25일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미얀마 보건부와 협약을 통해, 치과의사 30명을 선발 후 2인 1조로 작알 아카데미에서 교육 받는 것으로, 지난 2월 9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과 미얀마 보건부가 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에 수료 받은 치과의사는 Khine Zar Linn과 Hnin Yu Yu Wai이다. 이들은 6개 전문 임상과목 실습 등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성복 병원장은 "미얀마 보건부 치의학 분과에서 직접 선발한 젊고 유능한 치과의사들이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작알 아카데미에서 교육시킴으로서 미얀마 신정부 보건행정가 미래로 가기 위한 발걸음을 뗐다“면서 ”수료를 마친 치과의사들이 미얀마로 돌아가 미얀마 미래 치의학을 선도하는 것을 우리에게도 무한한 기쁨과 감동이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교육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깡패를 불러들여서라도 그놈들을 혼내주자. 법으로 안되고 총칼로도 안되고 언어의 마음으로는 더욱 안되는 그 살살이 찌꺼기들을 쓸어내자. 내 이빨 속 깊이 갉아먹는 저희들끼리 아름다운 벌레처럼 이 동네 낙화유수 아픈 곳곳을 진통제로 얼버무리는 꽃피는 것들을 몰아내자. 맙소사, 자근자근 쑤셔오는데 내 어린 시절 당골네 마당굿 한 차례면 될까.보이지 않는 힘으로 쇠나 돌을 뚫는 그대 영혼의 굴착기로 될까.아니면 뽑아버릴까. 아픔의 저 늪으로부터 건져낸 한오라기 희망은마침내 거대한 것이 되리니…….[치통]얼마나 지긋지긋했으면 '깡패를 불러들여서라도 그놈들을 혼내주자'고 했을까요.치통은 누구에게나 참기 어려운 고통입니다. 그 섬광같은 통증이 치아의 뿌리를 지나 전류처럼 온 몸을 관통할 때쯤이면 정말 펜치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 되고 맙니다. 시인을 괴롭힌 그 예리하고도 지속적인 고통에 공감합니다.이 시를 발표한 1978년 무렵이면 서민들이 치과를 찾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을 겁니다. 한국일보 기자로 근무할 당시임에도 시인은치통을 그냥 참아 넘겼나봅니다. 그래서 시인은.., 오랜 고통의 시간이 지나고 식사 도중 까맣게 썩은, 이미 둔감해진 어금니 부스러기가 하나 둘 떨
지난 23일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에는 전문의제도와 관련한 안건도 3건이나 포함돼 있었다. 이 가운데 인천지부의 13호 의안은 표결(찬성 97 : 반대 67 : 기권 1)까지 거쳐 당당히 총회를 통과했다. 전문의제도에 관한 또 하나의 규범이 탄생한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의안이 '지난 임시총회가 확정한 전문의제안(3호안)이 제시한 5개과 중 노년치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가 신설과목으로 입법예고되지 않을 경우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치과전문의제도 안건을 재상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 이 결정대로라면 경우에 따라 꽤 복잡한 상황이 야기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5월 초로 예정된 관련규정 개선안 입법예고에 노년치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가 신설과목으로 들어있지 않을 경우 전문의 문제 자체를 차기 총회에서 다시 다뤄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이건 여간 골치아픈 문제가 아니다. 이미 제도개선을 위한 입법예고까지 끝낸 상태에서 또 다시 다수개방이니, 소수정예니 하는 부질없는 공방을 되풀이해야 한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설령 치과계가 입법예고 기간 중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낸들 정부가 기다렸다는듯 이 장단에 함께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가 지난 23일과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6년 종합학술대회’를 치렀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아의 발육장애와 맹출유도에서 부터 최신 재료 및 기술을 활용한 치료, 진단 및 예방에 이르기까지 소아치과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학술 강연을 채웠다. 학회 측은 “학술대회는 소아 치과치료에 전반적인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최근주목하고 있는 행동조절에 대한 이해와 진정법 치료, 수복·치수치료·치아우식증까지 최신 지견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강의는 구연발표와 심포지엄 및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 진행된 ‘소아치과 진정법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주제 심포지엄에서는 신터전(서울대) 교수의 ‘진정법 빅데이터 분석 및 응급처리 동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양연미(전북대) 교수가 ‘소아치과 진정법 가이드라인 및 진정위 활동보고’를, 이기섭(아동치과) 원장은 ‘소아 진정법: 과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김성기(CDC 해운대어린이치과) 원장이 ‘유치용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최신경향’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Dr. Jorge Francisco Casian Ad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