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엘치과병원은 꾸준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진정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엘치과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필리핀 몬탈반 의료봉사에서 인연을 맺은 필리핀 청년 알빈(20)에게 ‘함치성 낭종’ 제거 수술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알빈과는 지난 2012년 처음인연을 맺었다. 이엘치과병원은 2012년 추석연휴 기간 필리핀 몬탈반으로 의료봉사를 떠나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알빈과의 인연도 맺게 된 것.
알빈은 지난해 9월 4일 한국을 방문해 구강검진을 받았고, 우측 하악 구치부에 2cm 크기의 낭종이 발견돼 이엘치과병원이 수술을 지원하게 됐다.
이도훈 병원장은 "필리핀 현지에서 알빈의 치료는 쉽지 않아 한국에서 검진부터 수술을 진행했다“면서 ”수술 지원의 이유는 심미적, 기능적 회복뿐만 아니라 웃음과 삶의 희망을 주는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해외 의료봉사로 의료혜택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