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아는 치과의사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이 광고를 만났습니다. 기껏 6분짜리 짧은 영상이지만, 보고난 후의 여운은 무척 길군요. 취업에 필요한 스팩을 위해 무학 할머니들 한글교실에 나가게 된 은주씨는 약속한 봉사 기간이 빨리 지나기를 바라며 무료한 수업을 이어갑니다. 마지막 수업을 이틀쯤 남겨 둔 어느날, 진도가 유난히 늦은 할머니 한분이 '연애편지를 쓰고 싶다'며 막무가내로 은주씨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내키진 않았지만 차마 거절하기가 어려워 얼떨결에 승낙을 하게됐고, 이후 둘만의 개인교습이 두달간이나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할머니의 연애편지가 완성됐군요. 그것은 사별한 남편에게 보내는 첫 편지였습니다. 이 편지에서 순옥씨는 '열일곱에 시집와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어려워서, 아이들을 낳고 난 다음엔 먹고 사느라 바빠서 그리고 여유가 좀 생겼을 땐 곁에 없어서 사랑한다는 고백을 한번도 하지 못했는데, 그것이 너무 후회가 돼 편지를 쓰게 됐다'며 '다음 생에도 당신과 만나 살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순옥씨는 은주씨에게도 '선생님이 돼 줘서 고맙다'며, 오천원짜리 2장을 함께 넣은 편지를 건냅니다. 버스 안에서 편지를 읽은 은주씨는 '가르친 줄 알았는데,
㈜신흥이 주최하는 성무경(목동부부치과)원장 초청 ‘임상 보철의 이해’ 세미나가 오는 3월8일부터 7월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에서 열린다.같은 주제로 가진 지난해 세미나에서 ‘다시 듣고 싶은 강의’, ‘개원의에게 딱 맞는 사이다 같은 강의’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호응을 얻었던 성무경 원장의 보철 세미나는 보철 진료에 대한 의문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과정으로 유명하다. 성무경 원장은 이번 세미나와 관련 "고정성 보철의 전 과정을 알아보고 임상에서 생기는 궁금증을 함께 해결해보고자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총 12회에 걸쳐 보철물, 인상 채득, 보철 수복 등 다양한 보철 진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이번 세미나의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등록방법은 덴탈세미나 사이트(www.dentalseminar.co.kr)에서 온라인등록 하거나, 02-6366-2233, 080-801-1577,8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80-801-1577,8 / 02-6366-2233번.■ '임상보철의 이해' 세미나 커리큘럼1회차 - 3월 8일지대치 형성탈락하기 쉬운 보철물에 대한 대책2회차 - 3월 22일Rubber 인상 채득3회차 - 3월 29일In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과 GAO가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태국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GAO 임플란트 Live Surgery 코스'를 가졌다.이번 세미나는 태국 현지 유저들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허영구 임형구 김용수 원장이 연자로 나서 세미나를 위해 방한한 15명의 태국 원장들에게 Soft Tissue Management, GBR, Peri-Implantitis에 관한 Advanced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후에는 Live Surgery를 통해 치료 계획과 봉합 및 보철을 위한 고려사항까지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네오바이오텍은 작년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래 Hands-on 세미나와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 Lecture 세미나 등의 교육사업을 GAO와 함께 진행 중인데, 참가 태국 치의들은 '고급 임플란트 과정에서 많은 임상케이스들을 경험하고, 실제 시술에도 적용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앙시장에 웃는 얼굴로 전단지 돌리는 늙은 알바가 있다. 중식 포함 남해 9천원 홍도 19,000원 쯤이다. 자선행사냐고? 여행 중 한 시간이 멀다하고 특산품매장에 들려 홍보말씀 듣고, 충분한(?) 쇼핑시간도 준다. 매상이 오르면 즉시 출발하니, 다 챙기는 구석이 있다. 광우병 사태 후 8년이 넘도록 미국산 쇠고기 먹고 죽은 국민이 단 한 차례도 보고된 바 없다. 당시 촛불시위 참여자가 역대 최고(주최 측 추산 70만 명, 080610)를 기록했는데, 양초·종이컵·콜라·햄버거세트를(약 6 천원 쯤?) 주최 측이 나눠준다고 했다. 시위장 부근과 이면도로는 지방번호판을 부착한 버스로 가득했다. 주최 측은 그 많은 경비를 어떻게 조달했으며 목표는 챙겼을까?그들 주장은 거의 거짓으로 판명 났어도 결과는 엄청난 흑자 아니었을까? 겁을 먹고 명박산성을 쌓은 이명박 정부는 추진 동력을 잃어, 공약 목표가 대폭 쪼그라들었다. 혹시 전 정권의 몇 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계획까지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박근혜 퇴진촉구 3차 촛불집회(160912)에 백만 명이 참여하여 기록을 갱신했다고 한다. 물론 주최 측 주장이고 경찰추산은 26만, 어떤 전문가는 50만 내외로 보고 있으니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과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는 지난 2015년부터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임대주택 취약계층 입주민을 위한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김용환(59)씨의 보철치료가 진행됐다. 김씨는 목디스크, 고혈압 등 전신질환으로 매일 20알이 넘는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 음식물을 통한 영양섭취가 쉽지 않았다.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치료비 부담 없이 틀니 치료를 시작했다. 그는 “이번 설에는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측은 2016년에 370명의 취약계층 입주민들을 위한 치료비와 진료를 지원했으며,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무료치과진료 사업을 이어간다.김씨를 치료해준 병원장은 “우리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희망을 전달하는 따뜻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더민주 여성위원회 초청 여성단체 대표 신년인사회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대표를 만나 치과위생사 ‘복지시설 의무 배치, 영유아 구강보건수첩 제작’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문경숙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더민주 당대표인 추미애 의원, 전현희, 한정애, 권미혁, 박경미, 김방림 의원 등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문경숙 회장은 “대한민국 보건의료가 전문화 선진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노인요양시설, 군 시설에도 치과위생사의 의무 배치의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그는 또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전신건강의 초석이 되는 구강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현행 영유아 표준모자보건수첩에 구강분야가 포함 되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치위협은 올해 대선을 앞두고 치과위생사의 미래 경쟁력 제고와 치과계 발전을 위해 치위협이 마련한 현안 사업들이 대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정책제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박민갑, 이하 동문회)가 지난 25일 간담회를 열고 연아 동문들을 위한 사업 계획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민갑 회장을 비롯해 조영식, 강현구, 이정욱 부회장과, 심동욱 홍보이사와 함태훈 홍보담당이사가 함께했다.22대 집행부는 ‘연아인’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치과의사로서 어려운 일을 겪을 때 동문회를 찾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민갑 회장은 “임기 내 동문들이 동문회를 통해 활용 가능한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 세운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는 힘들겠지만 동문회는 지속될 것이므로 미래를 위한 목표 사업을 실천해보려 한다”고 밝혔다.박민갑 집행부는 △급변하는 세대변화에 순응하는 동문회 △선배를 존중하고, 후배를 아우를 수 있는 동문회 △모교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동문회 만들기를 약속 선포했다. 박 회장은 “우리 동문회가 변화에 발맞추고, 선후배가 함께하는 활동이 발전하길 바란다. 때문에 문화와 역사가 있는 동문회라는 브랜드를 창출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문회 신년 교례회 때 동문들에게 ‘항상 모교와 동문회를 잊지 않고 사랑하는 연세바보가 되길 희망 한다’고 밝힌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지난 21일에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인임 수석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허윤희 전 회장이 치협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면서 공석으로 비워뒀던 대여치 회장직은 잔여 임기 기간이 1년 이상 남아 권한 대행체제로 운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아래 보선을 진행하게 됐다.보선에는 박인임 수석 부회장이 단독 출마했고, 찬성 17표, 반대 2표로 대여치 회장으로 당선됐다. 앞으로 박인임 신임 회장은 1년 이상의 잔여 임기동안 대여치 수장으로 일하게 됐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병원장으로 곽재영(치과보철과, 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26일 부터 2019년 1월 25일 이다.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수만 가지 기억에서 떠오르는 노염이 나를 태운다.지리산이나 동해바다 가운데서짐승처럼 울부짖으며 외치고 싶으나산으로도 바다로도 길들은 열려 있지 않고길들은 아스팔트로서 길들여져 버린다.나는 이제 주어진 길 주어진 도구너를 위하여 웃고 우는 도구그러나 나의 웃음은 눈물의 웃음큰길과 골목을 두루 칠하는 눈물의 울음타오르는 촛불을 바라보며어느 東西로도 南北으로도 가지 못하는 나는 어찌 타올라야 하는가촛불이여 촛불이여[후회]나는 어찌 타올라야 하는가.늘 내 안에서 묻는 물음이지만, 역설적이게도 난 한번도 타올라 본 적이 없습니다.어떻게 타올라야 하는지에 치중하다時宜(시의)를 놓쳐 번번이 타오를 기회마저날려버린 때문입니다.아무렇지도 않게 그저 타오르는 촛불을 보면눈물이 납니다. 어떻게 같은 모양으로 같은 밝기로 필요할 때마다 스스로를 태울 수 있는지그 천연덕스러움이 무섭기까지 합니다.나는 어찌 타올라야 하는가.수십번을 되풀이 해온 물음이지만난 아직 답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든 타올라야 한다면 흉내야 내겠지만내 속의 나를 태운 적은 여직 한번도 없습니다.그런 나는 불행한 걸까요?섣달그믐,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이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