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 이하 전남지부)가 지난 25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제23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진행했다. 정기총회는 31대 집행부의 마지막 대의원 총회로 역대 회장단과 의장단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박진호 회장은 인사에 나서 “WeDEX 2015와 전남치과의사회 70주년 행사와 역사의 현장에 함께해준 임원들 그리고 회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한 번 회장은 영원한 회장’이라는 마음으로 퇴임 이후에도 음으로 양으로 전남치과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정기총회에서는 신임의장에 정태술(광양 연합치과) 원장이 부의장에는 김정배(여수 e편한치과) 원장이 선출됐다. 또한 안건심의를 통해 회직개정, 차기 의장단, 회장단 및 감사단 선출이 진행됐고, 차기회장에는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홍국선(목포 예닮치과병원) 원장이 선출됐다. 임원진에는 최용진(영암 최용진치과) 원장을 비롯한 이사진이 선임되어 포부를 밝혔다. 신임 감사로는 김현석(목포 서울수치과), 박재석(목포 해바라기치과), 신찬호(순천 모아치과) 원장이 선출됐다.회장으로 선출된 홍국선 원장은 “전임 회무를 연속성 있게 이어받고, 향후 지역과 연령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의 임현창(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상 조교수) 회원과 조영단(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 회원이 국제 학술 단체인 ‘Osteology foundation’에서 후원하는 Osteology Research Scholarship에 선정되며 국제적으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Osteology foundation은 2003년 Dr. Peter Geistlich에 의해 설립 후 Linking Science with Practice in Regeneration를 모토로 조직 재생 쪽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현창`조영단 회원이가 선정된 Research Scholarship은 전도유망한 35세 이하 젊은 과학자를 후원하는 제도다.Research Scholarship을 통해 임현창 교수는 Zurich 대학(Prof. Christoph Hämmerle)에, 조영단 전공의는 Michigan 대학(Prof. William V. Giannobile)에 선정됐다. 임현창 회원은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구 기반을 다져, 한국 치과계와 치주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고, 조영단 회원 역시 한층 더 발전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과 페루 꾸스꼬의 UNSAAC(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의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UNSAAC의 Dr.Caceres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가 서울대치과병원을 찾았다.서울대치과병원은 2012부터 2014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페루 꾸스꼬 UNSAAC 치과 역량강화사업’ 주관사업자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에 참여해 페루 꾸스꼬 지역의 구강건강 지표 조사, 치과대학 교육기자재 자문, 이동진료차량 제작 자문, 페루 치의학자 초정 연수 등 페루의 구강보건역량 향상에 도움을 줬다. 또한 2015년 8월에는 UNSAAC과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고, 2015년,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한편, 지역주민 치과진료와 의료장비(소장비, 기구)기증 등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올해 역시 8월 경 의료봉사 및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 할 예정이다.양단체는 ▲협력적 연구, 강의, 심포지엄 및 연구자의 교류활동 ▲학부 및 대학원 학생의 교류 ▲교수 및 대학원생 대상 치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의 제3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5일 대전 유성호텔 스타불룸에서 열렸다. 전국 7만 5천여 치과위생사 이름으로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법 개정’ 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올 한해 진행해야 할 사업에 대한 승인 및 논의가 이어졌다.결의문은 전국시도치과위생사회장협의회 송은주 회장의 선창으로 ‘치과위생사 제도 도입 취지에 맞도록 치과위생사를 의료인화 할 것과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법적 현실화 할 것은 강력히 결의’하며 치과의료환경에 적합한 치과위생사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노력,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기총회는 강현숙 학술이사의 사회로 개회식부터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보건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 오제세 국회의원,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김기석 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이용식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유흥근 수석부회장, 치위협 김종열 자문, 김숙향 고문 등이 참석했다.문경숙 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출범
왕의 남자에 이어 관객 천만을 돌파한 영화 ‘괴물’을 보고, “괴물과 퀴즈”라는 칼럼을 썼다(2006). 미군기지 영안실에서 시신용 방부제 포르말린을 하수구에 버려, 한강에 돌연변이 괴물이 태어난다. 괴물을 퇴치하는 “정의의 무기”가 바로 신나(thinner), 화염병과 불화살이요, 최후에는 송강호가 쇠파이프로 숨통을 끊는다.방류사건 당시 삐딱한 언론들은 “하수구에 방류”가 아니라 “미군, 한강에 독극물 살포(撒布)!”라는 제목을 달았다(2000). 도발적으로 왜곡하여 반미감정을 선동하는 언론, 그리고 전 세계 매스컴을 장식하던 부끄럽고 폭력적인 불법시위 무기에 찬가(讚歌)를 바치는 영화... 문화 예술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면 안 되지만, 최소한 ‘왜곡된’ 이념의 선전물에 국민 세금으로 조성된 ‘지원금’을 줄 수는 없다.“허구에 기초한 블랙 코미디”라고 강변하다가 세 장면 삭제 및 1억 원 배상 판결을 받은 “그때 그 사람들”에 비하면, 괴물은 그나마 가족영화 또는 패러디로서 완성도 높은 수작이었다. 사전검열은 금기요 일단 영화관에 걸리면 반론의 수단이 없는 영화이기에, 국뽕이든 좌경이든 상습적으로 편향된 이념의 판촉(販促)물을 돈 주고 보는 사람은 공범
보건복지부가 해부용 시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의사들에게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제17조(시체에 대한 예의)를 적용, 과태료 처분을 내리도록 관할 보건소에 지시했다. 기념촬영을 한 의료인은 모두 5명으로, 이들은 2월4일 C의대에서 열린 카데바 연수회에 참가해 함께 사진을 찍었고, 이들 중 한명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사진을 게시하면서 일반에 알려졌다. 해당 보건소는 이들에 대한 처분 결과를 복지부에 보고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함께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훼손하고 선량한 의료인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킨 비윤리적 의료인에 대해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체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은 의료인에 대한 제재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시체를 촬영하거나 촬영하여 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시체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의 상한선을 현행 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시체해부법 개정을 추진키로 한 것.또 현재 진행 중인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이 개정 완료되면 직업윤리를 위반한 행위를 한 의료인에 대해서는 면허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해진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한중석) 지난 23일 본관 6층 강당에서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학위수여식에는 87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학위수여식에는 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준우 부회장,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 김재영 동창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조진희 부회장 등이 참석해 치과의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치과의사들을 격려했다.이어 87명의 전문석사 학위수여자에 대한 졸업증서 전달식과 함께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서울대학교 총장상 조준상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상 김재롱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상 정원채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임현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상 강민지 ▲ICD회장상 이정진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장상 이지예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수협의회장상 이선행 ▲서울대학교 치학연구소장상 김우진 ▲서울대학교 치의학교육연수원장상 이민호 ▲서울대학교 치의학도서관장상 박찬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박문관장상 김동원 ▲대한여자치과의사회(미래여성인재상) 이찬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 최진욱 학생이다.한중석 대학원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졸업하는 87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합니다. 학생들의
보건복지부는 현행 지식평가 중심의 필기시험 치과의사 면허시험제도를 개선해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수기 및 진료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측정하는 실기시험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다양한 능력에는 병력청취, 신체진찰, 환자와의 의사소통, 기본 기술적 수기 등이 포함된다.이 경우 최초의 실기시험 응시대상자는 2018년 현재 6년제 치과대학 본과 1학년 및 2018년 4년제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생으로 2022년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들이다.그 동안 실기시험 도입을 위해 복지부는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에 ‘치과의사 실기시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왔고, 치과의사 임상수기 시험항목 개발 연구 등을 통해 실기 모의시험을 2015년 7월과 지난해 7월 등 2차례나 실시했다. 또 치협 등 치과계 관련 단체들과 실시시험 시행시기를 협의하는 등 그동안 실기시험 도입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보건복지부는 실기시험제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올 상반기 관련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시험실시 기준 및 시행절차 등 세부추진 방안을 마련, 모의시험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응시자의 응시수수료 부담 완화를
대종의료기와 (주)비에스앤코가 제조, 판매해온 치아미백용광선조사기가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중지 및 회수 명령을 받았다. 식약처는 대종의료기의 치아미백용광선조사기 DR-1 모델과 (주)비에스앤코의 WLA-100W에 대해 이같이 명령하고, 회수 이유를 '수거검사 결과 성능 부적합'이라 밝혔다.
치과 종사자들의 개인 방사선 피폭선량은 타 직종에 비해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5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연간평균피폭선량은 0.16 mSv로 의사(0.3), 영상의학과전문의(0.21)에 비해 훨씬 낮았다. 또 치과위생사도 개인별 연간평균피폭선량에서 0.12 mSv를 기록, 간호사(0.2), 방사선사(0.8), 간호조무사(0.26)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mSv는 유효선량을 나타내는 국제단위로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는 개인피폭선량 값을 연간 50 mSv, 5년간 100 mSv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피폭선량관리센터는 분기당 20 mSv 초과자에게는 주의통보를, 연간 20 mSv 초과자에 대해선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의 경우 방사선을 취급하는 치과의사 16,587명 중 분기당 20 mSv를 초과해 주의통보를 받은 인원은 1분기 8명, 2분기 7명, 3분기 1명, 4분기 3명 등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치과위생사는 9,563명 중 이 보다 훨씬 적은 6명이 주의 통보를 받았을 뿐이다. ■ 2015년도 직종별 연간평균피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