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지난 4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희의료원 주요추진사업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경희의학상·미원임상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직원상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택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48년간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의료원은 끊임없이 변화를 계속해 왔다”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며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우수한 경희의학을 널리 알리고, 능동적인 성장을 추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선 소아치과 최성철 교수가 임상분야의 우수 의료진에게 수여하는 미원임상의학상 은상을, 임플란트센터가 우수부서상, 권긍록 학장이 20년 장기근속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산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달 21일 관내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치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봉사에는 치과교정과 하나희 전공의 등 7명이 참석해 37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상담, 교육 및 간단한 처치 등의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부산대 치과병원은 이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꾸준히 진료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OSSTEM MEETING 2019 Nanning'이 현지 치과의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18일, 이틀 일정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중국 난닝에선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현지 치과의사 1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주제는 'Immediate or Delay? What is your choice?'. 행사 첫 날은 핸즈온과 전야제가 진행됐다. 5개 반으로 운영된 핸즈온에는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각 연자들은 편리하고 시술예후가 좋은 오스템 제품들과 오스템에서 직접 개발한 실습 교보재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를 전달했다. 전야제인 오스템 나이트에서는 오스템 회사소개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쌈바, 거울댄스, 밴드공연,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만찬으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튿날 3개 세션, 3개 강의와 3번의 라이브서저리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당초 목표했던 900명보다 훨씬 많은 1200명의 현지 치과의사가 모여 들었다. 첫 연자로 나선 Yangchao 원장(중국)은 무치악 환자의 즉시식립 전략을 중점소개했
(주)신흥이 주최하는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는 업체행사임에도 개원가로부터 여느 종합학술대회 못지 않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자사 제품 홍보는 뒤로 밀쳐둔 채 항상 임상의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가려워하는 테마들로 학술대회를 구성해왔기 때문이다. 10여년을 이어오는 동안 이같은 인식이 쌓여 이제는 등록비를 내고서라도 강연을 들으려는 치과의사들로 행사장은 늘 만원이다. 이번 SID 2019만 해도 ▲합병증을 줄이는 임플란트의 선택과 치료계획 ▲부적절한 식립 위치와 각도, 오래 살리는 보철 ▲문제에서 배웠던 나의 선택 ▲심어도 될까? 망설이게 하는 골질 몇 가지 ▲Regenerative Surgery for Peri-implantitis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등 제목만 들어도 내용이 궁금해질 강연들로 가득하다. 조직위원장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될 일이 아닌 줄은 알지만, 그래도 8년째 대회를 이끌고 있는 조규성 위원장에게서라면 SID 나름의 원칙이나 신조 같은 걸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에게 오는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SID 2019'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렸다. -10주년을 맞이한 SID 2019
가족을 식구(食口) 즉 ‘먹는 입’이라고 한다. 중국의 궈런(口人)보다 밥 식자가 더 솔직한 ‘먹여 살릴 입’이다. 조선조 후반 200여 년간은 농업 생산성이 조금도 향상되지 못하여, 농민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먹고 살기 어려웠다. 70년대까지도 농촌에서는, 입 하나를 줄이겠다고, 어린 딸을 부자 집에 수양딸로 보내곤 했다. 말이 좋아 딸이지 굶기지나 말라고 떠맡긴 어린 식모였다. 수양모가 착하면 십여 년간 집안일에 부린 뒤, 혼수를 찔끔 얹어 짝을 지워주었다. 펠리니 감독의 영화 ‘길’을 보면, 이차대전 후 어려운 이태리 농촌에서, 부모가 돈 몇 푼에 두 딸을 차례로 잠파노에게 넘긴다. 1943년 일본군 5,000명 모집에 조선인 30만 명이 지원(志願)했고, 이승만은 승전국은 고사하고, ‘일본 지원국(支援國) 명단’에서 한국 이름을 빼는 데에 애를 먹었다. 국가 총동원령 하의 배급사회에서 군수공장 노동자를 빼고 일자리가 어디 있었을까. 일본 남자는 몽땅 전쟁터에 나간 노동현장에서, 열악한 전시체제하의 노동조건에 불구하고, 징용은 총알받이를 면하면서도 입에 풀칠할 탈출구였다. 파산한 패전국 기업들이 밀린 임금·퇴직금을 깔끔히 마무리 못했던 측면도 있다.
㈜신흥이 오는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19(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9):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에서 1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SID 2019는 SID 10주년과 덴탈비타민 1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만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신흥 임플란트 제품 ‘SIS(Shinhung Implant System)’을 오직 당일 현장의 DV World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덴탈이마트 9월 BEST 추천상품으로 선정된 'Bite Impression Coping'이 그 대상. Bite Impression Coping은 임플란트 인상채득과 바이트채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기존 코핑에 비해 높이가 낮아 바이트 트레이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인상을 채득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SID 조직위원인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이 개발에 참여한 만큼, 임플란트 임상가의 경험이 집약된 필수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SID 2018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NiTi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긍록)이 지난달 21일 치의학관 연송홀에서 하반기 교원 리더십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권긍록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 'QS Subject Focus Summit: Dentistry'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경희치대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존경 받는 글로벌 치과의사 양성'이라는 비전에 맞는 교수들의 역량 강화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권 학장은 이어 Global Trust 발전기금을 쾌척한 구강악안면외과교실 최병준 · 이정우 · 정준호 교수와 치주과학교실 신승윤 교수 그리고 소아치과학교실 교수 김광철 · 최성철 · 이효설 · 남옥형 · 김미선 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워크숍 본 행사에선 5명의 연자가 발표에 나섰다. 먼저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이 '치의학교육의 최신 경향과 커리큘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해외 치과대학의 동향과 여러 의과대학의 교육과정 개편 사례를 소개했다. 부산대 치전원 이현종 교수(치과보철학교실)는 스위스 제네바치과대학의 scholar 장학 프로그램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교육의 해외 사례 소개'를 주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지난달 28일 서울대 치과병원 숭산강의실에서 '내 진료실의 디지털 이야기'를 주제로 2019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담회는 주제에 맞게 전통적인 방식의 진료에 디지털 방식을 조합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는데, 연자로 나선 박휘웅 원장은 3년간의 디지털 장비 운용을 통해 느낀 실용성과 한계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함께 진행된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특별보수교육에선 배정인 원장이 실제 질료실에서 디지털 치과 장비를 세팅하는 방법과 시행착오에 대해 설명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날 하반기 인정의마스터 심사도 같이 실시했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수여식은 오는 11월 5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6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60 Years and Beyond: Innovation and Creativity'를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엔 국내 참가자 2700여 명에 중국, 필리핀, 일본, 대만, 미국, 베트남, 북유럽, 남미 등 45개국 치과의사 400여 명 등 모두 3100여명이 미리 참가를 예약해 역대 최대급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학술행사는 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다. 먼저 2일에는 ‘TADs in KOREA and multi-dimensional tooth movement in 2019’를 주제로 Pre-congress가 준비돼 있다. 3일에는 2편의 특강과 Presentation 그리고 ▲Growth modification: is it worth the effort? ▲Current stream of digital technology ▲expanding the horizon with TADs ▲Latest trends in clinical orthodontics 등 주제별 3개씩의 초청연제가 준비됐다. 또 4일에는 윤리강연과 3개의 특강 그리고 ‘Next generation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 지난 17일 학장실에서 치과교정학교실 졸업생인 안현준(41회), 이수연(42회), 이정아(42회) 동문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긍록 학장과 어규식 교무부학장, 김경아 대외협력실장 그리고 치과교정학교실 김성훈, 김수정, 박기호, 안효원 교수가 참석했다. 이들 세 동문은 이날 경희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경희치대와 치과교정학교실이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지정 Gobal Trust 발전기금을 대학측에 전달했다. 권긍록 학장은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각별한 사랑에 감사를 표한 뒤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과대학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