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한 감염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중 하나인 구강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병원감염 저널(J. of Hospital Infection)’ 1월호에 발표된 '코로나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 살균 성분 연구 분석'(Persistence of coronaviruses on inanimate surfaces and their inactivation with biocidal agents)에 관한 연구결과 따르면, 포비돈 아이오딘, 과산화수소, 클로르헥신 등이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에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산화수소 0.5%와 포비돈 아이오딘은 15초에서 1분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성을 막는 것으로 분석된 반면, 구강세균에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클로르헥신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성을 막는데 10분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에 따라 오스템오랄케어(주)는 자사 제품인 과산화수소 함유 ‘Vussen 7, 15, 28’ (과산화수소 농도 각각 0.7% 1.5%, 2.8%) 치약 1만개(1억1천만원 상당)를 연일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구 · 경북지역에 긴급 지원키로 했다.
환갑잔치가 쑥스러워 대신 오붓한 부부만의 여행을 계획했는데, 말이 나자 삽시간에 친구 30여 명이 모였다. 최소한 보름 이상으로 잡고, 나이가 더 들면 비행기 30여 시간에 고산지대 여행은 무리라고 하니, 장소를 중남미로 잡았다. 당연히 머릿속에서는 마추픽추와 이구아수폭포와 아르헨티나 탱고가 춤을 추고 있었다(2003). 갑자기 아르헨티나에서, 우습게 알던 사스의 ‘미 감염 증명서’를 요구해 당황했는데, 고맙게도 S 병원이 선뜻 서류를 발부해주었다 (Sars; 국내 발병자 3, 사망 0). 당시 “원주민을 내쫓고 세운 세계경제 7위의 백인 천국이, 나치 잔당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포퓰리즘으로 나라를 말아먹더니, 꼴값 떨고 있네.”라고 생각했는데, 신종 플루·메르스·우한(武漢)의 우환을 겪으면서 이제는 충분히 이해한다.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을 축하한다. 그러나 필자는 본 칼럼에서 “마치 두개의 영화를 억지로 붙여놓은 것처럼 몰입의 깨어짐”을 말한 바 있다. 마음에 드는 영화는 두 번 이상 보는데, 이 영화는 전·후반 일관성을 못 찾아 포기했다. 관객을 잡으려고 60년 전 2류 만화 마블의 소재를 재탕하고, 한편으로 스트리밍 전문인 Netflix의 명장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오는 3월 1일부터 요양기관업무포털(https://biz.hira.or.kr)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이하 ‘코로나 치료제’)를 공급하는 유통업체 정보를 요양기관에 공개키로 했다. 정보를 이용하려면 요양기관업무포털에 로그인한 후 → 진료비청구 → 의약품관리 → 코로나 치료제 보유추정업체 정보 다운로드 순으로 접근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통업체 정보는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급여기준이 변경된 코로나 치료제 품목(‘interferon 제제’, ‘ribavirin 제제’ 등 35개 품목)을 보유(추정)하고 있는 업체 정보로, 품목별로 업체명, 주소, 전화번호를 엑셀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심평원은 또 코로나 치료제의 원활한 수급관리를 위해 공급내역 보고 정보를 바탕으로 품목별, 지역별 유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보유(추정) 업체 정보산출 대상 코로나 치료제 목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환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들을 지원키 위해 정부가 지난 20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지급 특례' 시행에 나섰다. 건강보험 급여기 조기지급 특례는 심사완료 전 청구확인 절차만 거친 후 10일 이내에 급여비의 90%를 조기 지급한 후 심사가 완료되면 사후 정산하는 제도로, 통상적인 지급 절차(청구 후 최대 22일)보다 훨씬 빠르게 급여비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치협 등 공급자단체들로 구성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급자협의회의 요청에 따른 것인데, 정부는 급여비 조기지급이 일선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별도 통보일까지 계속 시행될 예정인데, 건정심 공급자협의회는 감염병 등 발생 시 상시적으로 급여비를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에 나서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치협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정례브리핑 주요 내용과 보건복지부 관련 공문을 각 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적극 알려 나가는 한편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를 적극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선거철이면 의례껏 보험이 이슈가 된다. 개원가를 먹여살릴 밥그릇은 보험밖에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보들마다 치과보험 목표치를 크게 그려 보인다. '월평 3000만원, 전체 급여재정의 10%'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런 그림이야말로 '되면 좋고 안돼도 그만인 空約'이 되기가 십상이다. 대체 무얼 근거로 실적 목표치를 산정할 수 있단 말인가. 치과보험이 몇년 새 빠르게 성장한 것만은 사실이다. 여기에는 20세 이상 스케일링 보험과 노인 임플란트 보험이 크게 기여했다. 2018년 통계를 보면 K04와 K08은 단일 상병으론 보기 드물게 1조원을 훌쩍 뛰어 넘는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치과보험은 결국 비급여의 급여 편입을 통해 덩치를 키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나머지는 상대가치 점수와 점수당 단가를 올리는 일인데, 이는 워낙에 종별 균형 맞추기의 테두리 내에서 진행되는 정략적 작업이어서 지금쯤엔 크게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는, 길게 보면 '그게 그거'인 정도가 되고 말았다. 청구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한 때 보험은 세미나만 열었다 하면 등록비에 상관없이 자리가 꽉꽉 찼었다. 세미나 몇 번 다녀온 옆집 원장이 간단하게 월 청구액을 500에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8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3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환자 수는 총 2,337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격리 중인 인원은 2,297명이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8일 16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 ( 28일 16시 기준)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 환자 2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9시 현재 국내 확진환자 수는 전일 대비 256명이 증가한 2,022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환자는 서울 6명, 부산 2명, 대구 182명, 인천 1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북 49명, 경남 3명 등이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8일 09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 28일 09시 기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7일 09시 대비 16시 현재 확진환자 수가 17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체 확진자 수도 1,766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727명은 격리 중이고, 26명은 완치돼 격리해제 됐으며, 13명은 사망했다. 오늘 사망자는 45년생 남자 환자로, 방역당국은 현재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7일 16시 기준) ■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 27일 1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334명이 늘어나 총 1595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확진된 환자 334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명, 대구 307명, 대전 3명, 울산이 2명, 경기 4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4명, 경남 2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추가 사망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7일 09시 기준) ■ 지역별 확진 환자 변동 현황 (2.27일 09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총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환자의 병원 방문에서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 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체계를 구축,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의료기관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 운영하는 '유형 A'와 선별진료소 ·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유형 B'로 나누는데, 26일 현재 '유형 A' 병원은 55개소, '유형 B' 병원은 36개소이며, 희망병원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민안심병원 관련 문의는 대한병원협회(코로나19 상황실 02-705-9213~9216)나 심평원(자원관리부 033-739-4880~4881)으로 하면된다. 아래는 지역별 국민안심병원. ■ 지역별 국민안심병원(2월 26일 현재) ▲경기도 1.자인메디병원 (고양시 덕양구 A) 2,다보스병원 (용인시 처인구 A) 3.이춘택병원 (수원시 팔달구 A) 4.남양주한양병원 (남양주시 A) 5.한양대학교구리병원 (구리시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