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의학'이란 이름의 새로운 치과시장이 태동 중이다. 인체의 숨길(Airway)을 넓혀 산소 공급을 늘임으로써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치료 기술인데, 놀랍게도 그 핵심 영역이 바로 구강이다. 치료법의 원리도 아주 간단하다. 상악의 성장을 도와 악궁을 넓혀주면 자연적으로 비강이 곧고 넓게 자라고, 이 넓어진 비강이 들숨의 고속도로가 되어 뇌에 보다 많은 산소를 공급하게 된다는 것이다. '비강이 문제인데 왜 구강이 핵심영역이 되나'고 반문할 수 있지만, 구강을 건드리지않고 콧구멍만 들여다 봐서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다. 겨우 수술로 콧대를 곧게 펴주는 정도인데, 그런다고 해도 본래의 좁은 통로가 넓어지지는 않는다. 반면 상악이 확장되면 비강도 따라서 넓어진다. 구강의 천정이 곧 비강의 바닥이기 때문으로, 숨길의학은 바로 이 당연한 이치에 근거해 상악을 확장시키는 데에서 부터 출발한다. 상악확장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는 모유 수유 감소의 영향으로 어린이들의 윗턱뼈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진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코 호흡이 불편해져 입 호흡을 하게 되고, 결국 산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뇌 성장은 물론 전신 발육에도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 합성골 골이식재 ‘NEO-BCP’를 새롭게 출시했다. NEO-BCP는 공간 유지에 탁월한 Hydroxyapatite(HA) 60%와 골 형성을 촉진시키며 자가골로 치환이 가능한 Beta-Tricalcium Phosphate(β-TCP) 40%가 혼합된 합성골로 안정적인 골 흡수성을 제공한다. 인체에 안전한 합성 물질로 제조된 NEO-BCP는 서로 연결된 Macro 및 Micro 이중 기공구조를 가지는 다공성 인산칼슘 골이식재로써 뼈와 생체적 호환이 매우 높다. 연결된 Macro기공은 혈관 성장과 골세포 이동을 촉진하고, 골격표면의 Micro 기공구조는 골세포 부착에 유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체 해면골과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수술 시 체내에서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골 흡수가 이루어지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네오는 NEO-BCP 출시를 기념해 9월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 출시된 NEO GBR 시리즈 골이식재 4종(NEO Bone Plus, NEO-Oss B, NEO-Oss P, NEO-Gis) 역시 탁월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네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해성<사진> 경영혁신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글로벌 1위 치과기업’이란 오스템임플란트의 비전을 새롭게 이끌 김해성 신임 대표는 2020년 경영고문으로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해 회사의 중장기 목표 수립과 전략적 방향성 설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마트 대표이사(부회장),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SI 대표이사 등 대기업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영 노하우와 폭넓은 사회·경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대외 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에 발군의 성과를 보였다. 경영혁신단장으로 발탁된 2021년부터는 오스템임플란트의 핵심 전략과 중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조직 혁신을 주도해왔다. 김 대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인 최근 3년 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치과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높은 전문성을 쌓았다. 때문에 치과산업 시장 흐름과 고객 니즈에 기반한 전략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대내외에서 주요 임원직을 수행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성균)이 지난달 31일 서울금연지원센터와 금연문화 조성 및 금연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선 김성균 병원장과 서울금연지원센터 김혜경 센터장이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하에 흡연 예방활동과 흡연자에 대한 금연서비스를 제공 및 금연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 내용은 ▲ 공동 협력체계 구축, ▲흡연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홍보물품 및 정보제공, ▲흡연자에 대한 금연상담 서비스 등록 제공에 관한 사항 등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김혜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원객에게 금연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흡연율 감소와 금연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균 병원장도 “서울금연센터와 협력, 장애인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최고의 치과의료서비스는 물론 금연프로그램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광약품이 최근 헥사메딘 액 0.12% 200mL를 출시하며 100mL, 200mL, 15mL*6포까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헥사메딘 액 0.12% 200mL(chlorhexidine gluconate Solution 1.2㎖/200㎖)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세부 추진 계획에 근거해 출시한 제품. 평가항목 중 하나인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예방 번들(bundle)에 인공호흡기 사용 환자를 대상으로 6~8시간마다 클로르헥시딘 솔루션(chlorhexidine solution) 0.12% 구강 간호 수행 여부를 모니터링하게 되어 있기 때문인데, 기존 100mL에 비해 새로 출시한 200mL는 대용량으로 원내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데다 경제적이다. 헥사메딘의 주 효능 효과는 보철(의치)에 의한 염증, 아구창 등의 구강내 칸디다감염증, 치은염, 인두염, 아프타성 구내염 등의 질환에 의한 염증의 완화이다. 또한, 치근막 수술 후 살균소독에도 사용할 수 있다. 부광약품 ETC마케팅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의료진의 처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새 규격 및 제형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민 보건에 꼭 필요한 퇴장방지의약품인
㈜신흥이 오는 9월 1일(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임플란트 심포지엄 ‘The 15th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4’(SID 2024)의 강연 프리뷰를 공개했다. '유지력이 높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임상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이번 SID 2024는 ▲Experiential learning, ▲Deep learning, ▲Everlasting Session, ▲Hands-on으로 구성될 예정. 우선 지난 SID 2023에서 처음 선보였던 'Learn with evertis Experts'는 올해도 계속된다. 이 세션은 신흥 임플란트 사용 케이스에 대한 짧은 강연으로, 임상 꿀팁을 속도감있게 제공함으로써 임상가들에게 인기를 얻었었는데, 호응도가 높아진 만큼 강연 시간을 20분씩으로 늘려 진행한다. Session 1에서는 김양수 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태희 원장, 고병대 원장, 송주현 교수가 발표한다. 또 Session 2에서는 신승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건일 교수, 송영우 교수, 공준형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특히 작년과 달리 이번에는 'evertis 임플란트'를 이용한 임상케이스를 선보일 예정.
임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의 마스터코스가 오는 9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서울 강서구 마곡중앙12로 3, 오스템임플란트 B동 3층)에서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보철 개념 이해 및 심화 과정 마스터'를 목표로 고정우 서울플러스치과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하며 김기홍 서울위드치과 원장, 신민우 서울민치과 원장, 이민우 서울S치과 원장 등 임상 경험이 풍부한 임상의 다수가 패컬티로 참여해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성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다. 교육 참가자들에겐 엔진, 키트, 모델 등 교보재를 개인마다 제공함으로써 임상과 가장 흡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케이스 보철 상황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이론과 실습을 모두 다룰 예정이다. 디지털 임플란트 방법과 임플란트 틀니 등을 배울 수 있는 점도 이번 마스터코스의 특징이다. 실제로 원가이드 프로그램(One Guide system)을 활용한 실습이 진행되며,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오버덴처(Over Denture) 강의 및 실습도 예정돼 있다. 따라서 9월 개강하는 이번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보철의 심화과정까지를 배울
지난 12일 동국제약의 후원으로 호텔 리베라에서 개최된 대한치주과학회의 '임플란트 사후관리 죄담회'는 무척 의미있는 자리였다. 임플란트가 보철치료의 대세가 된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은 "초기에는 얼마나 자연치와 비슷하게 빨리 저작 기능을 회복시켜주느냐가 이슈였지만, 이제는 임플란트 주위 염증 같은 사후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좌담회가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임플란트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사 한번 생각케 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을 맡은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도 "이미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를 하고 있는 현황에서 사후관리는 초고령사회의 삶의 질과 관련해 상당히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동국제약도 제약회사 본연의 R&D활동을 통해 더 좋은 잇몸질환 의약품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국민 건강을 위한 치주과학회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양승민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은 이날 좌담회는 먼저 김남윤 홍보위원장과 민경만 홍보부위원장 그리고 창동욱 홍보이사가 발표에 나선 다음 질의응답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난 6월 30일 연세치대 5층 서병인홀에서 2024년 하계 워크숍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40여명의 학회 이사진과 교수진이 참석해 학회의 주요 현안를 놓고 조별토론을 벌인 다음 전체회의를 통해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워크숍에 앞서 김미은 회장(단국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은 '학회의 중단기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학술대회 운영 방식, 인정의제도 운영, 턱관절의 날 운영 방안, 진료항목 개발 및 수가화 등 세부 주제들에 관한 학회 현황' 설명에 이어 논의해야 할 사항들을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학회 운영을 위해 이번 회의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본격 토의에 들어간 참석자들은 전체회의를 통해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키로 결정하고, 일정과 프로그램 또한 학회의 효율화 및 구성원간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체화했다. 인정의제도 역시 학회의 업무 부담 완화하는 차원에서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으며, '턱관절의 날'은 구체적인 의견들을 수렴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진료 항목 개발 및 수가화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가 지난 20일 오는 2027년 3월 부산에서 개최될 '제24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의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APEC 부산 대회는 지난 2023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2회 학술대회 중 총회에서 결정된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BEXCO 개최가 확정됐다. 따라서 2027년 3월 25일부터28일까지 4일간 진행될 부산 APEC 학술대회에는 한국, 일본, 미국 등 26개 회원국을 포함해 전세계 근관치료 전문의 및 개원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은1986년 APEC 창립 이래 1989년, 1997년, 2002년, 2013년 등 이미 4차례나 APEC 학술대회를 개최했었다. 또 지난 2018년 10월에는 서울에서 세계근관치료학회(WEC)를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IFEA)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진 제24회 APEC 조직위원회는 김현철 교수(부산대 치과대학병원장)를 위원장에, 민경산 교수(전북대치대)를 사무총장에 각각 선임했다. 김현철 교수는 APEC 직전회장이며, 민경산 교수는 APEC councilor로 활동 중이다. 이어 조직위는 분과위원 선정,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