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한 ‘2025 경치 회원친선 가족체전’이 지난 25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가족과 함께 도심 속 잔디밭으로 떠나는 봄나들이’를 콘셉트로 열린 이번 행사엔 경치 회원과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도심 한가운데서 자연을 만끽하며 하루를 보냈다. 행사장은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와 바이킹, 간식으로 가득 찬 먹거리존, 가족 간 팀워크를 확인케 한 명랑운동회, 미니보물찾기 등으로 활기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 댄스경연’과 ‘스타킹(장기자랑)’ 순서에는 6팀이 참가해 끼와 재치를 뽐냈고, 관중석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경품 행사도 두 차례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개회식과 폐회식 때 각각 진행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삼성전자 가전제품, 커피머신,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줘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 당첨되지 않은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됐다. 전성원 회장은 “맑은 날씨 속에 많은 회원과 가족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치는 다음달 12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
치협(회장 박태근)이 연회비 면제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75세로 조정하고, 제 부담금(10억기금, 아·태회의 준비비) 미납을 장기미납 회원 기준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과된 의안을 반영한 것으로, 총회 민심에 따른 후속 조치 성격이다. 치협은 지난 20일 열린 ‘2025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입회비, 회비 및 부담금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통해 소득 기준을 ‘의료행위로 발생한 근로소득’으로 명확히 하고, 연회비 면제 연령은 75세로 상향 조정했다. 또 2026년 신입회원부터는 면허 취득 후 5년간 연회비 2/3 감액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2005년 이전 발생한 10억기금과 아·태회의 준비비 미납자는 장기미납 회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함에 따라 약 2,000여 명 이상의 회원이 회장단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됨은 물론 보수교육 간접비 부과에서도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사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이동치과병원 차량’에 대한 관리·운영 기준을 마련해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법률고문단 위원 추가 위촉, ▲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주최한 제22회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18일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치과인들의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돼 총 195만 원의 성금을 모으며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영남권 5개 지부 임원, 유관단체 및 치과업계 대표, 회원 등 총 27조 107명이 참가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경기 방식은 개인전과 구‧군 치과의사회 간 대항전으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개인전 우승은 차재헌 회원이, 구‧군 대항전 우승은 동래구치과의사회가 차지했다. 특히 동래구분회는 3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대회 후에는 테너 양승협과 소프라노 왕기헌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시상식과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의 성격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자선 취지였다. 참가자들의 기부금과 멀리건 판매 수익, 김기원 회장의 버디당 1만원 특별 후원금이 더해져 총 195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 성금은 (사)부산시치과의사회 나눔봉사단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이웃들의 치과진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김기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31대
국내 대표 치과 전시·학술 행사인 ‘제4회 DV world Seoul 2025’가 오는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흥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학술을 넘어 치과인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사상 최대 규모의 현장 혜택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전시장에서 50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학술 강연 등록 시 지급되는 경품 응모권으로 ▲테슬라 Y, ▲PANDA 스마트 구강스캐너, ▲UV Booster 등 총 1억 원 이상 상당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현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제조사의 협찬으로 기획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행사 참여자를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2024년과 2025년 두 해 모두 DV world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Hu-Friedy 어트라우마이어 포셉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공식 협찬사인 Hu-FriedyGroup의 제품으로, 장기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 이번 행사는 또 가족 단위 참가자를 배려한 구성으로 꾸며졌다. 부부 치과의사 등록 시 특별 선물이 제공되며, 어린이를 위한 ‘KIDS ZONE’, 와인 테이스팅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대구지역 보건의료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공약 발표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연구원 설립은 국민 구강 건강과 치의학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적 과제인 만큼, 정치적 이해관계에 휘둘려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치과기공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 등 8개 단체는 22일 공동성명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특정 지역 공약으로 명시한 것은 그 설립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립기관 설립 논의가 선심성 공약의 도구로 전락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보건복지부가 타당성 조사와 입지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결과도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특정 지역을 공약으로 내건 것은 정책 결정 과정을 무력화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단체들은 ▲정치권은 과학적 평가를 기반으로 한 입지 논의를 존중하고, ▲보건복지부는 용역 결과에 따라 공정한 선정 절차를 마련하며, ▲대구시는 조직을 재정비해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대통령 후보는 국가기관 설립을 지역 표심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가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번 CI는 단순한 로고 교체를 넘어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담아, 고객과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 CI는 디오의 비전인 ‘The oral care solution creator’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각 알파벳에 의미를 담아 눈길을 끈다. ‘D’는 환한 미소, ‘I’는 서로 마주보는 치아로 고객과의 연결을 상징하고, ‘O’는 진단부터 치료,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표현했다. 메인 컬러도 ‘Intelligent Blue’로 새롭게 정비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담은 CI”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의료진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디오(https://www.dio.co.kr/)는 1998년 설립 이후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DIO VUV Implant’ △‘DIO NAVI.’ △‘DIO NAVI. Full Arch’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70여 개국에 진출했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상임의장 박태근)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여명학교 치과진료단 발대식’을 갖고,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치과 진료봉사에 본격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치협 황혜경 부회장과 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치과기공사협회 김정민 회장,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그리고 강서구청 진교훈 구청장과 여명학교 조명숙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구협은 지난 2006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등 치과계 5개 단체가 뜻을 모아 설립한 협의체로, 대북 지원과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에 주력해왔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첫 진료봉사에 나선 치과진료단은 곧바로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스케일링, 구강보건 상담 등을 진행했다. 진료단은 앞으로도 이동치과병원 버스를 이용, 북한 이탈 청소년 및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인 여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임플란트, 보철, 신경치료, 레진 등의 진료와 함께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태근 상임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려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2차 수가협상이 오는 오늘(22일)부터 이틀간 이어진다. 결전을 앞둔 치협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은 “치과계가 처한 구조적 위기를 설명하고, 정부의 전향적인 자세와 실질적인 재정 투입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가협상에서 의과는 의정사태에 따른 다양한 정책 보상과 수가 조정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과잉 공급, ▲불법개설치과 확산, ▲덤핑 경쟁, ▲수익 기반 붕괴, ▲정책 소외 라는 다중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치과계의 경우 '현실적인 대안은 환산지수 인상이 전부'라는 것. 실제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내세우며 ‘저수가 구조 퇴출’을 이야기하는 상황에서도 치과는 제도적 지원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는 실정이다.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주기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보상은 전무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개원가에선 "최근 시행된 비급여 진료비 보고 및 공개 의무화로 인해 ‘비급여 중심 경영’조차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불만까지 터져나오고 있다.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 감염관리비용 증가, 의료분쟁 위험도 확대 등도 치과 경영환경을 전례 없이 압박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서비스업 조사에 따르면 치과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정재연·이병진, 이하 충치연)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이하 6.9제)을 맞아 전국 보건소와 대학 치위생(학)과, 치과대학의 6.9제 행사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롯데웰푸드(주)의 후원을 통해 자일리톨 껌으로 구성된 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일리톨은 천연 5탄당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고, 충치 예방과 플라그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식사 후나 취침 전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구강 내 충치균을 줄이고 산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충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충치연 정재연·이병진 공동대표는 “지역사회에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건소와 대학 치위생(학)과, 치과대학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일리톨 지원이 구강보건의 날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물품 지원 신청은 5월 19일부터 6월 3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충·치예방연구회 홈페이지(www.dentia.org)에 접속해 물품 지원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제5회 MINEC학술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추천 공고를 지난 5월 21일 발송했다. MINEC(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은 ㈜메가젠임플란트의 후원으로 2021년 디지털치의학 분야 연구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대상 1명과 금상 1명을 선정하며, 상금은 대상 2,000만원, 금상 1,000만원이다. 추천 마감은 오는 6월 20일까지. 올해로 5회째인 MINEC학술상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치의학회는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치과계의 흐름을 반영해 기존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재추천 제한 기간도 5년으로 조정하는 등 자격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더 많은 연구자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조치다. 또 심사 기준 역시 손질했는데, 정량적 평가뿐 아니라 연구의 창의성과 깊이를 반영하는 정성 평가 비중을 확대해 진정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연구 성과가 보다 공정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긍록 회장은 “역대 수상자들의 면면과 연구 성과를 보더라도 MINEC학술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