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4회 종합학술대회가 7~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개원의를 위한 교합붕괴 환자 치료 전략'을 대주제로 개최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실전 교합 강연 이외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 '교합 고경 100분 토론', 'TMD Wise 런칭 세미나' 같은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두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TMD Wise 런칭 세미나는 그동안 교합아카데미 교육용으로 활용해온 TMD Wise를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회원들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MD 진단 프로그램인 이 앱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의사결정 트리에 체크해 나가는 방식으로, TMD 진단이 편리한 데다 보험청구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앱의 성능과 관련 김성택 회장(연세대 구강내과)은 "연세치대병원에서 전문의 3명이 CBCT나 MRI를 이용한 진단과 모바일 앱만으로 진단한 결과를 비교해 보니 턱관절질환 예측도, 턱관절디스크 예측도, 턱관절염 예측도에서 7~12%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개원가에서 사용하기에 지장이 없을 것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 37주년 정기학술대회(대회장 김우현)가 지난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의 주제는 '송곳니'. 송곳니는 비교적 치과의사의 손을 덜 타는 치아이긴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임상의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명확히 해 두고 싶은 주제이기도 하다. 강연 프로그램은 ▲견치의 인류학적 이해, ▲ ‘그래도!’ canine guidance vs ‘아직도?’ canine guidance, ▲발치학, 교정, 임플란트 수술, endo 그리고 ▲전악 보철 시 고려사항 등 송곳니와 관련된 치의학적 임상 연구의 모든 것을 망라했다. 특히 메인 강연장에서 강연을 마친 후 소강의장에서 심화 토의를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덧대 더욱 깊이 있는 학술적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크고 작은 이벤트도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그 중 'Fang Fang event'는 이번 대회의 메인 테마인 송곳니에 포커스를 두고 기획한 이벤트인데, 본인의 송곳니(견치) 근관치료(신경치료) 케이스를 학회 카카오톡 채널에 올리면 참가상은 물론 심사를
‘2023 한국치과의료연감’이 최근 출간됐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발간한 이번 연감은 치과계의 주요 통계 자료를 체계적으로 게재해 정책 입안자, 학계, 유관 단체 등이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구성을 보면 ▲일반 현황, ▲보건의료재정, ▲치과의료이용,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 자원, ▲구강보건사업, ▲치의과학 교육 연구 및 산업 등으로, 기존의 틀에 새로운 데이터와 분석을 추가해 내용이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이번 연감에서는 장애인과 노인 등 치과계에서 주목받는 인구 집단의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OECD 통계를 확대, 국제 비교를 통해 한국 치과의료 환경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채 정책연구원장은 출간에 즈음해 “이번 연감은 기존 데이터를 더욱 심화하고 새로운 지표를 추가함으로써 정책 수립과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연감이 치과계의 기초 통계자료로서 정책적·학술적 발전에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2023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PDF 및 Excel 파일(통계표)로 다운받을 수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 제92회 학술대회가 지난 16, 17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 보철학: 가철성 보철의 기본과 디지털의 시너지'를 대주제로 1,200여 명이 함께 모여 국내외 치과보철학 분야의 최신 지식을 나누는 학문적 축제의 장이 된 것. 학술대회에 앞서 온라인교육원에서 진행된 사전 VOD 강의 역시 19일 기준 1,000여 명이 방문해 1,100회 이상의 영상 시청을 기록했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가철성 보철의 기초는 물론 최신 디지털 기술, 노인 연하장애 진단 및 치료 등으로 편성돼 24일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여송신인학술발표와 전공의 구연발표로 시작된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가철성 보철의 기본 원리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전 임상 적용까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관심이 높은 급여 임플란트 및 부분틀니를 접목한 임플란트 보조 국소의치(IARPD) 분야의 저명한 저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섰다. 특히 사전에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아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보다 직접적이고 알차게 해결해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돼 큰 호응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제110차 미국치주학회(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 AAP) 학술대회에 참가, 미국치주학회 회장단과 leadership meeting을 갖고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측에선 Stephen Meraw 회장과 Mia Geisinger 차기회장, David Okano 직전 회장 등 주요 임원이,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계승범 회장과 윤정호 국제이사, 차재국 섭외실행이사가 참석했으며, 미시건치과대학 치주과 오태주 교수도 자문 역할로 회의에 함께 했다. 회의에서 미국측 Meraw 회장은 'KAP와의 긴밀한 협력과 치주분야 글로벌 리더십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25년 10월 15~18일 토론토에서 개최 예정인 제111차 AAP 학술대회에 KAP 회원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주도록' 당부했다. 계승범 회장은 대한치주과학회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한 뒤 양 학회 간 leadership exchange 및 학술대회에 상호 연자를 추천하는 협력 방안을 제안해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가 지난 13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 출범식에 위원회 참가단체로 참석했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주최로 중기 소속 6단체와 한국여성리더연합 소속 7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기업벤처기업부장관,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정부가 추진중인 저출산 극복 관련 정책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후 위원 참여 단체들의 건의를 듣고 관련 부처 장관들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비공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참여단체들은 '우리나라 저출산의 심각성에 크게 동감,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육아 환경 개선, 사회 전반에 걸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키로'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대여치에선 김수진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대여치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키 위한 기존의 여러 활동에 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도 치과의료 현장의 문화 형성에 나서는 등 양성평등위원회를 중심으로 일 가정 양립위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위원회는 대여치를 비롯 소상공인연합회,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YESDEX 2024(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 기자재전시회)에 참여 기업 중 최대 크기인 48부스로 참가한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브랜드 홍보 및 쉬어가는 공간을 대폭 늘려 자연스럽게 고객들과 소통하는 컨셉으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부스 전면에 대형 LED 월을 설치해 신제품 및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새로운 캐릭터 레오거도 부스 곳곳에 컨셉에 맞게 전면에 배치되며 케이터링 서비스도 규모를 늘려 휴식 공간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년 YESDEX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레오거 컨셉의 포토존과 라면 케이터링을 통해 고객의 관심도를 높이고 새로운 경험 전달에 집중한다. 제품 및 서비스 부스 역시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부스는 크게 ▲임플란트, ▲디지털, ▲의료장비, ▲재료, ▲의약품, ▲교정, ▲덴올몰, ▲OIC, ▲소프트웨어, ▲개원 등으로 구성하고, 관계사인 탑플란과 올소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중 임플란트와 재료 부스는 핸즈온과 제품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들이 의료장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 37주년 정기학술대회가 이번 일요일(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심미치과학회는 그간 딥바이트, 스페이스, 라미네이트 등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깊이 파고 드는 학술대회 방식을 고집해왔는데, 이번엔 특이하게도 '송곳니'를 대주제로 정했다. '송곳니는 치과의사의 손을 비교적 덜 타는 치아이긴 하지만 너~무 길어서 한번 문제가 생기면 임상의들을 굉장히 당황하게 하는 만큼 한번쯤은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흔치 않은 주제로 인해 연자 섭외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껏 다룬 적이 거의 없던 주제이다 보니 캐이스를 모으기도, 강연 스토리를 짜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예정된 이번 학술대회에선 모두 10개의 연제가 참가자들과 만난다. 첫 강연인 ▲박한선 교수(서울대 인류학과)의 '견치의 진화인류학'은 송곳니의 진화과정을 인류학적 시각에서 들여다 보는 재미를 줄 예정. ▲최문식 소장(스마일웍스기공소)의 '견치의 기능과 심미'도 견치의 형태학적 특성을 치과기공사의 입장에서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지는 ▲박성철 원장(박성철그리고치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주과가 최근 ITI Scholarship Center로 선정됐다.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둔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는 전세계 25,00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규모 국제 치과임플란트 비영리 학술재단으로, 국가별로 지부를 두고 근거 중심의 치의학 발전을 위해 각종 학술대회와 교육연구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차세대 임플란트학을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 및 연자 육성을 위한 장학생을 선발해 공인된 의료기관에서 1년간 연수할 수 있게 하는 ITI Scholarship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ITI Scholarship Center는 1998년에 처음 설립돼 지금까지 50여개국 400여명의 젊고 유능한 치의학도를 장학생으로 선발, 교육해 왔다. 이들은 연수를 통해 최신 임플란트 치료 개념뿐만 아니라 1년간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ITI Scholarship Center는 유럽, 미국, 호주, 아시아 등지에 34개가 설립돼 있다. 우리나라에선 작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이어 두번째 센터인 셈. 센터장을 맡은 정의원 교수 역시 200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가 주관하는 대국민 구강건강 퀴즈 이벤트 ‘2024 유퀴즈 온더 크다(KDHA)’가 오는 23일(토)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유퀴즈 온더 크다(KDHA)’는 지난 2020년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시작됐다. 이 행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구강보건 상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2022년부터는 이벤트 기간 현장 부스를 운영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발전하게 됐다. 올해 ‘유퀴즈 온더 크다(KDHA)’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들을 만난다. 행사 기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는 세가지 구강보건상식을 퀴즈로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링크(https://naver.me/x9B3YVz1)를 통해 문제의 정답을 제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 상품권 1만원 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오는 29일(금)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구강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