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진료영역 논란은 결국 치과계의 승리로 끝이 났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가진 '치과의사의 안면 보톡스 시술 건'에 관한 선고공판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 5년여를 끌어온 안면 보톡스 진료영역 다툼에 종지부를 찍은 순간이다.이날…
국회가 비급여 진료비용 현황조사의 대상 범위를 병원급 이상에서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보건복지위 전혜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개정안은 '정부가 오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비급여 진료비용 현황조사에 의할 경우 병원급 이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은 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연구팀(김성태 교수, 장혜윤 전공의 등)이 최근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활용해 수술 전 국소마취의 체감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고 밝혔다.치주과 연구팀은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에 내원한 만성 잇몸병 환자 가운데 위턱 치아 어금니 부위에 잇몸 수술이 예…
대법원의 공개변론 이후 잠잠하던 보톡스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달 의사협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치과의사가 미간 이마 등에 미용 보톡스 시술을 하면 안되는 열가지 이유'라는 책자를 배포한 것이 발단이다. 의협은 이 열가지 이유에서 '의사와 치과의사는 진료범위가 전혀 다르고, 치과의사는 의사 처…
2016년 7월 1일부터 65세 이상이면 완전 및 부분틀니, 임플란트가 보험 급여로 적용되면서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치과계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7월 1일부터 시작된 완전 및 부분틀니에 대한 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고, 틀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증대시키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보건복지부가 이번엔 신설 전문과목의 명칭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통합치의학과을 가정치의학과로 바꾸겠다는 것.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이미 두차례나 회의를 가졌고, 치협에도 공식 의견을 물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은 즉각 김철환 학술이사를 세종청사로 보내 '명칭변경 수용 불가' 의견을 전달했다. 이…
내일(7월 1일)부터 틀니·임플란트 급여 적용 연령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혜대상 범위도 1951년 7월1일 이전 출생자까지로 늘어난다. 새로 수혜 범위에 포함된 65~69세 어르신은 모두 223만여명. 이들은 이제 치과병의원에서 대상자로 등록만 하면 50%의 본인부담금만 내고 임플란트…
오는2019년 서울에서개최될ISDH(International Symposium on Dental Hygiene)홍보를 위해80여명의한국대표단이 지난22일제20차 대회가 열리는스위스 바젤로 떠났습니다. '이쁜황'(한양여대 황윤숙 교수)도 이 대표단의 일원입니다. 그는출발에 앞서대회현장을독자들과 직접연결하…
치협이 지난 21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미불금제도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키로 했다. 미불금이란 '결산 마감 이후부터 새 회계년도 시작 전인 3~4월에 지출되는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집행부 교체기에 특히 과다사용이 논란이 돼 왔었다.치협은 따라서 TF를 통해 차기 집행부를 선출하…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을 시행 중인 치협이 이번엔 치과 재산종합보험을 도입키로 했다. 치과 재산종합보험은 화재, 낙뢰, 폭발, 도난, 풍수해, 급배수설비누출손해 뿐만 아니라 대인 대물 사고에 대해서도 손해를 보상하는 특약형 종합보험. 치협은 이 보험이 다양한 불의의 피해들로 부터 회원들을 보호해 보…
치아에 금(crack)이 간 초기에는 통증이 있다 없다를 반복해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근까지 손상되어 통증이 심해야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발치해야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따라서 이가 시큰거리거가 짜릿한 통증이 있을 때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이진규(강동경희대치과병원…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해외봉사팀이 지난 현충일 연휴를 이용, 인도네시아 진료를 다녀왔다. 매 분기마다 5년째이니 벌써 횟수로는 스무번째이다.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에도 열치 봉사단은 153명을 진료하고 돌아왔다. 신덕재 팀장과 송덕한, 채규삼, 전용선, 이원태 원장 그리고 김순미, 안상임, 유희…
19일의 임시총회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대의원들은 부의안건 3건을 모두 부결시켰다. 집행부에 대한 그간의 불신을 여과없이 드러낸 셈이다. 치과의사전문의 규정 보건복지부 입법예고안의 수용 여부를 물은 1안은 '찬성 58 : 반대 89 : 기권 1표'로 부결됐다. 지난 1월 30일의 임시총회 의결사항을…
치과전문의제도 입법예고안을 논의할 임시대의원총회가 오는 19일 오후 4시 협회회관에서 열린다. 치협은 지난 9일 오전 코리아나호텔에서 가진 임시이사회를 통해 임총 일정을 이같이 결정, 대의원총회 의장단에 보고키로 했다. 19일 임총 설은 시도지부장협의회를 통해 미리부터 거론돼왔으나, 지부별 행…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60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지난 1월 3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합의를 이뤄내며 복지부에 뜻을 전달했지만 그대로 관철되지 않아 치과계의 분통을 사고 있다.이에 치협은 지난달 25일 긴급 임시이사회에서 세종시 보건복지부(장관 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