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이하 KAOMI)가 오는 3월 14~1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제27회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개최한다.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 공동으로 열릴 예정인 iAO 2020은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을 대주제로, 임플란트와 연관된 다양한 학술적 · 임상적 지식의 공유를 도모하게 된다. 컨벤션 A와 B로 나눠 진행될 학술대회는 시간대 별로 강연장을 분할하거나 통합하면서 다채로운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인데, 전 강연을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 또 컨벤션 C와 로비에 관련 업체들의 전시부스도 마련, 임플란트 한류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14일 첫세션은 구연발표와 우수회원 초청 발표로 시작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이윤실 교수(서울대 치과약리학교실)가 임플란트 수술시 필요한 항생제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 그리고 일반적 수술, 상악동 수술, 광범위한 GBR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합한 처방에 대해, 조상훈 원장(조은턱 치과의원)이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는 약물들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강연할 예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 베이직 마스터 코스가 오는 2월 8일부터 서울 가산동 AIC 연수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스 디렉터는 박정철 원장(효치과, 사진). 박 원장은 "이번 베이직코스는 지난해 성황리 마무리 됐던 코스를 기반으로, 이를 보완하고, 개선해 보다 완성도 있는 강의들로 구성했다"며, "임상경험을 융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Implant Introduction, Diagnosis & TX. planning, Surgical procedure, Live Surgery, Implant prosthodontics 등을 이론과 실습 파트로 나눠 준비해 뒀다. 강의를 통해 디렉터의 경험과 술식을 학습하는 것은 물론 실습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코스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럼 주최측은 이번 베이직 코스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을까? 바로 하악 구치부 1~2개 치아를 성공적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박정철 원장은 이번 베이직 코스에선 임플란트 진단 및 치료계획에서부터 임플란트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오는 3월 10일 치러질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 앞서 3월 3일 모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거를 1주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모의투표는 유권자들에게 선거 당일의 SMS문자투표 형식 및 전송 방법을 미리 숙지하게 하는 한편 선거인의 연락처(휴대폰 번호)를 재차 확인, 선거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모의투표 대상자는 문자투표 방법을 선택하는 선거인들로, 16,500여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 모의투표는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투표방법은 ▲치협 선관위가 송부한 문자투표 SMS를 확인하고 ▲휴대폰으로 수신된 질문에 대해 1, 2, 3 중 1개의 기호 번호를 골라 회신 문자를 송부한 뒤 ▲‘대한치과의사협회 모의투표에 투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확인하면 된다. 제31대 회장단 선거 전체 일정은 ▲1월 20일 선거 공고 ▲1월 29일~2월 12일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투표방법 선택) ▲2월 10일~11일 후보자 등록 ▲3월 3일 모의투표 ▲3월 10일 제31대 회장단 선거 ▲3월 12일 결선투표-SMS문자투표 실시(필요시) ▲3월 17일 결선투표-우편투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8대 회장단 입후보자 1차 정책토론회가 오는 30일(목) 저녁 7시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강당에서 열린다. 이어 2차 정책토론회는 내달 6일(목) 저녁 7시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8대 회장단 선거일은 2월 12일(수)이며, 투표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치과교정과가 치과교정학 분야 저널 등재편수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명 치과교정학 저널인 AJODO(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에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2007~2017년까지 치과교정학 분야의 주요 8개 저널에 실린 842개 기관, 총 7,119편의 논문 중 서울대학교가 가장 많은 133편의 논문을 등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한국 최초로 치과교정과를 개설한 이래 치과교정학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해왔으며, 치과교정학 임상연구, 기초 치의학연구 및 타분야와의 협동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적 결실을 얻고 있는데, 특히 이번 성과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가 연구부문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수준임을 입증받았다. 치과교정과 안석준 과장은 "연구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과 진료부문에서도 정상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최성호)이 지난 10일 임상을 시작하는 본과 3학년 원내생을 위한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호 학장, 김기덕 연세치대병원장 등 치과대학 · 병원 보직자들과 본과 3학년 원내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내생들은 원내생 등원식,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 예비치과의사 선서식을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았는데,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본과 2학년까지 열심히 노력한 원내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허경석 교육부학장은 “이 행사는 새로운 원내생의 등원을 알리는 행사로, 학생뿐만 아니라 참석해주신 학부모님들도 매우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학생들은 지금까지 배운 교과서적인 치의학 지식을 임상 교육에 적용하며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임상 실습 시 착용하는 가운 외에, 학교에서 중요하게 교육하고 있는 감염관리 실천을 위해 학생들에게 개인보호장구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를 선물했다. 최성호 학장은 “원내생들이 학생의 역할뿐만 아니라 의료인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고 생활하기를 바라며 선서식을 준
서울미소치과의원 라성호 원장<사진>이 제8회 ‘샤인 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샤인 학술상’은 샤인학술대회가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전달하는 학술상으로, 매년 말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영예가 큰 만큼 이 상은 경쟁도 치열한데, 올해 역시 약 1달간의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 끝에 라성호 원장이 수상자로 결정된 것. 라성호 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활발한 임상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주로 근관치료와 감염관리를 주제로 다양한 치과임상 사진자료를 공유하고 토론을 벌여 왔으며, 지난 2009년에는 덴트포토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활발한 집필활동을 통해 ‘치과 개원의를 위한 약 처방 이야기(덴탈위즈덤)’, ‘8인 8색 근관치료 이야기(덴탈위즈덤)’ 등의 단행본을 출간하는 등 치의학 임상 학술 발전에 기여해온 점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라성호 원장은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이 직접 선정해준 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임상 과정에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덴트포토 회원들과 함께 토론하고자 했던 노력을 좋게 봐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오는 18일(토) 오후1시반부터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 강의실에서 '치과위생사 전문역량과 미래에 관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기하 법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정책세미나에선 ▲보건의료정책의 방향(복지부 건강정책국) ▲노령화 시대의 구강위생관리의 의미와 치과위생사의 역할(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 ▲보건의료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미래전략(치위협 유영숙 부회장) 등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서재를 새로 꾸미면서 숙제 하나를 풀었다. 뿔뿔이 헤어진 사전 20여권을 동쪽으로 난 창(東窓) 선반 위에 한데 모았다. 거대자료의 바다라는 인터넷은, 때로는 진위(眞僞)가 아리송하고 더러는 깊이가 없다. 환갑이 다된 웹스터(1960년)를 버리고 온 건 속상하나, 랜덤하우스 영한대사전(2002년, 2719쪽)이 아쉬운 대로 위로가 되고, 어문각 우리말 큰 사전(1995년, 총 5496쪽)은 만져만 봐도 든든하다. 랜덤은 우리말에 비해 올림말도 많지만(등재 낱말 31만 대 16만), 그보다 15만의 보기 글(用例: Usage)이 뛰어난다. 한글 문학의 역사가 짧고 역사를 꿰뚫는 걸출한 문호(文豪)가 드문 까닭에, 보기 글의 보고(寶庫; thesaurus)를 장만하는 일은, 우리 문학의 정체성 세우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영어의 쉐익스피어, 불어 위고, 독일 괴테, 이탈리아 단테, 스페인 세르반테스, 톨스토이가 각각 나라말 본세의 길잡이가 되고, 그것이 민족정신을 키워내지 않았는가. 들온말(외래어)을 털어내고 우리고유 낱말만 뽑은 겨레말 갈래 큰 사전(1993년, 박용수·서울대)도 귀중한 참고자료다. 수강(受講) 도중 갑자기 통역을 맡은 것이 40대 때였는데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오는 16일(목) 저녁 7시반 경치회관 대강당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태) 주관으로 제34대 회장단 후보 1차 정견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기호 1번 나승목 후보와 기호 2번 최유성 후보가 각각 정견을 발표한 뒤 참석 회원들의 질문에 답하게 된다. 후보정견발표회는 30일(목) 저녁 7시반 구리시체육관 세미나실에서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며, 회장단 선거는 한 주 뒤인 2월 6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