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 제35차 정기총회가 오는 21일(금) 오후 4시반 서울역 인근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2-754-592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오는 19일(수) 오전 11시 협회 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치위협은 올해의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종합학술대회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친 후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중동 · 아프리카 지역 최대 치과계 이벤트인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INDEX Conferences and Exhibitions의 주최로 개최됐다. 올해로 24회째인 두바이 전시회는 89,250평방미터 규모로 열려 전세계 150여 개국, 3,0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5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행사 직전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행사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참가업체 및 방문객 수 등 규모 면에서 지난해보다 오히려 10% 이상 늘어나면서 참가 업체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눠 가질 수 있었다. 특히 한국기업들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14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KOTRA가 공동주관한 한국관에 참가한 68개 업체와 대구공동관 10개 업체, 광주공동관 10개 업체, 개별 참가한 50여개 업체 등 한국기업 부스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는데, 일부 업체는 '밀려드는 제품 상담과 수출 계약을 모두 소화하기에는 3일 간의 일정이 너무 짧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시회와 함
각설이타령에서 잃어버린 한 구절. “오하요 곰방와 사라지자, 할로 오케이가 웬 말이냐/ 게다짝 소리에 골치를 앓더니, 껌 씹는 소리만 짝짝짝.” 일제강점기에 이어 미군정, 다시 미군의 참전과 원조로 김일성 남침을 견디어낸 민초의 애환이 물씬하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가‘기즈가 났다.’로 ‘스크래치(scratch) 갔다.’ 로 격상된(?) 것도, 들온 말(외래어) 침략의 역사다. “상처를 입었다.”는 말 자체가 낯 선 수동(受動)태로 일제 잔재이니, 적폐청산 차원에서 없애자는 돌 아이도 있으나, 일본 수동태는 겸양의 의미가 크고(내 본심이 아니라는 뜻), 영어의 수동형은 과학적이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났다.”와 “He was born in Seoul.”을 비교해보면,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친 부처님도, “내 스스로 태어났다.”고 우기실 수는 없을 터이다. 태어남은 의미상 자동사 아닌 타동사니까. 일본어 – 라시이나 – 요우다의 잔재라는‘같아요’ 또는 -적(的)이라는 말은 절제해야 하지만, 어느 야구 해설위원처럼 “생각되어진다.” 정도만 아니라면, 수동태는 오히려 우리말의 성장과 과학화에 기여 할 것이다. 엘리트 레전드 패러다임처럼 잘못 옮기면 뜻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가 14일 오후7시 장충동 송원(음식점)에서 오는 3월 10일 실시될 제31대 회장단 선거의 원할한 진행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선관위원들과 각 전문지 기자 1명씩 등 최소 인원만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에선 기호 1번 박영섭(이상복, 강충규, 박태근), 기호 2번 장영준(김종훈, 최치원, 김욱), 기호 3번 김철수(김영만, 장동호, 윤정아), 기호 4번 이상훈(장재완, 홍수연, 김홍석) 후보가 4파전을 펼치게 된다. 지난 12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선관위는 오는 19일에 안내문으로 투표방법을 공고한 뒤 선거 일주일 전인 3월 3일 한차례 모의투표도 실시할 계획이다. 선거 당일 SMS 문자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표투표의 경우 선거일 오후 6시까지 지정 사서함에 도착한 투표용지에 한한다.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틀뒤인 12일에 2차 SMS 투표를 실시하되, 개표는 우편투표가 마감되는 17일 진행한다.
제14회 2020 샤인학술대회가 지난 2일 서울 COEX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강행됐음에도 강연장마다 참가자들로 가득차는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포하고, 각 부스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참가자들의 불안 심리를 덜기 위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이날 학술 프로그램은 ‘Sharing - 지식의 나눔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를 주제로 ‘Back to the BASIC’, ‘포기하지마! 7번’, ‘심미수복의 고수’, ‘안전한 교정치료의 A to Z’ 등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Back to the BASIC’에서는 치과 진료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기본기를 되짚어주는 내용들을, ‘포기하지마! 7번’에서는 7번 제2대구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결책을. ‘심미수복의 고수’에서는 구치부 및 전치부 크라운, 라미네이트 등 각 주제에 따른 트렌드와 핵심 팁을 각각 전달했다. 그리고 마지막 ‘안전한 교정치료의 A to Z’에서는 교정의 모든 것을 전하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연자들이 소개하는 Take-home message가 담긴 ‘2020
제34대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2번 최유성 · 전성원 후보단이 6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난 6일 치러진 선거에서 기호 2번 최 · 전 후보는 유효투표 2213표 중 1390표를 얻어 823표에 그친 기호 1번 나승목 · 하상윤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최유성 회장은 지난 2018년 1월 19일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이래 2018년 12월 27일의 재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까지, 경치 회장단 선거에 세번이나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김연태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최유성 회장은 '성심으로 함께 해 준 동료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위대한 경치, 도약하는 경치가 되기 위해선 먼저 화합하는 경치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다시 출발하는 시작점에 섰다는 생각으로, 회원들과 힘을 모아 경영환경 개선 등 우리의 목표점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최 회장의 바람대로 경치에 화합의 새 바람이 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나승목 후보가 최유성 후보 측의 선거규정 위반을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 나승목 후보는 최근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 후보측이 선거 당일 조직적으로 대회원 문자 전송에
올해도 780명의 치과의사가 새로 탄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달 15일 치러진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모두 802명이 응시, 이 가운데 780명(합격율 97.3%)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시의 수석 합격은 340점 만점에 320점을 받은 원광치대 김유림씨. 김유림씨는 "열심히 응원해준 각족들과 6년을 동고동락하며 의지해온 동기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학구적이고 적극적인 병원 실습 분위기와 동기들과 서로 질문하고 답하며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원광치대 병원에서 수련과정을 이어갈 계획인 김유림씨는 '초심을 잃지 않고 배움의 자세로 항상 노력하는 치과의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율 추이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8대 회장단을 뽑는 선거가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 투표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모두 4278명. 이 가운데 7명이 기표소 투표를, 4271명이 문자투표를 통해 각자 지지하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선 기호 1번(회장 후보: 김민겸, 부회장 후보: 김덕 김응호)과 기호 2번(회장 후보: 강현구, 부회장 후보: 함동선 조정근) 후보단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선관위는 투표가 종료된 이날 저녁 8시경 개표를 진행, 곧바로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중국어 어순과 문법이 우리말과 너무 달라, 백성들이 제 뜻을 펼치기 어려움을 통찰한 깊은 뜻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거란과 몽골 등 오랜 타민족의 지배와 기방 끈 짧은 주원장의 명나라를 거치면서, 엉망이 된 한자발음을 정비하려는 의도였다는 설도 있다. 이름부터 말·글(語文)이 아닌 바른 ‘소리(正音)’다. 시작이 한자의 ‘발음부호’였다 하더라도, 백성이 쓰기 쉬운 글로 만들어 반포한 큰 뜻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마오(毛)가 현대화의 미명하에 간화체를 만든 것은 좋으나(1952), 발음 보완을 위해서 병음(倂音; 1958)이 추가된다. 영어에서 쓰는 발음기호는 말 그대로 ‘만국’ 공통이다. 같은 라틴 부호를 쓰면서 중국만의 유별난 발음을 고집한 병음은, 국제사회 룰을 깨뜨린 반칙이요, 아쉬운 너희가 따라오라는 폭거이며, 외국인의 중국어 학습을 어렵게 하는 오만이다. 당명(黨命)에 의해 첩이(簡話體) 정실이 되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본처가 오히려 번자체(繁字體)로 밀려난다. 당시 중국학자들은 현지 출장을 포함, 한자 권 3개국인 한국 일본 베트남 옛 언어를 집중연구 했다고 한다. 다만 그들은 이두(吏讀)나 가타카나(片仮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