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내 제일 뒤쪽에 위치해 있는 사랑니의 정확한 명칭은 제3대구치다. 보통 17~18세 전후로 해서 상하, 좌우 총 4개가 나기 시작한다. 사람에 따라 개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아예 나지 않았거나 있어도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방사선 촬영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예쁜 명칭과는 달리 통증, 발치의 무서움 등에 대한 이야기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니를 꼭 빼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며 “위치상으로 볼 때 양치질을 아무리 잘한다고 하더라도 관리가 어렵고, 몸이 피곤하거나 음식물이 끼면 쉽게 붓고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발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치과에 사랑니 발치를 문의해보면 간혹 ‘큰 병원에 가서 빼셔야 되요’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이는 매복된 치아가 좌우 아래 입술과 턱 주변의 감각을 느끼게 하는 신경관과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발치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다간 사랑니 뿌리 끝이 신경표면에 상처를 남겨 일시적 감각마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최병준 교수는 “감각마비는 수주에서 수개월 경과 후에 회복되지만, 신경손상 정도에 따라 드물게는 장기간 지속되
올해로 제18회째인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김희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과 대한치의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8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희진 교수에게는 상패와 3,0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전달됐다. 또 연송상은 김현덕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치의학상은 한상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가 수상했다.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1,5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전달됐다. 김희진 교수는 “뜻 깊고 영광스러운 수상이 가슴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다”면서 “지난 30여년 간 치과의사로, 그리고 해부학자로 연구해 온 제 소임에 대한 채찍질로 알고 더 높은 목표 아래 많은 노력을 거듭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송치의학상은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신흥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학술상으로, 매년 치의학 연구 및 임상 성과를 낸 우수한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수상자에 선정되기 위해선 최근 3년간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학술지에 최고의 논문 실적과 인용지수 업적이 있어야 한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대안학교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인천시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인천시 소재 9개 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까지 연 1~2회의 구강검진과 구강교육을 실시키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구강검진으로 사회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면 학생들에게 좋은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해준 인천치과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우 회장는 “인천치과의사회에서는 꾸준히 장애인진료 봉사등을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연되었던 봉사의 기회를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협약을 기획한 한바다 치무이사도 “인천치과의사회는 지역사회에 헌신하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교육청 지정 9개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재학중인 300여명의 학생들이 구강진료와 구강관리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제 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는 23일(토) 오전 10시 제주신화월드 랜딩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식 및 시상식에 이어 2부 회무결산 및 감사 보고, 3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 및 일반의원 심의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자료에 따르면 치협은 지난해 일반회계 예산 중 30억7천6백여만 원을 집행해 44.4%의 저조한 집행율을 보였으나, 2022년 일반회계 예산(안)은 전년도보다 2억3천여만 원이 늘어난 71억6천여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날 총회는 또 집행부가 상정한 '임원 구성과 선출, 임기 및 보선, 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개정의 건' 등 7건의 정관개정안과 '지부를 통한 의료인 면허신고 체계 수립의 건'(경기지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선거 중립 촉구의 건'(서울지부) 등 76건의 일반의안을 다룰 예정이다. 시상식에선 김동기 전 선거관리위원장이 협회대상 공로상을, 민병무 명예교수(서울대)가 협회대상 학술상을, 이상우 연구조교수(서울대)가 신인학술상을, 송민호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부회장이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기세호)가 올해의 치과인상을 각각 수상한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가 지난 15일 개최된 대한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분과학회학술활동평가 2021년 (300명 이하 규모) 우수분과학회상을 수상했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총 37개 치협 인준학회 중 34번째 인준 학회지만, 그동안 한국의 측두하악장애 및 안면통증에 관한 연구와 학술활동, 임상술기 개발을 주도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선 이연희 총무이사(경희대 구강내과 교수)가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어규식 회장은 “치의학 인준학회의 최고 영예 중 하나인 우수학회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학회가 치의학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오는 24일 디지털 트리니티 세미나를 개최한다. '원데이 코스, 완전 무치악 환자 구강스캐너로 쉽고 편하게 수복하기'를 주제로 진행될 디지털 트리니티는 김용진 원장(포천우리병원치과센터장), 서슬기 팀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 진료팀장), 이대우 소장(처음치과기공소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기공사가 함께 수강할 수 있는 특별한 강연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첫 강의는 김용진 원장이 맡아 '완전 무치악 환자를 위한 intraoral scanner사용! 이것만은 알아 두자!'를 제목으로 완전 무치악 케이스에서 Trios intraoral scanner(IOS)의 특장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이어 김용진 원장과 이대우 소장이 함께 '완전 무치악 케이스에서 IOS로 할 수 있는 것들(우리를 편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과 임상 적용)'을 주제로 Implant 치료에서의 IOS의 유용성 및 활용 방법, Copy Denture 술식과 chairside & lab workflow에 대해 다룬다. 점심식사 후엔 다시 김용진 원장이 '스캐너 사용법 및 case 별 스캔 전략'에 대해 설명한 후, T
보스톤치과 김종엽 원장(대한치의학회 재무이사)이 제50회 보건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5일 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12년째 대한치의학회 임원으로 봉사 중인 김종엽 원장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치협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발간한 '스마트케어 덴티스트리' 집필진으로 참여하기도 했었다. 또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위원으로 지난 대선 치과임플란트 급여 확대 정책제안서 작성에 참여했으며, 2020년 5월부터는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원장은 학술 활동에도 열심이어서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대한디지털치의학회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임원 또는 위원으로 활약 중이며, 강연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김종엽 원장은 “여러 학회와 단체에서 그간 활동한 것들이 종합 반영되어 이번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추천해주신 대한치의학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표창이 국민건강과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맡은 바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 이하 ‘덴티스’)가 다가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 누구나 쉽게 디지털 임플란트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임상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OF DIGITAL IMPLANT Hands-on Seminar'를 개최한다. 양일간 덴티스 대구 의료기기 사업부에서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의 숨은 고수 서상진 원장(창원예인치과)과 박시찬 원장(창원늘푸른치과)이 디렉터로 나선다. 두 디렉터는 디지털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비를 활용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수술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단계별 핸즈온 실습도 대폭 강화해 수강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디지털 임플란트 워크플로우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전치부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가이드 디자인, ▲덴티스 기성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사전 보철 디자인, ▲상악동 거상을 위한 가이드 디자인, ▲임플란트 임시보철을 위한 Flipper 디자인과 ZENITH L/D 출력, ▲정확한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고려사항과 덴티스 디지털 보철 솔루션, ▲덴티스 스캔 바디를 이용한 커스텀 어벗 및 브릿지 캐드 디자인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7일 ‘Updates on the development of endodontic instruments and materials’를 대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3일 핸즈온,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 현장강의엔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해 오랜만에 대면 집회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최종 집계된 참가자 수는 550여명. 학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현장강의에 참석하지 못한 등록자를 위해 이날 강연을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송출했는데, ProTaper Gold, Reciproc Blue, Hyflex CM & EDM, EndoRoad file 등 네가지 파일 시스템의 금속, 디자인, 물성 및 임상 적용에 대해 최신지견을 공유한 현장강의와 핸즈온, 패널토의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시간엔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이 ‘진작 쓸 걸 그랬지, ProTaper Gold’,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이 ‘근관 성형의 끝판왕 Hyflex CM & EDM),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이 ‘Reciproc Blue를 이용한 근관성형’,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이 ‘EndoRoad file의 임상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상대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인삭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고객과의 상호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하다. 즉 전략-제도, 전략-직원, 제도-직원 간의 상호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고객: 고객의 정의, 욕구, 만족도 등 고객에 대한 모든 것 -전략 경영자로서 좋은 서비스를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즉 포기할 것과 집중할 것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원: 모든 직원이 고객 서비스에 대하여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 - 시스템: 직원들이 훌륭한 생각과 태도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편리하고 유연한 제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예 은행의 번호표 제도) 컴퓨터 시스템에 함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로 인해 고객을 쫓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 →전략도 훌륭하고 좋은 직원이 있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달 방식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3가지 요소 중 한 가지만 허술해도 고객을 만족시키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