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회원증과 RF카드, 연회비 납부 등의 기능을 한데로 통합하는 학회와 협회가 올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카드사 제휴는 회원들이 제휴를 통해 카드 발급을 용이하게 하도록 하는 정도였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황충주)는 학회 최초로 지난해부터 하나은행과 제휴하여 최초로 회원증 겸용 신용카드를 현재 회원 신분증으로 사용하고 있다가 올해 학술대회부터 전면사용으로 전환했다. 기존의 신분증이 학회기간에만 사용되기 때문에 분실에 대비해 전 회원들에게 1회용 RF 카드를 발급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드는 등 업무의 비효율성과 예산낭비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다.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액의 0.2%를 카드회사로부터 발전기금으로 기부 받고 있어 전면사용 시 발전기금 증가라는 효과도 노렸다. 학회 측에 따르면 작년 2343만 원의 기금이 조성돼 교정치료 홍보를 위한 일간지 광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제휴‧발급되는 신용카드는 플래티늄과 프리머스 두 종류로 신규 발급 시 연회비가 있지만, 일정 금액 사용 시 캐시백 혹은 연회비가 면제되는 등 회원 편의에 신경을 썼다. 학회측은 향후 학회 연회비 납부도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얼마 전 한 독자로 부터 메일을 받았다.사랑니와 관련된 기사 중에 '임신 중에 사랑니 발치는 번거러울 수 있으니 미리 뽑는 것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렇다면 임신 중에는 아예 치과 치료가 불가능한 것인지 또 임산부는 어떻게 구강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을 담고 있었다.좋은 질문을 해주신 독자 분께 감사를 드리고 오늘은 임신 중 구강 관리에 대해알아보도록 하겠다. 우리 속담에 '애 셋 낳고 이빨 멀쩡한 여자 없다.'라는 말이 있다.임신이라는 것은 산모의 몸 입장에서는 여태까지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대 사건이다. 몸의 항상성을 이루고 있는 혈압, 체온, 호르몬 등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자신 외에 또하나의 생명을 위해서도 많은 부분을 할애해야만 한다. 하지만 임산부의 영양 자체를 태아에게 직접 빼앗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관리만 잘 해 준다면 출산 후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임신성 치은염잇몸이 증식되는 모양으로 붓는 것이 특징이다. 임신 말기에 완화되기 시작해서 출산 후 소실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지만 관리 소홀 역시 중요한 원인이다. 위 사진은 임산부에게 가장
치과의사들에 대한 사회 윤리적 문제가 유난히 부각되는 요즈음, 새내기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인문학적 화두를 던져주는 스승이 있어 화제다. 바로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정태성 원장이 그 주인공. 정태성 원장은 지난해부터 치전원 신입생들에게 책을 선물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의료인 윤리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내과의사 로렌스 A 사벳이 쓴 ‘차가운 의학, 따뜻한 의사’를 선물했다. 무엇보다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으로서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고 여겼다는 정 원장은 이런 사람이 돼 달라는 당부의 의미로 이 책을 건넸다고 한다. 학생들이 책 읽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일단 책을 읽고 난 뒤에 반응은 좋았다고. 표절교육을 겸해 학내 자체 개발한 표절방지 프로그램을 돌려본 결과, 베껴서 낸 독후감은 없었다고 한다. 정태성 원장은 “질병이라는 자체가 연극이라면 주인공은 환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연출, 각본까지 담당하고 있다”는 말로 의사로서의 겸손한 소양과 본분을 강조하며 “30년간 지켜보니까 쉬운 작업은 아니다. 미래의 키워드 하나 정도는 심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 책을 선물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지난 16일(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실무 부서인 수련고시국 4월 16일(화)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수련고시국에서는 치과의사전공의에 대한 인적관리 및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문제 출제 및 시험에 관한 제반업무, 치과의사전문의 인적관리 그리고 수련치과병원에 대한 제반 관리 및 운영업무를 총괄하고 있다.그동안 수련고시국과 관련된 업무는 학술국에서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치과의사전문의가 올해로 6차례 배출돼 총 1,571명의 치과의사전문의가 배출된 상황에서 독립 부서의 필요성이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6월 19일 치협은 수련고시국 신설에 대한 규정을 통과시켰고 최근에 수련고시국 업무인력배치를 마치고 독립 부서를 신설하게 됐다. 수련고시국은 김경욱 학술담당 부회장 관할 아래 민승기 수련고시이사를 중심으로 최종환 국장, 박성민 부장, 송은섭 차장이 업무를 맡고 있다. 치과의사전공의 과정이나 치과의사전문의 관련 업무, 수련기관 제반 업무에 대한 문의는 02-2024-9155, 이메일 kda001@chol.com로 하면 된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4개월 간 지속된 ‘직선제쟁취 전국 치과의사연합’의 직선제 쟁취 호소가 오는 27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장 앞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이상훈 대표는 “오는 27일 열리는 치협 대의원총회 장 앞에서 직치련 회원 10여명이 총회장으로 입장하는 대의원들에게 직선제가 필요한 이유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직선제 홍보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김수관(조선대치전원) 원장이 이끄는 자평 봉사회가 지난 14일 자평 한마음테니스대회를 진행했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김수관 원장을 비롯해 봉사회가 치과계에 국한되지 않고 이웃을 위해 선행을 실천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도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수들의 친목 다지기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가 됐다. 자평 봉사회 측은 “대회를 즐기면서 누군가에게 베푸는 일에 적극 나서면 몸은 물론 마음도 훨씬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해마다 4월 자평 한마음테니스대회를 이어갈 것을 말했다.또한 지역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각종 다른 대회도 후원할 계획도 밝혔다.
‘SIDEX 2013’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덴탈비타민]은 다양한 혜택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덴탈비타민은 내달 3일(금)~5일(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3를 맞아 차별화된 회원 혜택은 물론 전시장 곳곳에 다양한 체험 코스와 실속 있는 이벤트 마련하고 있다는 것. 덴탈비타민은 그동안 매일 메일링 서비스를 진행하며 치과에 유용한 정보 및 혜택을 제공해왔다. 2011년 부터는 홈페이지(www.dentalvitamin.com)를 오픈하고 회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모바일 웹(m.dentalvitamin.com)을 오픈, 회원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끌어 올렸다. 올해에는 치과계 동영상 컨텐츠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덴탈튜브] 메뉴를 오픈하며 치과계 가족들의 다양한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 [덴탈튜브]는 이번전시회에서 오픈기념 이벤트로 현장에서 덴탈튜브 추천동영상을 보고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100%의 당첨확률로 사은품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진행된다. 올해도 덴탈비타민은 ‘덴탈비타민 쿠폰’을 제공한다.총 15종의 쿠폰으로 구성된 덴탈비타민 쿠폰은 5월 4일(토)과 5일(일) 양일간 Fr
지난 10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와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체결은 국가 발전에 필요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산학협동을 통해 교육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기술 및 정보교환을 통한 활발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촉진시켜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대치과병원과 호남대학교는 상호 산학 간 연계체계 확립, 상품개발 및 기술지원, 교수 및 학생의 산업체 현장 연수 기회 제공, 우수 인력의 취업 연계 강조,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연구개발 연계교육에 따른 시설 기자재 실험실습기자재 활용지원, 학습 정보 및 간행물 교환, 산업체 대학 간 학술강연 및 워크숍 개최, 각종 문화행사 초청 개최 협찬, 겸임교수 지원 및 특강지원 등의 내용을 체결했다.
올해 초 1,280만 여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영화 1위를 차지했던 ‘7번방의 선물’ 제작자 김민기(화인웍스) 대표가 지난 15일 조선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교(원장 김수관)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초청강연회는 ‘성공적인 자기만의 스토리텔링 만들기’란 주제로 영화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강연에 나선 김민기 대표는 “저는 관객들에게 꿈과 사랑과 감동ㅇ르 선사하는 드림메이커”라고 소개하고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Just Do It’(무조건 해라), ‘Never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말라) 두 가지를 강조했다.그는 “아주 작은 실천력이 자신의 운명을 좌우한다. 세게에서 최초로 개가 중인고인 영화 ‘마음이’를 제작할 때 주변사람들은 모두 미쳤다고 했다. 보통의 영화보도 2배나 더 많은 촬영일 그리고 무조건 올리고 보자는 고집으로 진행한 것이 성공을 가져왔다”면서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매순간 실천력이 중요하다. 담대 하라! 쫄지 마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만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마이덴티가 오는 28일 개별 코칭 및 맞춤 교육 시스템으로 ‘건강보험청구 기본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원데이로 ▲청구를 위한 용어의 이해 ▲두번에`앤드컴 프로그램의 활용 ▲기본진료`외과`보존`치주 진료 청구를 위한 기본 원칙 ▲챠트 예문을 통한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이덴티 측은 “이번 과정을 통해 건강보험청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적립하는 것을 물론 치과에서 사용 중인 청구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면서 청구요령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말했다. 보험청구의 기본을 다지는 시간으로 사례별 보험청구 뿐만 아니라 기본 지식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이어질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마이덴티(www.mydentee.co.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02)546-270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