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치과나 기공소에서 제작하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용 구강장치는 불법’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의료계 전문지를 통해 나온 적이 있다. 내용인즉슨 ‘치과 등에서 시술되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용 구강장치는 기공물이 아니라 의료기기이므로 허가를 받지 않고 이를 제작하는 것은 무허가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에 해당돼 처벌받는다’는 것.확인한 결과 이 기사는 어느 코골이 치료용 구강장치 제조업체 대표(치과기공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문처럼 보이도록 만들어 뿌린 보도자료를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치협은 이 자료가 ‘코골이 치료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전문성을 폄하하는데 그치지 않고 마치 불법인 것처럼 이를 악의적으로 호도하고 있다’고 보고, 즉각 보건복지부에 코골이 장치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복지부의 대답은 이랬다.“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용 구강장치의 일반적인 개념은 기공물이나, 사이즈별로 규격화해 허가된 특정 제품의 경우는 의료기기로 판단한다. 따라서 치과에서 시술되는 코골이 장치는 기공물로 치과기공물제작의뢰서에 의한 제작 및 유통이 가능하고,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은 의료기기로 기공소가 아닌 공장을 통한 생산이 가능하다.”결국 ‘치과의사가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지난 8월 16일 재단 사무국에서 하나대투증권(대표 임창섭)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지난 2012년 6월 스마일재단은 하나대투증권의 주식 또는 펀드 상품을 신규가입하는 고객이 기부처를 스마일재단을 지정하는 경우 하나대투증권은 수수료에서 발생하는 회사 수익의 20~30%를 고객 명의로 스마일재단에 기부하는 신개념 기부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100여명의 하나대투증권 고객이 참여하여 약 6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 대표로 기부금을 전달한 하나대투증권 전병국 상무는 “기부서비스는 투자자와 수혜자 모두가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사회 공익단체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대학교병원 치과는 지난 18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B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원가의 핫이슈와 미래 전망’ 주제 학술대회에 500여명의 참가자를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1년 1차 학술집담회, 2012년 2회 학술집담회보다 규모 등을 키워 학술대회로 치러진 만큼 강연에 내실을 기했었다. 이에 최종적으로 500여명이라는 치과계 가족을 한자리에 모이게 했으며,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팀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주최 측은 “치과 진료의 블루오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주제를 선정한 것이 치과계 가족들에게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턱관절 장애 등에 대한 임상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진료과정을 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치과치료에서의 새로운 수익 창출: 턱관절질환’ 주제로 김영균(분당 서울대병원) 교수의 ‘턱관절장애의 병인론 및 치료목표’ 강연부터 집중도는 높았다. 이어진 허종기(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다양한 턱관절 증상의 해석 및 진단’, 김성택 (연세치대병원) 교수의 ‘손쉬운 스프린트와 TPI Botox 주사’ 주제 강연도 참자가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이어진 두 번째 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 회칙 이사회 업무 중 ‘분과학회 평가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이에 치협 정관 제63조 및 치의학회 회칙 제7조에 의거 각 분과학회에서 제출한 정기보고서를 평가한 후 결과를 협회장에게 보고하도록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어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남섭) 위원 가운데, 기존에 지부에서 추천했던 이동훈(경남지부), 이창주(충남지부), 차수련(전북지부) 위원을 강정호(인천지부), 김기종(대전지부), 유용묵(충남지부) 위원으로 교체키로 했으며,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의 회칙 및 학회명칭 개정안건에 대해서는 치협 학술위원회에 가부여부를 결정해 이사회에 상정해줄 것을 재 요구한 뒤 차기 이사회에서 결론을 내기로 결정했다. 또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에서 올라온 운영위원회 신설, 연구부서 및 연구원 관련규정이 포함된 연구소 규정 개정안은 정책이사와 법제이사, 재무이사가 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자구를 수정해 차기에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 재무이사 연석회의를 거쳐 올라온 입회금·회비 및 부담금에 관한 규정에 대
임플란트 진료에 목적을 둔 학술활동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함께 적극적인 자세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 지난 20일 이식학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일 이식학회와 KAOMI는 임플란트학회 단일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공동학술활동 준비를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본격화 한다는 시작을 알렸다. 이식학회가 공동학술활동을 위해 첫째로 해결한 과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KAOMI 인준에 관한 2013년 2월 이사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 등 치협을 상대로 취한 소송을 모두 취하한 것이다. 류인철 회장은 소송 취하의 이유를 “대한민국의 치과계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내부의 문제에 골몰해 있는 것이 치과의사의 일원으로서 안타깝다. 이런 현실에서 소송과 관련되거나 불협화음을 갖는 것이 옳지 않다는 회원들의 생각을 토대로 치협을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하고 ‘우리가 먼저 치과계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는 이유에서 소송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제 앞으로 실천해야하는 과제는 ‘임플란트학회 공
치과의사의 이야기 1진료 직전의 평온함을 깨는 전화벨 소리가 울리더니 바깥이 시끄러워진다.위생사가 주저하는 표정으로 들고 온 무선 전화기. "A 선생님이죠? 저번에 했던 틀니가 잘 안 맞으니까 와서 좀 봐주시고요. 이번에는 내 친구도 한다니까 틀니 하나 더 준비해서 이리로 좀 와주세요."아닌 밤중에 홍두께 라고 이게 무슨 소리? 그 많은 장비를 다 들고갈 수 없는 관계로 치과의사가 왕진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거기에내가 전에 찾아가서 틀니를 해 줬다고? 내 병원하고 봉사 진료소 외에는 진료한 기억이 없는데 나 말고 A가 또 있나?"아 왜 전에 00 빌딩 지하에서 친구들 쫙 모아서 틀니 해줬자나요. 갑자기 다른 소리세요?"이제야 감 잡았다. 어떤 간 큰 돌팔이가 내 명함을 구해다가 나를 사칭하고 다녔구만. 그렇다고 환자들에게 명함 안 드릴 수도 없고 병원 닫고 직접 단속을 나갈 수도 없으니 그저황당하고 분통터지는 일이다.치과의사의 이야기 2주말을 이용해 1박 2일로 봉사진료를 가는 길. 차 안의 봉사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오늘은 얼마나 많은 환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처음 진료를 갔을 때의 놀라움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는다. 주차를 하
“차라리 의학과 같이 평가받았으면 좋겠다. 충분히 승산 있다.” BK21플러스 접수 당시 수도권 3개 치과대학 중 모 대학이 지원하지 않아 지원대학 수 열세로 패널 구성과 심사에서 치과대학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 한 치과대학 관계자는 국내 치의학에 대한 자신감에 이 같은 언급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발언은 현실이 됐다. 정부의 석박사 지원 프로그램인인 BK21플러스 사업 선정 결과, 치과대학은 서울치대와 연세치대, 경북치대 그리고 전북치대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사업 전 분야에 걸쳐 전국 총 108개 대학에서 신청한 345개 사업단(대형)과 866개 사업팀(소형) 중 64개 대학 총 195개 사업단 및 280개 사업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결과는 의학을 비롯해 이번에 새로 추가된 한의학과 함께 경쟁해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치의학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는 것이다. 의치한 부문에서 선정된 대학은 총 14곳. 전국 단위 7곳과 지역 단위 7곳이다. 전국단위에서는 서울치대와 연세치대가, 지역단위에서는 경북치대와 전북치대가 이름을 올렸다. 치과대학과 사업 명칭을
지난 11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마이덴티 건강보험청구 기본과정(건강보험심사청구사 3급 과정)은 건강보험청구 노하우를 배우려는 치과스탭들의 학구열로 집중도를 높였다. 첫째 날은 ‘기본파트’, ‘보존 파트’에 관한 주제로, 둘째 날에는 ‘치주파트’, ‘외과파트’에 관한 주제로 이론 수업과 두번에∙앤드컴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습으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스킬을 익혔으며, 실습 시 막히는 부분은 실습강사의 일대일 코칭을 통해 풀어가는 등 맞춤교육이 진행됐다. 보험청구 차트 흐름에 관심을 가지게 된 4년차 치과위생사는 “건강보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해 불안했는데,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면서 “원장님의 챠팅을 좀 더 꼼꼼하게 보게 되었고, 진료이해도 잘되고 흐름파악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마이덴티 건강보험청구 기본과정은 치과보험청구를 처음 시작하거나 청구 경력이 1년 이하인 치과스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구를 위한 용어의 이해 ▲두번에 ‧ 앤드컴 프로그램의 활용 ▲기본진료 ∙외과 ∙보존 치주 진료 청구를 위한 기본 원칙 ▲챠트 예문을 통한 실습 등 이틀 동안 총 16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입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3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여 동안 일러스트와 함께 매일 연재되며 독자와 함께 호흡해왔고, 1백만 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와 1만 건 이상의 댓글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작품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급속한 경제 발전으로 세계 경제의 흐름의 중심이 되며 G2로 발돋움한 중국의 역동적 변화를 보여주면서도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시들과 싼 목숨으로 취급받는 농민공들의 모습 등 경제개발의 어두운 이면을 한국, 중국, 일본, 미국, 프랑스 다섯 나라 비즈니스맨들과 얽히고설킨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출판업계와 서점가, 평론가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정글만리. 저도 읽어보고 싶은데요, 흥미로운 소개글 하나를 소개하면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14억 인구에 14억 가지의 일이 일어나는 나라’ 중국에 부와 성공을 쫓아 글로벌 비즈니스맨들이 몰려들고 있다! ‘세계의 공장’으로 치부되던 나라가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해 경제 강대국으로 우뚝 선 현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수천 년을 함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 AIC가 서봉현 원장(대구뿌리깊은치과)을 Director로 내세운 ‘ESSET KIT SMARTbuilder GBR Hands-on’ 코스를 9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지역순회를 하면서 실시할 예정이다. One-day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코스는 Simple, Speedy, Predictable 부족 수평골량 해결의 수술 및 보철적 해법을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 서봉현 원장은 "치조정 폭경을 3.0mm를 확보하지 못 할 경우 SMARTbuilder를 사용해 예측 가능한 치조정 확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치조정 폭경을 3.0mm확보할 수 있다면 ESSET KIT을 사용하여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초기고정을 얻을 수 있어 즉시부하도 가능하며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코스에서는 AUTO bone collector 사용법과 모형에서 SMARTTbuilder와 ESSET KIT을 이용해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8일 광주, 10월 20일 대전, 청주, 11월 3일 서울, 12월 1일 강원에서 코스가 예정돼 있다. 문의 및 접수는 02-2016-706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