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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학술

이식학회, 치협 상대 소송 전면 취하

'대승적 발전 위해 공동학술활동 준비 나선다'

 

 

 

  

 

임플란트 진료에 목적을 둔 학술활동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 이하 이식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함께 적극적인 자세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

 

지난 20일 이식학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일 이식학회와 KAOMI는 임플란트학회 단일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공동학술활동 준비를 위한 실무위원회구성에 합의한 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본격화 한다는 시작을 알렸다.

 

이식학회가 공동학술활동을 위해 첫째로 해결한 과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KAOMI 인준에 관한 20132월 이사회결의 무효 확인 소송등 치협을 상대로 취한 소송을 모두 취하한 것이다.

 

류인철 회장은 소송 취하의 이유를 대한민국의 치과계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내부의 문제에 골몰해 있는 것이 치과의사의 일원으로서 안타깝다. 이런 현실에서 소송과 관련되거나 불협화음을 갖는 것이 옳지 않다는 회원들의 생각을 토대로 치협을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하고 우리가 먼저 치과계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는 이유에서 소송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제 앞으로 실천해야하는 과제는 임플란트학회 공동학술활동이라고 덧붙인다.

공동학술활동 준비를 위한 실무위원회는 양 학회가 각각 총무이사, 재무이사 및 학회장 추천 2인의 이사를 포함해 4명으로 구성하고, 추후 일정을 잡아 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류인철 회장은 “8인으로 구성된 실무모임에서 앞으로 양측학회의 공동의 관심사와 공동의 학술활동을 넓혀가는 활동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어떤 마음을 갖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식학회의 입장을 정리했다.

 

이식학회가 치협을 상대로 한 소송은 취하하기로 결정됐지만, KAOMI가 이식학회 전임 학회장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형사고발에 대한 문제가 남아 있다.

 

이에 대해 학회 측은 명예훼손 건에 대해서는 KAOMI 측이 알아서 할 문제다. 이식학회가 치협 상대 소송 취하 건은 우리학회 내부에서 결정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인철 회장은 진정으로 학술활동을 위해 저해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회의해 내린 결론이기에 우리학회의 진정성을 KAOMI가 받아들여 준다면 취하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식학회는 임플란트학회와 관련된 입장을 학회란 학술모임을 위한 단체로서 각 분야별로 1개의 학회를 구성해 학술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2개의 공인 임플란트 학회가 존재한다. 이는 치협분과학회를 인준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양 학회가 단일화가 된다면 결과적으로 분야별 1개 학회라는 정상적인 상황을 이루게 될 것이기에 조금 힘들고 더디더라도 학회단일화 과정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식학회는 실무위원회에서 발전된 공동사업 추진은 물론, 학술대회 및 회원 인정 과정에 대한 고민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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