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회장 김성문) 제 10차 해외봉사팀이 오늘 오전 10반 가루다항공 편으로 자카르타로 출발했다. 신덕재 팀장을 비롯 치과의사 4명과 치과위생사 5명, 치과기공사 3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10차 해외봉사팀은 내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다다코리아 공장에서 지난 9차 때 본을 뜨온 포세린 및 지르코니아 크라운 브릿지 30개를 장착해 주는 등 현지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팀은 진료 후 1박2일 일정으로 족 자카르타 지역을 관광하고 일요일 아침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신덕재 팀장은 "추석 연휴임을 감안해 짧게나마 족 자카르타 관광을 포함시킨 것이 이번 봉사일정의 특징"이라며, 진료와 관련해선 '현지에선 이미 적정 예약환자를 선정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소개했다.▲출발을 앞둔 (사)열린치과봉사회 10차 해외봉사팀원들. 왼쪽부터 김용희 소장, 허은실 봉사자, 장희수 원장, 이의경 원장, 이혜선 봉사자, 배보연 봉사자, 윤경숙 봉사자, 전현정 봉사자, 신덕재 팀장, 서준식 소장, 이용기 소장, 이윤상 원장.
김철수 대표(사진)의 치과미래정책포럼은 오늘 치협 정관개정특위 내 선거규정실무소위 활동과 관련한 입장을 내고 지금까지 논의된 사항을 회원들에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정책포럼은 실무소위가 만든 선거규정 초안이 정관특위에서 왜곡될 우려는 없는지, '소위 초안과 협회 이사회에 보고할 두 가지 안을 모두 공개함으로써 선거규정안 채택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치과미래정책포럼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선거규정 초안 진행에 대한 입장' 전문이다. 선거규정초안 진행에 대한 치과미래정책포럼 입장- 치협 정관개정특위내 선거규정실무소위는 협회장선거 선거규정 초안에 대한 그 동안 논의 결과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회원들과 소통하라- 치협 정관개정특위내 선거규정실무소위는 협회장 선거규정초안을 만들어 정관특위로 상정하기 전에 이를 공개하고 치과계 전체의 대의를 반영해야 하는 바 공청회 등을 비롯한 여론 수렴 과정 및 논의가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차후에도 상정된 선거규정초안이 정관특위에서 왜곡될 우려는 없는지 실무소위로 부터 받은 초안과 이사회에 보고할 두 가지 안을 모두 공개하고 보완 사항과 공정성 에 대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출발지 역이나 환승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릴 때면 스크린 도어의 시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광고판에 눈이 가듯, 꼼꼼히 읽지는 않아도 무심결에 쳐다보게 되는 것이지요. 2년 전 자유칼럼에 임철순 님이 쓴 지하철은 시집입니다에 의하면 서울 지하철 시는 2008년에 처음 등장했고 스크린 도어 설치 확대와 더불어 2011년에는 293개 전체 역에 4,500여 편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더 늘어났을 수도 있겠습니다. 임철순 님은 “스크린 도어의 투명 유리판에 붙여진 시는 ‘시가 흐르는 서울’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의 지하철역은 시집입니다'라는 말로 일상 속의 문화향유 정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가 다 만족스러울 만큼 빼어난 것은 아니지만, 늘 이용하는 노선이나 역이 아닌 곳에 가면 일부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스크린 도어를 훑어볼 만큼 나도 지하철 시에 관심이 많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에는 또 시 선정은 어떻게, 누가 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시가 시인협회 등 문인 단체에 의뢰해 시를 추천 받아 편당 5만원의 작품 사용료도 지급하지만 자기 시가 소개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사례비를 마다하는 경우
환자 이야기 1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서 근관(신경)치료를 받았다. 치과에서는 1주일 뒤에 오라고 했지만 한번 치료 받고 나니까 안 아파서 안 갔다. 안 아프면 그만이지 소심한 의사들이 하라는데로 했다가 괜히 약만 더 먹고 돈만 더 쓸 것 같았기 때문이다.그런데 한 달쯤 지나던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하고 열이 났다. 감기약을 사 먹었지만 차도가 없더니 갑자기 턱 아래쪽이 붓기 시작한다.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치과에 가보란다. 턱이 부었는데 이빨만 보는 치과에 뭐하러 가라는지 몰라서 그냥 이비인후과에서 주는 약만 먹고 나아지길 기다렸는데 3일째 되는 날 아침 거울을 보니 얼굴이 딱 2배가 되어있었다.놀라서 치과에 갔더니 대학 병원에 가보라고 하고 대학병원에서는 왜 이제 서야 왔냐고 야단 치더니 2주일은 입원해야 한단다.환자 이야기 2해마다 봄만 되면 잇몸이 쑤시고 붓는 증상이 있었지만잇몸병 약을먹으면 아픈게 가시 길래 그것만 먹고 버텼다. 어차피 치과 가봐야 다 뽑으라고 할 테니까 차라리 약으로 안 아프게 하면서 그냥 쓰는 게 좋을 것 같다.어서 틀니 할 돈을 모아야 치과 가서 이도 뽑고 할 텐데 돈이라는게 모을만하면 자꾸 쓸 일이 생겨서 차일피일 미루고
김흥중 신임 학장이 지난 1일자로 조선대학교 제 18대 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겸)으로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흥중 신임 학장은 취임 시작부터 주요한 사안을 맡게 됐다. 그는 “치과의료 시장의 다양화 및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시점으로 이러한 시기에 학장업무를 수행하게 되어 부담감이 크지만 핵심 전략들을 세워 우리 치과대학의 미래를 준비하려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흥중 신임 학장은 우선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치과대학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업무를 맡아 치과대학 운영 계획 등에 대한 계획을 정리해야 했다. 그는 “치과대학으로의 전환에 따른 새로운 교육과정 개편에 힘을 실어야 한다”면서 “2015년 3월부터 치과대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환자를 중심으로 한 임상치의학과 기초치의학의 연계와 변화된 의료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인문사회치의학에 중점을 두고 교과 과정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생 교육과 생활 지도를 최우선시하는 것으로 신입생들이 학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정된 환경에서의 학업 분위기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졸업반은 국가고시 준비과정을 준비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또 2주기 인증평가에 준비와 임상수기센터,
“왜 그런지 우리도 잘 모르겠다.” 턱관절교합학회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가 학회관계자가 한 말이다. 그나마 가장 눈에 보이는 원인으로 TMD를 들지 않을 수 없다는데 대부분 동감하는 분위기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4, 15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열린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의 4번째 교합아카데미에서도 25명의 치과의사들이 집결했다. 이날 강의 주제는 치과계 핫 트렌드인 ‘TMD'. 수강생이 아닌 치과의사들도 수강문의를 많이 해 왔다고 한다. ‘턱관절장애’ 급부상으로 학회에 쏠린 눈 턱관절질환은 일반국민들과 치과의사 모두에게 큰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때문에 학회에 그 어느 때 보다 집중되는 것은 당연지사. 8월 31일 해당 주제로 열었던 특별보수교육에서는 예상보다 두 배 가까운 인원이 참석했으며, 회원, 비회원을 가릴 것 없이 참석을 희망하기도 했었다. 치과계 뿐 만이 아니다. 9월 3일에는 학회 학술이사인 김성택 교수가 공중파에서 생방송으로 턱관절질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실 학회의 인기는 오늘의 현상만은 아니다. 1991년 교합아카데미가 개강한 이후 이를 중심으로 30주년이었던 2010년까지 큰 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 이하 치주과학회)는 ‘2017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 학술대회’ 서울 개최 확정 등 국내 치주학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선점하며, 치주학회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어 학회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치주과학회는 지난 11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 및 대표자회 결과 등을 보고 받았다.이사회에서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또 2015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치주과학의 우수성을 알리기로 합의했다.이어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 53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하며 학술대회 학술위원회의 최종 학술프로그램 보고를 받았다.편집부는 국내학술지 평가기준 및 항목 개선안 보고를, 공보부에서는 미국 치주과학회에 보내는 치주과학회 홍모물 결과와 각종 방송매체를 통한 치주병 홍보에 대해 보고했다.이어 신입회원에 대한 인증의 건에 대해 논의하고 9월 정기이사회는 마무리 됐다.한편 이사회 후 제 3 차 학술집담회가 이어졌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이제 전문 치과위생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교육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교과서 ‘임상치위생학’을 발간한다.아직까지 치위생(학)과 학교 교육 과정에서 ‘임상치위생학’이 모든 학교에서 활용되지는 않는 실정이다. 그나마 4년제 대학 위주로 미국 등에서 발간한 ‘임상치위생학’ 원서를 이용해 국내 실정을 반영하지 못했던 임상 업무를 교육 받아오고 있었다.국내 치위생 교육 중 ‘임상치위생학’을 접목해 교육한지는 4년제 대학이 생겨난 즈음으로 10여년 정도 됐다. 10여년 간의 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임상 증례가 꽤 모이게 됐고, 이제는 미래의 전문적인 업무를 진행할 예비치과위생사들을 위한 ‘바이블’이 꼭 필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치위협은 한국 치위생 ‘바이블’ 편찬을 앞두고 지난 14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과서 발간 추진 배경과 취지, 목적을 밝혔다.김원숙 회장은 “임상치위생 과정을 일회성 교육 등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임상치위생학을 정립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면서 “치위협에서 발간하게 되는 ‘임상치위생학’은 치위생 교육내용 개선을 목표로 통합교과인 ‘임상치위생학 실습’을 통해 치위생 과정 기
강대건 원장은 매주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대구로 익산으로 한센인들을 찾아 다녔다. 한 달에 딱 한주만 쉬었다. 쉬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라는 딸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대구 근처 칠곡엘 다닐 땐 아침 7시에 나서서 기차를 세 시간을 타고 택시로 다시 30분을 들어갔다. 서너 시간 진료를 하고 곧바로 되짚어 나와도 집에 들어서면 저녁 7시가 됐다. 그 일을 10년쯤 하고 나자 이번엔 익산에서 그를 불렀다. 익산엘 가기 위해선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또 서너 시간을 달려야 했다. 이곳에서도 10년을 채웠다. 그리곤 다른 곳에서 와 달라고 부르면 또 그곳으로 달려갔다. 포천에서 처음 시작한 봉사가 안양 성나자로마을을 거쳐 대구, 익산 등 전국 9군데 한센인 마을을 돌며 34년간이나 이어지게 된 연유이다. 처음엔 발치만 했다. 아픈 치아를 뽑아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행복해 했다. ‘아 이 일이 내 일이로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은 것도 이때였다. 썩어서 뿌리만 남은 이빨을 참 많이도 뽑았다. 그러고 나니 이번엔 보철이 필요했다. 아픈 건 면 했어도 잘 씹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나 하나 둘 눈에 밟히기 시작한 것이다. ‘나라고 한센병이 두렵지 않았겠나’강 원장은 무료보철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는 오는 2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리는 ‘편안한 국소의치 쉽게 제작하기’ 연수회부터 원데이 코스 지방 순회를 시작한다.이번 연구회는 서울‧경기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열리며 강연과 실습이 예정되어 있다.강의는 △노인 부분틀니와 건강보험급여화 관련 Q A △진단모형 및 방사선 사진 분석 프로세스 핸즈온 △증례별 진단과정 실습 및 토의 △실습을 통한 서베이어 잘 활용하기 △증례별 진단과정 실습 및 토의 △실습을 통한 서베이어 잘 활용하기 △국소의치 디자인 실습 △국소의치 지대치를 위한 구강형성법 실습 △개인트레이 제작법 실습 △국소의치를 위한 인상채득법 실습 △RPD 정기 내원 시 체크리스트 및 의치 오래쓰기 위한 유지 관리법으로 진행된다.실습은 진단 및 치료계획, 증례토의, 써베이어 실습, 디자인 실습, 구강형성, 개인트레이 제작, 인상채득, 정기 내원 및 유지관리로 이어진다.이번 연수회에 대한 문의는 학회 사무실 02-569-1604로 하면 된다.한편 이어지는 강연은 ▶대전충청지부 10월 13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 ▶전북지부 10월 13일 ▶부산지부 10월 13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서울‧경기지역 10월 20일 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