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헌 교수(연세치대) 빙부상=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0월 25일
고홍섭(서울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 교수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에 고홍섭 교수는 2015년 9월 15일까지 2년 동안 의료 관련 행정심판 자문위원으로 치과의로 전문가로서 국가유공자 처분과 관련한 자문 등 치의학적 관점에서 행정심판의 타당성‧부당성 여부에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안녕하세요. 제가 굉장히 기대하는 공연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바로 이견이 없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죠, "베를린 필 하모닉"이 11월에 내한 공연을 가진다고 합니다.11월 11일, 12일에 이어질 이번 공연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재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는 사이먼 래틀입니다. 사이먼 래틀이 부임한 이후 네번째 내한 공연인데요, 이번 내한 공연은 큰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이먼 래틀이 2018년에 베를린 필하모닉을 떠날것이라고 했기 때문이죠.베를린 필하모닉은 너무나도 유명한 지휘자, 카라얀에 의해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우뚝섯습니다. 사이먼 래틀이 부임한 이후로는 전통적인 독일의 레퍼토리 뿐 아니라 다채로운 현대음악을 연주하면서 21세기형 오케스트라로 변신하기도 했죠.이번공연에서는 낭만파음악의 대명사 슈만부터 프랑스 현대음악의 거장 불레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11일에는 슈만의 교향곡 1번과 프로코 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연주합니다. 12일에는 불레즈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노타시옹, 브루크너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고통의 祝祭 -편지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生의 機微를 안다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말이 기미지, 그게 얼마나 큰 것입니까.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만나면 나는 당신에게 色쓰겠습니다. 色卽是空. 공시. 색공지간 우리 인생. 말이 색이고 말이 공이지 그것의 실물감은 얼마나 기막힌 것입니까. 당신에게 色쓰겠습니다. 당신한테 空쓰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편지란 우리의 감정결사입니다. 비밀통로입니다.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識者처럼 생긴 불덩어리 공중에 타오르고 있다.시민처럼 생긴 눈물 덩어리 공중에 타오르고 있다. 불덩어리 눈물에 젖고 눈물덩어리 불타 불과 눈물은 서로 스며서 우리나라 사람모양의 피가 되어캄캄한 밤 공중에 솟아 오른다.‘한 시대는 가고 또 한 시대가 오도다’, 라는 코러스가 이따금 침묵을 감싸고 있을 뿐이다.나는 감금된 말로 편지를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감금된 말은 그 말이 지시하는 현상이 감금되어 있음을 의미하지만, 그러나 나는 감금될 수 없는 말로 편지를 쓰고 싶습니다. 영원히. 나는 祝祭主義者입니다. 그중에 고통의 축제가 가장 찬란합니다. 합창 소리 들립니다. ‘우리는 행복하다’(까뮈)고. 생의 기미를 아는
2012년 한 해 동안 치과병원을 찾은 수진환자 수는 일일평균 5,549명이며, 치과의원을 찾은 환자 수는 105,91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치과병원은 20~24세 환자수가 8,0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과의원은 5~9세 환자가 202,250명으로 가장 많았다.또 지난 한 해 동안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8,356,734명이며, 치아우식 치료를 받은 환자는 5,287,054명 그리고 치수 및 치근단 주위조직의 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환자 수도 4,522,176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연감에는 이처럼 보험과 관련한 평소의 궁금증을 풀어줄 자료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다. 가령 요양기관 종별 인력현황을 보면, 2012년 말 기준 활동 치과의사 수는 모두 21,888명이며, 이들은 각각 치과의원에 18,091명, 치과병원에 1,970명, 상급종합병원에 682명, 종합병원에 527명, 병원에 115명 그리고 의원에 3명이 소속돼 있다. 또 보건기관에도 500명이 근무 중인데, 이들 21,888명의 치과의사가 작년 한 해 동안 열심히 환자를 진료해 건강보험에서 벌어들인
오늘(23일)부터 11월 31일까지 전남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는 ‘아트그룹 라이브 초대전’이 열린다. 1층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형식의 수많은 미술 작품들이 각각의 미학적 가치를 실험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평면이라는 유한한 절제 속에 작가 고유의 개성과 심도 있는 접근을 이룩한 모습을 담았다. 14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작가의 오랜 고민의 시간을 함께하고 평면이라는 공통된 전제 속에 작가의 무한한 작품세계가 비교됨으로서 서로의 의미가 더욱 선명하게 나타나는 전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환자와 시민을 위해 가을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여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풍성한 감성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트그룹 라이브’는 1994년 예술의 거리 내 궁동갤러리에서 창립전을 시작으로 조선대 백학미술관, 옥과미술관,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등 광주, 전남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단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 작가는 조윤성(회장), 강동권, 김용안, 김재성, 김종일, 김준모, 문형선, 박용환, 이승일, 장원석, 최지훈, 최정희, 표인부, 한부철 등 총14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이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5년 마다 제도 개선을 계획하도록 되어 있는 법에 따라 현재 법 개정과 제도 개선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 특히 현재 방문 간호에 포함되어 있는 구강위생급여를 별도의 방문구강위생으로 신설하는 법률개정안이 제출되어 있어 치과계의 관심이 요구 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구강위생서비스에 대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의 인식이 매우 낮은 실정이다. 때문에 구강위생서비스에 대한 이유와 역할을 명확히 알려야 하는 시기다. 방문 구강케어에 집중하자남서울대학교치위생학과(학과장 배현숙)의 교수 및 대학원생 8명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이츠미오쓰시를 방문해 일본 ‘개호보험 제도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개호예방 급여 중 구강케어에 대한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일본의 개호보험은 우리나라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해당하는 제도로 우리나라보다 앞서 시행됐으며, 현재 가정과 시설에서 ‘개호예방구강케어급여’가 이뤄지고 있다. 조영식(남서울대) 교수는 “현재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는 노인복지와 구강건강을 융합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
일본을 다시보자.평범한 풍속화 우끼요에가 인상파 화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고, 남성의 밤 문화에 불과할 수도 있는 게이샤에서 푸치니는 파격적인 영감을 얻었다. 무사도는 서구의 기사도를 초월하는 아우라로 윤색되어, 할리우드에서 수많은 버전으로 발전하였다. 문화사적인 가치라면 몰라도 예술적인 깊이에는 한계를 보이는 수많은 일본의 생활문화가, 수백 년 간 막부의 보호와 육성을 거쳐,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전통문화로 뿌리내린 결과다. 밋밋한 목각인형 코케시도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아 맥을 이어가고 있다. 모두가 너나없이 의미를 부여하면, 작은 돌 하나도 생명을 얻어 살아 숨 쉬는 법이다. 태평양 전쟁사를 읽으면 그 시절 일본이 항공모함 20척을 보유하고 미국과 맞장을 뜬 강국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지만, 그보다 서구열강의 뇌리에 문화강국의 이미지를 심어놓아, 이미 국격이 매우 높았다는 사실은 흔히 간과한다.일본을 우습게 보는 나라는 한국뿐이라는 외국기자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자. 짧은 기간에 이룩한 한국의 약진에 칭찬이 쏟아지고 외국인 투자가 몰리는 것은, 우리의 역동성을 인정하고 발전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지, 문화나 국격과는 별개의 문제다.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선을
투명교정업체 ㈜이클리어인터내셔날(대표 김태원)가 최근 스위스로 본사를 이전하고 수출국도 40개국을 크게 확대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이스탄불 FDA에서 부스를 운영해 아프리카 지역을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1월에 북부 아프리카를 비롯해 모로코, 튀니지, 알제리 등에서 강의계획이 잡혀있다. 아시아는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추가됐다. 최대 시장인 중국은 내년 3월에 판매허가가 나오면 진출한다. 에이전시를 통해 회사에 납품하기도 하지만, 김태원 대표처럼 병원에서 환자를 보다가 사업에 뛰어든 교정의들도 많아 직접 판매도 적지 않다고. 한국은 생산, 스위스는 판매기지로…‘아이폰처럼’ 2달 전 스위스 베른시에 법인을 설립해 본사를 이전했다. 세계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인데, 무역에서 ‘메이드인코리아’가 프랑스, 영국, 호주 등에서 여전히 장벽 높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다. 안타까운 현실이긴 하지만 유럽에서 통하는 스위스 Quality로 유럽 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스위스 설립 허가도 수월하게 받았다. 베른시의 5가지 육성 분야 중 의료, 캐드캠, IT 3개 분야에 포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가부터 까지 진행된 ‘2013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심사발표결과 △UCC·애니메이션 부문에는 강채영(경남정보대학교 치위생과) 외 13명이 선정됐으며, △표어부문에는 강우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부) 학생 외 12명이 선정됐다. 1차 심사 통과자는 아래와 같으며, 단체상은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총 39편을 제출한 단국대학교로 선정됐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은 최종심사에 오르며, 대상 및 금‧은‧동 입선작 발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구보협 측은 “선정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시상식 참석을 부탁드리며, 시상식 당일 참석을 부탁 다”고 밝혔다.부득이하게 시상식 참석이 어려운 후보자는 구보협(TEL.02-753-7124)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