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중재원)이 올해 발간한 ‘2012년 의료분쟁 상담사례집’을 통해 치과계 현황을 소개한 데 이어, 2002년 12월~2013년 11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서 처리한 분쟁조정 결정사례를 덴틴에서 직접 조사해 분석해 봤다.치과 관련 건수는 총 21건이었으며, 이 중 이 중 20건이 청구인의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져 손해배상이 청구됐다. 2005년 9월 ‘치과치료 중 발생된 치아파절 보상 요구’만이 유일하게 조정이 성립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된 치아들이 근본적으로 건강하지 아니한 상태였던 것이 치료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조정미성립 이유였다. 분쟁조정이 제기됐던 분야로는 보철이 21건 중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플란트가 5건으로 그 다음이었다. 교정은 2건, 어금니 및 신경치료 등 기타치료는 5건이었다. 손해배상 내용은 보철의 경우 보철 후 시리거나 염증발생이 가장 많았으며, 보철물 탈락과 보철물의 효과없음도 포함됐다. 임플란트의 경우 부적절한 식립과 염증 등이 문제가 됐으며, 교정에서는 효과미흡, 부작용 및 부정교합 등이었다. 기타 치료에서는 치료 시 치아파절이 많았다.지난 11년간 소비자원을 통해 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치과용임플란트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허가심사 지원 민원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 및 허가심사 상위 품목인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 및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한 것으로 ▲허가심사 신청서 작성요령 ▲첨부자료 요건 ▲주요 보완사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의료기기 허가·심사 신속성과 민원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치과용임플란트 시장규모는 2012년 생산액이 약 4,500 억원으로 전체 의료기기 생산액 총 3조9,000억원 중 1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초음파영상진단장치(약 4,6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생산액이 많은 품목이다.
전북대학교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서봉직)의 공공의료사업인 ‘장애인구강증진사업’이 의료취약계층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치과병원은 장애인구강보건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위해 ‘장애인구강보건 발전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보건의료관계자와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치과병원 내에 운영 중인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 이하 센터)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보건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치료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곳이다.특히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시설 이동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치과 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장애인치료 전문교육, 장애인 환자에 대한 치과치료비 등 각종지원과 지역사회연계, 장애인치과질환 조사연구 등 전북장애인구강증진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센터에서 치료한 장애인 환자수가 5개월여 만에 2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1일평균 10~15명을 진료한 것으로
지난 14일 협회강당에서 열린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행사이긴 했지만 결국 인력문제는 치과계만의 고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김철환 학술이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치과의사 과잉배출의 문제점들을 오밀조밀 설명했음에도 지정토론에 나선 패널들에겐 그런 다급함이나 심각성이 전혀 전달되지 않은 듯 보였다.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국민들 입장에선 아직 치과의사 과잉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교육부 김재금 대학정책과장도 ‘여기 와서 치과의사들이 힘들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와이프가 교정치료를 받았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더라’는 체험담(?)을 털어놓기까지 했다. 그나마 치과 사정을 좀 안다는 보건복지부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이 주제발표 속 치과의사 증가율을 ‘수학적인 허상일 것’이라고 점잖게 지적했을 뿐이다. 왜 국민들은 치과의사가 너무 많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할까. 한집 건너 한집 꼴로 늘어선 치과간판을 보면서도 그 속의 치과의사들이 어렵겠다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 걸까? 인력문제를 보는 인식의 차이는 개원가와 대학 간에도 확연하다. 개원가는 당장 무슨 수를 내야할 것처럼 절박하게 덤비지만,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은 개원 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15일에는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송은규 전남대병원장, 김재형 치과병원장, 강현섭 감사, 김선비 전남대치전원 부원장 및 치과병원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송은규 전남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다변화 의료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점진적으로 약진을 하고 있는 치과병원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큰 비전을 갖고 미래의 치과를 선도하는 선진치과 병원을 이루기 위해 더욱 매진해 훌륭한 병원으로 성장시키고 가꿔 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 하자”면서 “치과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치과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 과 감동을 주는 것임을 명심하고 모든 직원들이 최선으로 임할 것”을 당부 했다. 김재형 치과병원장도 “치과병원개원 5주년을 맞이하여 직원 여러분 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하여 힘쓰는 직원여러분들의 열의를 높이 평가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은 우수부서와 개인 표창 부분으로 우수부서는 장애인센터(이빈나 교수)가, 개인표창으로는 소아치과 유영미 직원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되어 전
㈜신흥은 오는 12월 1일(일)과 7일(토) 두 차례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에서 ‘Endodontics Hands-on’과 ‘Composite Hands-on’ 코스를 진행한다. 1일에는 ‘Shinhung Endodontics Hands-on’으로 서울대 보존과 금기연 교수와 경희대 보존과 정석우 교수가 공동 연자를 맡는다. 이들은 심도 있는 강연 및 실습을 통해 핵심 팁 및 다양한 핸즈온을 통해 임상가들의 실력을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먼저 금기연 교수는 △Anatomical challenges in clinical endodontics △Good Access Opening 을 위한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이때 참가자들이 미리 발치된 치아에 Access Opening을 해오면 현미경으로 상세히 보면서 1:1로 코멘트 해줄 예정이다. 장석우 교수는 △Accurate working length determination 강의와 근관장측정기를 사용한 직접 실습도 준비하고 있다. 또 △Fast and efficient root canal preparation with NiTi rotary instrument 강의와 △K3XF Ni-Ti 파일을 이용한 근관형성 실습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가 후원하는 ‘제 4회 치과의료 QI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가 내달 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2강의실에서 열린다.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및 감염관리 방안에 관한 학술연구 활성화,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 지원을 위해 대한치과병원협회에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치과 의료기관 내의 질 향상 활동의 주축이 되는 관계자들과 함께 질 관리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최 측은 “매년 열리는 QI 경진대회는 기관의 질 향상 활동 수행실적 및 정보를 치과 의료계와 공유하고 향후 전체 치과 의료계 및 개별 기관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 전체 치과 의료계에 질 향상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심포지엄 및 QI경진대회(포스터, 신청 구연)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은 치과병원 ‘치과병원 인증제 및 기준의 검토’, 학술발표로 꾸며지며, QI경진대회는 포스터 및 신청 구연으로 이어진다. 참여 대상은 치과의료기관 인증 및 치과의료 질 향상 활동에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 의료기관 및 개인이면 가능하고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정세용)가 지난 13일 본교강당에서 2013년도 졸업생 진로 오리엔테이션행사를 가졌다 나날이 어려워지는 개원환경 속에서 졸업생 들에게 다양한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졸업 후 올바른 치과의사로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 자리에는 70여명의 졸업생과 정세용 동문회장을 포함한 동문회 임원들, 김광만 교무 부학장, 김성오 원내생 진료실장등 대학 보직 교수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교 문석준 교수의 ‘기초조교와 유학’이란 제목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이화여대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의 ‘수련과 유학’, 정충명 동문회 부회장의 개원에 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졸업을 앞둔 원내생들은 4시간 내내 현재 개원가의 어두운 현실에 대한 솔직한 고백에 어두운 표정을 보이다가도 선배들의 희망을 주는 강의에는 밝은 표정이 교차됐다. 이어 졸업 후 최근 개원가에 뛰어든 젊은 졸업생 선배들의 실질적인 강의가 이어졌는데 페이닥터, 단독개원, 공동개원, 여자치과의사의 진로와 애로사항 등 다양한 주제의 오리엔테이션이 시행됐다. 졸업생들과 몇 년 차이 나지 않는 젊은 선배들의 최신 경험에 입각
윤정호(인하대병원 치과)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 ‘2013 선도의학자(leading health professional)’로 등재되어 화제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는 3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 인명기관으로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 교수는 POSTECH 생명과학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인하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도 대한치주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의 최신 유니트 체어 K3rk 지난 9, 10일 양일간 대구 EXPO에서 개최된 ‘2013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에서 또 한 번의 인기를 실감했다.유니트 체어 K3는 기존의 유니트 체어와는 전혀 다른 감각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진료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시스템으로 치과의사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특히 2013년 굿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K3의 디자인은 다양한 유니트 체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 같은 K3에 관심은 국내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전시에 참가한 해외 치과의사들의 관심도 뜨거웠으며, 오스템측은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K3선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오스템은 이번 대회에서 전시 구역을 임플란트존, 재료존, 의료기기존으로 세분화해 집중도를 높였으며, 임플란트 존에서는 ESSET KIT Hands-on을, 재료존에서는 Reciproc과 Optra Pad의 실습과 데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 전시 및 실습 외에도 경품 추첨 이벤트, 퀴즈 이벤트, 사진촬영 이벤트 등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전시로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