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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장애인 비급여 진료비‧사후관리 지원 필요해

전북대치과병원, 5개월 만에 2천명 진료 … 장애인구강증진사업 활발

 

 

전북대학교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서봉직)의 공공의료사업인 장애인구강증진사업이 의료취약계층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치과병원은 장애인구강보건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위해 장애인구강보건 발전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보건의료관계자와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치과병원 내에 운영 중인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안승근, 이하 센터)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보건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질환 치료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곳이다.

특히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시설 이동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치과 의료진 및 종사자에 대한 장애인치료 전문교육, 장애인 환자에 대한 치과치료비 등 각종지원과 지역사회연계, 장애인치과질환 조사연구 등 전북장애인구강증진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센터에서 치료한 장애인 환자수가 5개월여 만에 2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1일평균 10~15명을 진료한 것으로 당초 계획(6)보다 2배 이상을 넘은 인원으로 센터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 센터 내에서의 진료(1,363) 및 이동검진(480)을 통해 총 1,843명의 장애인이 구강 진료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구강보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장애인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역 보건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안승근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비급여 진료비 지원기준의 상향조정과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금 지원, 이동검진자의 사후관리를 위한 이동검진차량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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