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회장 서봉직)가 오는 20일 전북대치과병원에서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에는 전북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치과병원장, 기획조정부장, 진료지원실장이 참가해 2013년 병원 운영 자료를 바탕으로, 공동 및 분과별 회의를 진행하며, 2014년 치과병원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특히 주제 발제를 통해 경북대 서조영 원장이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과정”을 전하며, 지난 1년간의 경북대 치과병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또 전남대 김재형 원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운영”에 대해 1년간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던 센터 운영의 방법들을 전하며 향후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한편 회의 후에는 작년 500만명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던 전주 한옥마을 투어 등으로 회원 병원 간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오픈 바이트가 뭐예요?” 황충주 교수의 질문에 한 여자 수련생이 머뭇거린다. 결국 답변을 하지 못하고 종료를 알리는 ‘땡’ 소리가 났다. ‘시간이 살려 준다’는 좌장의 뼈있는 조크가 더해졌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 동문회 세정회(회장 권병인)가 주최한 제26회 교정치료 증례 발표회가 지난 8일(토) 연세치대병원 7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에 수련과정을 마치는 졸업생 10명은 자신의 증례를 선배들 앞에서 꼼꼼하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을 차려입고 앳된 목소리로 발표하는 발표자와 이를 듣는 지도교수와 교정 선배들의 모습은 시종 치열하고 진지했다. 앞자리에 포진해 실시간으로 채점을 하는 심사위원들의 모습은 발표자는 물론 보는 사람도 ‘쫄’ 정도였다. 과연 수련의 딱지를 떼고 사회에 나가기 전 치러지는 가장 큰 관문다운 풍경이었다. 77년도에 만들어진 세정회는 89년도부터 수련의 증례발표를 시작했다. 전문의제도가 없는 시절, 이론 뿐 만 아니라 임상에서도 준비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수련과정을 마치는 졸업생 전원이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자신의 증례를 다듬어 발표한다. 증례 준비는 연세치대병원 수련의가 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권병인 회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6일 서울대치과병원의 열린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9명의 ‘홍보기자단’을 선발해 발대식을 가졌다. 제1기 홍보기자단은 서울대치과병원에 근무 중인 9명의 직원으로 발대식을 통해 임명장과 기자증을 수여받고 기자단 운영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홍보기자단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안팎의 소식 전파 및 각 부서별 소통창구 역할, 기획취재, 사진, 동영상, 멀티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발된 기자에게는 취재 및 기사 작성, 홍보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연말 포상도 있을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이준군(29) 홍보기자는 “병원의 눈과 귀가 되어 병원의 발전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만의 생생하고 다양한 정보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류인철 병원장도 발대식에 참석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따뜻한 소식을 알리고 우리병원에 즐거운 소식을 들려주는 든든한 가교역할을 기대”한다면서 “기자단 모두 직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은 고객들에게 유쾌한 긍정의 이미지로 소통하고 본원만의 감성 서비스 코드를 함께 공감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 이하 치전원)에서 제 66회 치과의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자가 나왔다. 수석합격자는 박지훈 학생으로 소감을 “여러 교수님들과 선`후배, 동기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하고 더욱 분발해 긍정적인 에너지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예방치과분야 전문의 자격시험에 치전원 박사과정 조현재 학생이 응시해 최종 합격함으로써, 국내 예방치과에 최초이자 단 한 명의 전문의가 탄생하게 쾌거도 이뤘다. 이재일 원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들의 열정이 이뤄낸 결실”이라면서 “최고의 전문성은 물론인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통해,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의학계의 리더를 발굴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 사이로 바람이 새어 들어가 통증이 느껴지는 풍치. 그럼 왜 이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이를 시리고 아프게 하는 것일까? 치아와 치주조직 사이에 염증이 생겨 잇몸뼈가 녹고, 잇몸이 내려앉게 되면 바람에 이가 시린 풍치라는 질병을 앓게 된다. 풍치라고 불리는 잇몸질환은 내려앉고 변색된 잇몸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문제가 되며 치아 기능의 문제도 발생하기에 항상 잇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 치주과는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추이를 보며 치주질환의 중요성과 예방법을 전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30대 중반 이후 성인의 4명당 3명꼴로 나타나고, 40대 이상에서는 80~90%가 질환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치주질환으로 인해 씹고 맛보는 기분을 느끼지 못하는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는 치주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60세 이상 환자의 내원 횟수가 2012년 26,738건에서 2013년 31,642건으로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치주질환을 앓게 되는 노인 환자수의 증가와 더불어 구강 위생 관리를 오랜 시간 제대로 하지 못해
전남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의 2월 작가 초대전은 서양화가 문정호 작가가 참여했다.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문정호 작가의 ‘절망 속에 핀 희망의 꽃’을 주제로 겨우내 추위를 벗고 봄의 생기와 희망을 담은 그림의 전시회로 꾸며진다. 초대전에는 꽃과 자연을 주제로 15여점의 유화작품을 선보인다.문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장미, 모란, 맨드라미, 백목련 등의 다양한 꽃에서 다양한 색들을 이 시대의 절망적인 어둠과 같은 상황을 희망의 빛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주최 측은 "2014년을 시작하는 우리의 마음에 풍요롭고 희망찬 아름다운 선물이 되기를 기대 한다"며 초대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국치과대학장ㆍ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이재일, 이하 학장협의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201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이재일 신임회장(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의 취임 후 첫 번째 열리는 워크숍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원)장 및 부학(원)장 20여명이 참가했다.이재일 회장은 “현재 치의학계에 당면한 많은 현안들을 해결 하고, 치의학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계획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대학 간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수행중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치의학 기술 로드맵 수립’ 연구에 대한 논의와, 치의학 교육 인증평가제도 변화에 대한 대비 및 임상교육 강화, 국시실기시험시행과 같은 현안 및 협의회의 위상 강화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학장협의회의 ‘2014년 정기총회’는 오는 5월 원광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생 사은회가 지난 달 23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됐다. 졸업을 앞 둔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매년 강의와 학생지도에 많은 영향을 준 기초와 임상부문 교수를 선정해 올해의 교수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에는 기초학에 구강생물학교실 서정택 교수, 임상학에 보존과학교실 정일영 교수, 원내생 임상지도에는 박만수 임상지도교수가 각각 선정됐다.한편, 이날 행사는 이근우 학장의 축사를 비롯해 김종열 명예교수의 격려사, 김남훈 학생대표의 답사 및 학생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을 진행하고 있는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병철)이 지난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에도 현장 학습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8개국(영국, 미국, 캐나다, 홍콩, 중국, 싱가폴, 태국, 뉴질랜드)에서 진행 중으로,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영국 킹스칼리지, 미국 Pacific대학(UOP), 미국 UCLA, 미국 로마린다대학,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UBC), 캐나다 맥길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등 11개 선진 외국 명문 치과대학은 오랜 기간 전남대치전원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학습장인 국내 현장학습은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분과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7개 치과 병원(서울성모병원, 시흥모아치과병원, 고양모아치과병원, 인천샘모아치과병원, 광주미르치과병원, 첨단미르치과병원, 광주모아치과병원)에서 26명의 학생들이 파견되었다. 전남대치전원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은 겨울방학동안 국내․외 우수 대학 및 치과병원을 방문해 선진 교육 및 진료 시스템을 견학하는 행사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지난 23일 관악첨단치과의료센터 건립준비단(단장 김성균, 이하 건립준비단)을 발족하고, 사무실 개소식도 가졌다. 건립준비단은 센터 건립 운영에 관한 조직 및 인사, 진료, 교육, 규정 제정, 시설 환경, 진료시스템 구축 등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내에 마련되는 첨단치과의료센터 개원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이에 김성균 교수를 단장으로 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첨단치과의료센터는 지난 2004년 교육과 연구중심의 학제간 융합연구 활성화와 임상교육기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2년 착공식을 갖고 건립을 가시화 했다. 이에 건립준비단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첨단치과의료센터 개원에 필요한 조직 및 인력구성,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 주요사업이 본궤도에 돌입하며 개원 준비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사무실 개소식은 김성균 단장의 설립 경과보고와 센터 건립준비현황판 제막식이 거행됐다. 김성균 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악첨단치과의료센터의 설립은 치과의료 연구와 교육 기능을 강화해 우리나라 치의학의 융합적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에 향후 선도적인 치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