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3월의 전시로 조규철 작가의 'On the Road'를 선택했다.이번전시는 조규철 작가가 10여년 간 이국땅에서 거주하면서 마주했던 풍경을 여행후기처럼 사진 속에 그려냈다.작품들은 '삶의 일상공간으로 재현되는 이국의 풍경은 짧은 기간 머무는 여행객들의 사진 속 풍경과는 다른 의미들이 만들어진다. 그 풍경 속에는 전철역 부근 카페의 향긋한 크로와상 냄새와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향, 차안에서 흘러나오는 Francis Cabrel의 Je l'aime à mourir, 비가 내리는 2월의 우울한 파리 밤거리, 가지고 싶었던 노란색 캠핑카, 여전히 알아듣기 힘든 아랍계 발음 등의 이미지들이 아련하게 추억처럼 숨어 있음'을 담고 있다.전남대치과병원 측은 "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생기를 불어넣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정필훈 교수팀은 저산소환경이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백악질 재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발견해, 치주조직 재생에 연관해 궁극적으로 치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과 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가능성이 기대된다.그동안 산소와 관련된 조직재건술에서는 고압산소가 연탄가스중독 치료와 조직재건술에 이용되어 왔었다.이번 연구는 저산소 환경도 조직공학에 이용할 수 있는 의미를 세계 최초로 규명한 점을 높게 여겨 조직공학회지(미국 발간 Tissue Engineering) 저널 1월호의 표지저널로 게재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연구 결과는 치아를 지탱해주는 치주조직의 재생치료에 있어 치아줄기세포의 존재는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치아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며, 특히 치주조직의 핵심역할을 하는 것 중의 하나인 백악질의 형성과 관련한 백악모세포의 기원 및 기전이 확실치 않았다. 또한 백악질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때문에 치아줄기세포를 이용한 궁극적인 치주조직의 형성과 회복을 위한 치료를 위해서는 백악질에만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에 대한 정보 및 치주조직의 핵심역할을 하는 백악질의 형성 기전 규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 이하 봉사단)이 오는 3월 20일 저녁7시 강남 아모리스컨벤션 쟈스민홀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연다. 이번 정기총회는 정기총회를 비롯해 이사장 이‧취임식이 진행된다.봉사단은 2008년 창립된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산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류인철, 이하 치병협)가 류인철 신임회장을 필두고 임원진을 새로이 구성했다.지난 14일 열린 15차 정기총회에서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을 부회장으로 추대했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의 임기는 2015년 2월 25일까지다.아래는 신임 임원 명단.▲회 장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부회장 백광우 아주대학병원 치과/ 조규성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김상철 원광대학교대전치과병원/ 박영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총무이사 류재준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치과▲학술이사 박재억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치과병원▲수련교육이사 심준성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보험이사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정보이사 김현철 리빙웰치과병원▲편집이사 김형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재무이사 맹명호 가온치과병원▲기획이사 황순정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사 서조영 경북대학교치과병원 / 박수병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안종모 조선대학교치과병원▲감 사 이상필 필치과병원/ 홍찬의 단국대학교죽전치과병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3월 15일 토요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임상구강내과학 최신 지견을 한 자리에 모은 대회에서는 학회 차기 수장도 선출된다.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지와 행동, 구강안면통증의 심리학적 특성’이라는 주제로 이인아 교수(서울대)와 김연준 교수(강릉원주대)가 각각 ‘인지와 행동의 뇌 기전’, ‘MMPI-2로 분석한 구강안면통증환자의 심리학적 특성’을 발표한다. ‘턱관절장애의 최신 경향’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박지운 교수(서울대)가 ‘만성 측두하악장애 통증에서 면역학적 기전의 역할’과, 옥수민 교수(부산대))가 ‘교정과 측두하악장애’를 각각 맡았다. ‘구강점막질환의 최신 지견’에서는 변직석 교수(경북대)의 ‘구강작열감증후군의 최신 지견’과 심영주 교수(원광대)의 ‘구강점막질환에서 innate immune system의 역할’이 마련돼 있다. 사전등록은 3월 7일까지 학회 홈페이지의 사전등록신청 페이지를 통해 등록 신청 후 입금계좌(국민은행 593501-01-031414 예금주: 이승렬)로 정확한 등록비를 입금하면 된다. 등록비는 회원 기준으로 개원의 및
지난 22일 개최된 ‘2014년 제1차 KCQ Meeting 겸 큐레이캠큐스캔 런칭 세미나’가 학계 및 개원가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큐레이(Qray)는 치태 및 치석은 물론 치관파절 등의 병소를 붉은 색 형광으로 보여주는영상조기탐지 장비다. KCQ(Korea Conference on Qray)는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로 구성된 국제조직인 ICQ(International Conference on Qray)의 한국 조직으로 QLF-D(Qray)의 연구와 관련 정보의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13년 10월 발족됐다. 현재 운영위원회 대표위원으로는 이상호 교수(조선대학교 소아치과학교실)가, 총무위원으로는 김백일 교수(연세대학교 예방치과학교실)가, 학술위원으로는 정승화 교수(부산대학교 예방치학교실)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KCQ 운영위원회 이상호 대표위원(조선대학교 소아치과학교실)은 “큐레이를 통하면 우리 눈으로 찾기 어려운 화이트 스팟(White Spot)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고, 화이트 스팟을 가지고 있는 환자 집단은 현재 충치를 가지고 있는 환자집단보다 20배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큐레이를 기반으로 이를 조기에 관리할 수 있다면 치과시장이 더 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과 함께 치과질환으로 인해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들을 대상으로 보철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상실돼 원활한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만 25세 이상~55세 이하 / 국민기초생활수급자 / 잔존치아가 14개 이하인 자)을 대상으로 보철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원대상자들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의 보철치료비 지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 안내돼 있는 사업 내용과 신청 양식을 활용해 신청서류를 구비한 후, 오는 3월 28일(금) 까지 등기 우편(서울시 중구 을지로1길 15 서광빌딩 701호)으로 접수하면 된다. 스마일재단과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저소득 성인보철지원사업『희망드림1』~『희망드림4』를 통해 약 12억원의 예산으로 저소득 성인 450명에게 보철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문의 곽미래 사회복지사(02-757-2835).
치과보험이 2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3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부문 진료실적은 치과의원이 1조8,249억원을, 치과병원이 1,142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전체 1조9,392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조원에서 600억원 가량이 빠지는 수치로, 전년도의 1조5,902억에 비해 1년 만에 3,490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치과보험의 증가세는 전체 재정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2013년 총 요양급여비용은 50조 7,425억원 규모로 첫 50조원을 돌파했지만, 증가율로 보면 전년 대비 5.2%가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치과부문의 경우 병원이 15.56%, 의원은 무려 21.34%가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의 내원일수 증가율이 5% 남짓인 걸 보면 결국 고액진료가 늘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실제 치과의원의 2013년도 건당 요양급여비용은 32,843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58%가 증가했다. 치의 1인당 월 급여비 495만원 꼴원인으론 아무래도 치석제거 급여 확대와 노인 틀니를 들 수밖에 없다. 실제 지난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청구건수가 2,158만건을 넘어서면서 요양급여비용에서도
혹시 초밥(스시)을 좋아하시고 또 영화까지 좋아하십니까? 만약 그러하시다면 케이블 방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다운받아 볼 수 있는 영화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주말 감기몸살로 꼼짝을 못하는 바람에 한 번 더 보았는데 역시나 감동 그 자체입니다. 스시 하나 만드는데도 저렇게 전력을 다하는데 저는 치과를 너무 ‘날로 먹고’ 있는 건 아닌지 반성도 되고요.1. 스시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을 굳이 꼽으라면 냉면과 초밥(스시) 그리고 충무김밥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만드는 냉면집들은 집에서 너무 멀고, 스시도 서울로 가야 하거나 바다까지 건너야 할 뿐더러 게다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비쌉니다. 충무김밥 역시 멀리 통영까지 가야 하니 약식으로라도 먹으려면 명동까지 내달려야 합니다.그런 음식들은 대충 아무데서나 먹으면 될 일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하나 하며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도 하지만, 나름 식도락가연 하는 체면에 그렇게 호락호락 몸을 허락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위의 세 음식을 가만 따져보면, 비주얼 상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절대 복잡하게 생겨 먹은 음식들이 아닙니다. 냉면의 경우도 찬 육수에 국수를 말아 먹으면 되는 것이니까, 시중에 파는 ‘청수냉면’
지난 25일, 최남섭 부회장의 출마 기자회견은 마치 출정식을 보는 듯 했다. 의료계에서까지, 20여명의 기자들이 회견장을 가득 메웠고, 뒤쪽에선 많은 지지자들이 박수부대를 자임했다.앞쪽 벽면엔 길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거기엔 크게 ‘최남섭 치협 제29대 협회장후보 출마 기자회견‘ ’부회장 후보: 박영섭 · 안민호 · 장영준’이라 적어 놓았다. 진행을 맡은 김종훈 자재이사(통합캠프 선거본부장)가 시간에 맞춰 후보들을 소개했고, 마침내 최남섭 예비후보가 미리 준비한 ‘출마의 변’을 또박 또박 음미하듯 읽어 내려갔다.발표문의 요지는 한마디로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치협을 만들겠다’는 거였다. 이를 위해 지금 치과계에 필요한 사람은 정책능력을 갖춘 사람,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사람,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며, 그런 리더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바로 최남섭 자신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실현 가능한 다양한 회생책으로 동네 치과의 체력을 끌어올릴 것’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함께 하는 치협’을 약속하면서 그는 소설 수호지에서 송강의 별호인 급시우(及時雨)를 인용, ‘때마침 내리는 단비처럼 회원 여러분이 부르시면 언제 어느 때라도 달려가겠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