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를 진행했다.전남대치과병원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함께 5∼6월 2개월 동안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치과병원 1층 종합 진료실에서 치과방사선 사진 촬영 및 구강검사를 통한 진단,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70여명에게 진료를 실천했다. 김재형 병원장은 “여러 면에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을 찾았으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할 수 있는 검진과 진료를 실시해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치과병원은 매주 토요일 구강검진대형버스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인기관을 방문, 진료를 시행하는 이동 봉사활동을 수년 째 진행하고 있다.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회장 서봉직, 이하 협의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진안군 홍삼스파텔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워크숍에는 전북대,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치과병원장, 기획조정부장, 진료 지원실장 및 각 병원의 진료 지원팀원들이 참가한다. 각 병원마다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먼저 전북대치과병원의 서봉직 회장은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 소개’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경북대치과병원의 서조영 원장은 ‘국립대치과병원의 당위성과 과정’을, 전남대치과병원의 김재형 원장은 ‘국립대치과병원의 공공의료 사업’에 대해 전하고, 부산대치과병원 박수병 원장은 ‘국립대치과병원의 역할 달성을 위한 병원 운영’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를 진행 할 예정이다.또한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양윤선 과장과 홍순식 사무관을 초청해 ‘국립대치과병원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도 이어간다.협의회 측은 “각 거점국립대치과병원의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가지게 되는 이번 워크샵은 그동안 유래를 찾기가 어려웠던 행사로 거점국립대병원의 발전과 공공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의 중요성을 상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규성)이 3년 6개월의 걸쳐 진행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일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리모델링 봉헌식 및 Bio Digital Hospital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디지털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치과병원 리모델링은 2010년 8월 부터에 시작됐다. 지상 1층부터 6층까지 전 진료구역에 대한 시설 개선을 이유로 총 13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80대의 유니트체어를 최신형으로 교체, 최신 의료기기 멸균시설 확장, 내부 인테리어 소재를 불연 소재로 교체하며 환자안전에 최우선을 뒀다.특히 디지털 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해 치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와 의무기록시스템(EMR)을 업그레이드 하고 필요한 각종 전산하드웨어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환자별 진단과 환자 맞춤형 보철물(크라운, 틀니, 임플란트 등) 제작을 그동안 2일에서 보름 가까웠던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첨단 ‘3D 구강스캐너’·‘3차원 안면 카메라’ 등은 당일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리모델링 부분을 진료과 별로 살펴보면 ▶보존과는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현미경 진료실을 구성 ▶보철과도 CAD/CAM기만 치료시설 확충 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한국 연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2015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치과의료 교육 및 학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중동지역 정부간 보건의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중동 치과의사 연수의료기관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대표단은 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4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고 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으며, 환자중심의 협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임플란트 진료센터와 통합진료센터, 3차원 캐드캠 보철치료와 같은 첨단의료시스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치과연수프로그램을 위한 보건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선진 치`의료술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해외 의료진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간 교류증진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치의료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아울러 효율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내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연구팀이 2014년도 상반기 보건복지부 주관 질병중심 중개중점연구개발사업에 '생체활성 나노융합신소재 기반 골재생 기술 개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총 12억의 연구비를 수주 받게 됐다. 이번 과제는 총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총괄책임자이자 1세부 책임자에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교수가, 2세부 책임자로는 악안면생체공학교실 이재형 교수가, 3세부 책임자로는 악안면생체공학교실 이상천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또 구강악안면병리학교실의 김은철 교수도 2세부과제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골재생에 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논의는 실제적인 골재생을 위한 국소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어 왔었다. 이번 과제는 그러나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소적 골재생을 넘어 골격계 전체에 대한 고려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골재생의 시도를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골다공증 모델을 이용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격계의 문제를 전신적으로 개선시키면서 골재생이 필요한 부분에 국소적으로 성장인자를 적용시켜 노년층에서 보다 효과적인 골재생이 가능하도록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성장인자들을 보다 정밀하고
연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중국 청도시와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지난 28일 중국 청도 국제 경제협력위원회가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청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도 한중 혁신 산업단지 내 치과병원 설립에 관한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방문단은 장뢰나(张磊娜) 청도 국제경제협력구위원회 부주임 외 5명으로 구성돼 한국을 찾았으며,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과 조규성 치과대학병원장이 참석해 회의를 이어갔다. 양측은 의료원의 해외사업 진출 기준에 따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세부적인 협력사항을 마련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각각 전문 추진팀을 구성키로 했다.이후에는 치과병원을 견학하고 연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청도시에 이전될 수 있기를 바라기도 했다.
남서울대학교대학원 치위생학과(주임교수 배현숙)에서는 일본 ‘개호보험 전문 구강케어 서비스’ 에 대해 체계적이며 실무에 입각한 교육을 받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교수와 대학원생이 오사카 간사이 대학을 찾았다. 세계적으로 장수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은 2000년부터 ‘개호보험’이 시행되었고, 2014년도 현재 개호보험 수급자가 500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 방문단에 따르면 “Kazumi교수는 일본 노인 사망률 3위인 폐렴과 관련해 오연성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구강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연하기능 향상을 위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노인 구강케어 분야에 실무경험과 교육경력이 풍부한 간사이대학 Kazumi 교수의 ‘요개호자 구강케어 및 섭식•연하훈련’에 대한 강의 및 연하훈련 실습이 진행됐다.남서울대 조영식 교수도 현재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과정인 치위생학 박사과정에 대한 소개와 세부전공으로 ▲임상치위생 ▲노인장기요양보험 ▲행동과학 및 동기면담 중 하나인 노인구강관리(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일본의 개호보험 구강케어 교육에 대한 일본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알고 싶어 이번 방문을 계획했고, 한국과 일본의 아시아 국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국제 치과 컨퍼런스(The 5th General Congress and International Dental Conference on Promoting for Better Oral Health of Lao People)의 성공개최를 이뤄냈다. 라오스치과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는 라오스 국민의 치과의료 개선을 위한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되었으며, 백대일 교수(예방치학교실)의 ‘Systematic Monitoring and Evaluation System of SMART Dental Program’ 주제 강연 그리고 홍성두 교수(구강병리학교실)의 ‘Common Cysts in Oral Region’, 박희경 교수(구강내과학교실)의 ‘Common Oral Lesions in Dental Clinic’ 주제 특강은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학술행사는 지난 2007년 백대일 교수가 라오스 소금불소사업을 시작한 이후 진행하고 있는 ‘라오스 치과의료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백 교수는 “라오스 치의학 분야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라오스 국민 치과의료 개선을 위한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박상원 교수가 현재 지역연구산업육성사업(RIS)·지역특화 산업 육성사업·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박 교구사 수행 중인 사업을 살펴보면 RIS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미래형 생체부품소재산업 육성사업’이란 사업명으로 1단계를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2월까지 광주 지역 내 생체부품소재 관련 기업을 발굴해 조기 사업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수행했다. 2단계는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로 해외시장 수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해와 네트워킹, 신제품 개발, 인증특허 지원 등의 사업을 목표로 수행된다.또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은 ‘기업지원서비스사업’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3년 6월부터 현재 광주지역 생체부품소재 관련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그리고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광주광역시 지원)은 ‘인력양성사업’으로 생체부품소재 관련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료 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현재 ‘일자리 창조 New 4H 프로젝트’으로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신상훈)이 지난 3월 1일 개설된 ‘의료인문학교실’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양산 부산대 재활병원 지하 강당에서 치전원 의료인문학교실, 부산대 의료인문학연구회, 한국의철학회 주관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은 김건일 의료인문학연구회 회장 개회사 및 부산대학교 김기섭 총장 축사로 시작됐다. ‘의료인문학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 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이병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서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점일 교수의 사회로 주제 발표자 및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주최 측은 심포지엄 후 “의료인문학은 환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으로 심포지엄을 계기로 의료인문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