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오브 투모로우(Edge of Tomorrow, 2014)감독: 더그 라이만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브랜든 글리슨, 라라 펄버이 영화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이며 5년전 침공한 외계인들과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인공 빌 케이지(톰크루즈)는 전투경험이라곤 없는 허접한 군인인데 갑자기 외계인들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투입됩니다. 케이지는 전투에서 사망하게 되는데 외계인의 피를 뒤집어쓰고 사망하면서 '타임 루프'에 갇힙니다. 죽으면 계속해서 전투에 끌려오는 시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반복하면서 이것을 이용하여 외계인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나아가는 내용입니다. 보다보면 결말이 예상될 수도 있는 스토리이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런 영화의 매력은, 엄청난 스케일의 영상과 특수효과,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인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만화인 'All you need is kill'인데 만화이상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내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흥행에 있어서 승승장구하고있는데요, 더위를 날려버릴만큼 화끈한 액션SF영화 한편 감상하시는건 어떨까요!
반기문 총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설득하고 중재하는 평화의 전도사다. 충북 음성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국내산이며(하바드 석사), 5년 임기의 UN 사무총장에 만장일치로 재선되었다(2011).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전담기구 세계은행의 김용 총재. 부친을 따라 일찍이 미국에 이민하여 대학총장 재임 중 오바마의 지명을 받았고(2012), 2년간 업무파악과 구상 끝에 대대적인 내부개혁에 착수했다고 한다. 부친 김낙희씨는 서울대 치대를 나와 6·25 때 통역장교와 구겐하임 유학을 거쳐 귀국, 대한치주학회를 창설한 치과계의 대선배였다. 1946년 발족한 세계은행은 방대한 기구와 예산으로, 관료주의에 빠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관료화란 오랜 세월 타성·피로가 누적되어, 쇄신·개선 없이 익숙한 “경로만 반복” 하는, 창의력 잃은 “조직의 정체·노화현상”이다. 관과 민이 짜고 이익을 나눠가지며 서로 덮어주는 “유착비리”와, 퇴직 후에도 끼리끼리 거래를 이어가는 “전관예우”가 판치고, 과감한 창의와 혁신은 물 건너간다. 국내에서 출발한 반 총장도 임기 초에 사무국 운영을 크게 혁신한 바 있었고, 이민 출신 김 총재도 수장으로서 가장 힘든 개혁의 중책을
지난 6월 2일자가 커버스토리로 다룬 '입법 마피아' 기사 중 김용익 의원을 언급한 부분과 관련 주간조선이 최근호(6월 23일자)에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이번엔 입법마피아.. 검찰, 치협 입법로비 의혹 내사'를 제목으로 한 문제의 기사에서 주간조선은 치협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김용익 의원 등의 이름을 열거한 뒤 '이들이 2011년 12월 치협이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온 의료법개정안이 통과된 후 집중적으로 후원금을 받았다'고 설명함으로써 마치 김용익 의원 등이 의료법 개정의 댓가로 후원금을 받은 것처럼 보이게 했었다. 이에 대해 김용익 의원은 '기사에 언급된 의료법이 개정된 2011년 12월에는 국회의원이 아니었으므로 치협의 입법로비 대상이 될 수 없었다'는 점을 들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이번 반론보도문은 언론중재위의 조정에 따라 게재가 결정됐다. 그러나 반론보도문과는 별개로 이 기사를 작성한 K 기자는 주간조선 같은 호(6월 23일자) '취재하이킥'이란 기자칼럼을 통해 '치협은 2012~2013년 법안 처리를 돕거나 치협 회장과 가까운 야당 국회의원 4명에게 최소 9천만원의 후원금을 줬다'며, '치협 측은 이 후원금이 자신들이 요구한 법안을 처리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집행부가 취임 80일을 맞아 전문지 기자들과 마주 앉았다. 지난 19일 명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이번 간담회는 특별히 설명할 것이 있어서라기보다 새 집행부에 대한 기자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해 답변에 나선 최대영 부회장은 ‘서치는 선거제도를 완벽하기보다 회원들이 원하는 제도로 가꾸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올 하반기 특위를 구성해 충분한 관련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회원 설문조사를 거친 다음 구체안을 만들어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에 집행부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회장이 발표한 로드맵에 따르면 내년 5월경에나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실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과 관련 ‘우선은 치협 선거제도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순서’라고 권태호 회장은 부연했다.서울시립 장애인치과병원과 관련해서도 권태호 회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이 운영해온 장애인치과병원의 경우 지난 4월 23일부로 6년간의 수탁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시민단체 등에서 서울시에 장애인치과병원 운영권을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대치과병원이 계속
치협이 의료영리화저지대책위원회를 '사무장치과 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대책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원장도 장영준 부회장에서 최남섭 협회장으로 승격 교체했다.지난 17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는 또 이 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성수 전 서치 대외협력이사를, 간사에는 박상현 정책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치협은 이로써 17개 상임위원회와 13개 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위원회별로 중복 위원이 없는지 등을 살펴 7월 이사회에 보고키로 했다. 단 선임된 위원은 이달 말까지 협회비를 모두 완납해야 한다.이사회는 또 현재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국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및 병원의 구강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TF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에 박영섭 치무담당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 건은 촉탁의 등의 방식으로 치과의사가 노인요양시설 구강관리에 직접 참여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치협은 TF를 통해 치과의사들의 참여방법 및 보상체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건이 제대로 틀을 잡을 경우 치과의사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이어 치협이 대전 등 6개 지부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17~19일까지 대전컨
의협 노환규 전 회장의 남은 임기를 채울 새 회장에 추무진 후보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18일 오후 6시 우편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유권자 36,083명 중 10,448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5,106표를 얻은 추 후보가 당선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추무진 당선자는 따라서 내년 4월 30일까지 10여개월 간 10만 의사회원을 대표해 대한의사협회를 이끌게 됐다.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건 회원 직선제라고 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투표 참가자가 적었다는 점이다. 10만 회원 중 유권자 수가 3만6천명 밖에 되지 않았고, 이 가운데 3분지 1에도 못 미치는 10,449명만이 투표에 참여한 것. 유효표의 48.9%를 차지한 추무진 당선자의 득표수는 그러므로 전체 회원 수에 비하면 적어도 너무 적은 5천여 표에 불과했다. 의협은 이번 보궐선거에 투표율을 의식해 온라인선거까지 끌어들였다. 번거로운 우편 선거를 투표율을 깎아 먹는 주범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전통적인 우편투표 참가자(5,939명)가 온라인 참가자(4,510명) 보다 더 많게 나타나 온라인 투표에 대한 그동안의 환상마저 날려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현지에서 진행한 ‘치과병원 러시아 클리닉데이’ 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지난 16일 본관 4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보고회는 러시아에서 진행한 치과검진 및 특별 강연에 대한 경과보고 및 차별화된 치과치료의 국제화 전망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성복 병원장은 “러시아에서 오는 임플란트 환자를 단 2회의 한국 방문을 통해 수술에서부터 보철완성까지 모든 치료가 마무리되는 진료 프로토콜이 유럽 등 전 세계 치과임플란트 선진국에 견주어 봐도 단연 비교 우위에 있다”고 전했다.이성복 병원장은 5년 전부터 전국에서도 많은 국제 환자를 확보하고 치료하고 있다. 그는 “메디컬 분야의 국제진료가 대부분 환자 수에 의존하는 반면, 치과 임플란트 분야는 고난이도 증례에 집중되기 때문에 환자 수 보다는 압축되고 표준화된 진료프로세스와 환자 1인당 고부가 진료비가 더 중요한 관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러시아 현지 클리닉데이의 성과로 11월말까지 환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치과병원 측은 이러한 결과는 진료수익의 창출과 더불어 강동경희치대병원만의 차별화된 '치과의료 한류’의 큰
의료기기의 산업화가 뚜렷해지고 발전하면서 치과분야도 치료 등의 부분에서 니즈와 활용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치과의료기기의 기술경쟁력은 물론 산업 역량을 확고히 하기 위해 치과의료기기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치과의료의 개발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위한 본격적인연구를 시작한다.지난달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 PD실 및 국내 치과의료기기 산·학·연 전문가 40여 명이 참가해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발족을 선언했다. 이에 지난 20일 창립을 공고히 하기 위한 포럼이 진행됐다.먼저 허영(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가 ‘신기술치과기기 연구회 및 산업부 의료기기 RD 지원 현황 소개’에 나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의료기기 상생포럼은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민간중심의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이제부터는 신기술치과기기 연구회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현재 의료기기 상생포럼 중 명품화전략 분야에는 초음파, X선 의료기기, 재활의료기기, 레이저/광 의료기기, MRI 진단기, 스텐트, PACS 및 EMR 등 7개 분야가 운영 중이고 8번째로 치과가 포함되어 세미나 등 포럼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허영 PD는 “새로운 디
여름 보양식으로 갯장어와 민어가 최고라고들 합니다.그래서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민어나 갯장어 요리를 한번 맛보는 것이 마치 연례행사처럼 되었습니다. 하지만 갯장어나 민어 가격은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갯장어는 전남 고흥, 여수나 경남 고성 등지에서 많이 잡히니까 당연히 먼 거리를 달려 왔지만, 민어는 서해안 어디서건 다 잡히는 어종입니다. 심지어 인천 근처 바다에서도 꽤 잡힌다고 들었습니다만 가격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그러나 이런 '미친 가격'에 놀라 식도락가연 하며 폼 잡고 사는 사람이 좁쌀영감처럼 연례행사를 건너 뛸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OO갈비’에서 가장 비싸다는 설화등심 1인분도 솔직히 미친 가격입니다. 물론 매장 임대료, 인테리어, 종업원 임금 등을 고려한다면 뭐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겠지만, 그래도 소비자 혹은 식도락가가 감내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은 것은 분명합니다.긴자의 미슐랭 쓰리스타 초밥 집에서 그렇게 비싸다는 참치 대뱃살도 넙죽넙죽 잘 사먹으면서, 겨우 민어나 등심 값 때문에 이 무슨 ‘난리부르스’냐 하시겠지요. 그러나 수산시장이나 산지 공판장에서의 민어 가격은 조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kg에 30,000~50,000원 사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 20대 집행부의 본격적인 회무가 시작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산하 단체로 포함되며 치협과의 상생은 물론 여자치과의사들의 권익 증진 등에 더욱 매진을 할 뜻을 밝혔던 20대 이지나 회장은 “치협과 상생의 원년을 맞은 지금 협회에 직접 들어가 보니 대여치에서도 치협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았다. 앞으로 파트너로서 대여치와 협회의 발전을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여치는 지난 16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총무부에서는 정기총회와 7월 7일‧9월 15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11월 8일에는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 학술부는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과학기술회관에서 학술대회 계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보수교육이 인정이 된다는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공보부는 여치들의 소식을 담은 'W dentist'는 연 2회 발간하며, 현재 소식지 제호 변경을 위한 공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여치 측은 “전체 치과의사와 환자를 위한 소식지로서의 발전을 위해 제호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소식지를 통해 남‧여 모두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희망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