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6대회 일본전에서의 이승우 선수 골장면을 보셨나요? 전 이런 골장면이 유럽이 아니라 한국 선수에게서 나왔다는 자체가 놀랍습니다. 하프라인 밖에서 치고 들어가 상대 수비 여섯명을 제친 다음 당황하지 않고 골키퍼까지 비껴 세운 뒤 슛~ 끝.아직 못 보셨다면 감상해보시죠. 한국팀은 이승우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준결승에서 시리아를 7-1로 꺾고 이제 북한과의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내일(20일) 저녁 8시엔 꼭 함께 응원하시고요..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도 함께 올립니다.이승우 1998년생, FC바로셀로나 후베닐 A 소속, 포워드, 2013년 가발라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MVP, 2013년 포커스골 컵 득점왕.
섬돌신덕재(중앙치과 원장, 치문회 회원)예쁘지도 곱지도 않은둥글넓적한 섬돌목수의 고운 눈썰미로 여기에 왔네짚신 나막신 꽃신 고무신 운동화 구두 모두 나의 벗이네가끔은 지팡이가 나를 의지하네.신발 제대로 놓으라는할아버지의 호통에나는 화들짝 놀라고빗물에 미끄러져이마를 찐 손자 녀석이 미안해처마 끝 낙숫물에 눈을 흘긴다.강아지가 놀아주고어린 손녀의 소꿉 놀이터가 될 때 난 난 난 정말 좋다.나의 넓은 등에 서서향나무 우물 너머 아스라한 들판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어르신의 모습나는 어르신을 떠받드는 섬돌. [놀이]섬돌의 사전적 의미는 '집채의 앞뒤에 오르내릴 수 있게 놓은 돌층계'지만, 그건 그냥 하나의 사물을 규정하는 이름일 뿐이다. 거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건 결국 화자의 시간과 기억일 수밖에 없다.이 시 '섬돌'에서의 섬돌은 보셨다시피 단순히 마루 아래, 뜨락 위에 붙박이로 놓여 있는 목재 층계가 아니다. 적어도 화자에겐 정겨운 가족들의 신발, 할아버지의 지팡이, 강아지, 어린 손자 손녀와 시간의 온기를 함께 나눈 공동체인 셈이다.이처럼 무심할 수 있는 사물에 의식을 불어넣는 작업은 순수를 담보로 한다. 그 순수를 매개로 독자들은 기꺼이 화자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제14차 인도네시아 해외진료팀이 추석연휴를 이용한 3박4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9월9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봉사단은 짧은 일정이지만, 7일과 8일 이틀간의 진료에서 모두 207명의 환자를 소화했다. 진료 내용도 지르코니아 보철 37유닛, PFM 10개, 발치 121개, 스케일링 85명 등 진료비로 따져 3,200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봉사단이 이처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건 새로 구입해 갖고 간 포터블 유니트체어가 큰 작용을 했다. 또 현지 진료장소인 다다코리아 측에서도 기숙사 방 4개를 진료실로 내줘 진료팀이 공장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따라서 진료팀은 방 2개엔 각각 유니트체어 2대씩을 설치하고, 방 하나는 스케일링 룸으로 그리고 나머지 방은 기공실로 사용했다. 열치는 앞으로도 이 공간을 분기별 봉사를 위한 고정진료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열치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차례씩 자카르타에서 70여킬로 떨어진 사당 라야지역 내 다다코리아 공장을 찾아 현지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14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
대한구강보건학회의 명칭이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로 변경됐다. 영문명칭은 The Korean Academy of Preventive Dentistry and Oral Health 이다.지난 16일 열린 치협 이사회는 이 같이 구강보건학회의 명칭변경을 승인하는 한편 대한소아치과학회가 신청한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 개칭은 일단 보류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학회 영문명칭은 물론 개칭사유도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지 않다는 것이었지만, 실제론 전문과목별 진료영역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쑥 소아청소년치과를 미리 인정하기가 부담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일반 의과에서는 소아과-내과간 오랜 다툼 끝에 결국 소아청소년과가 탄생했지만, 치과의 경우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 이 문제를 보는 집행부의 기본인식이다.이사회는 이밖에 여론수렴위원회 위원 구성과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치과전문과목별 진료영역 심의위원회, 국제위원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 교체 및 추가 임명을 승인했다.새로 구성된 여론수렴위원회 위원명단은 아래와 같다.■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기태석(경희 81)▲간사: 이성우(전북 88)▲위원: 박영채(서울 93) 박재형(부산 88)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지난 13일 인도 인디아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4 FDI 뉴델리총회에서 공중보건위원회 위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FDI 공중보건위는 세계 구강보건 사업을 기획, 시행, 평가하는 위원회로 총 6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박 위원은 앞으로 아시아권 국가들의 구강보건사업에 도움이 될만한 사업들에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
유디치과가 최근 치협 김세영 전 회장과 곽동곤 전 정보통신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형사고소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디 측은 '치협이 유디치과 소속 치과의사들의 치협 홈페이지 및 덴탈잡사이트 ID를 영구정지하고 게시물에 대해서도 블라인드 처리를 하는 등 이용권한을 제한함으로써 유디치과 원장들의 구인활동을 방해, 병의원 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오죽하면 치협이 '고소고발이 하도 많다보니 이런 이유의 소송을 이미 치렀는지 자료를 뒤져 봐야 알겠다'고 할 정도일까. 실제 치협이나 김세영 전 회장에게 걸린 유디 관련 소송만 44건이나 된다. 이 가운데 민사는 32건 중 25건이 종료됐고, 형사는 12건 모두 결론이 난 상태이다. 형사소송의 경우 '모두 무혐의로 판결이 났다'고 치협 사무처는 확인했다.김세영 전 회장 ‘날 괴롭히려는 짓일 것’그럼 이번 건은 또 뭘까. 유디는 이 건과 관련해서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남았을까? 치협의 관계자는 '소장을 보지 못해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보도 대로라면 대상을 잘못 짚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유디가 문제로 삼은 ID 정지는 김세영 집행부가
㈜신흥이 김도영(김전치과)‧김현종(가야치과)‧이학철(목동예치과병원) 원장과 김영성(서울아산병원 치주과) 교수가 진행하는 ‘四人四色 실전 치주 연수회’를 내달 11일부터 한 번 더 실시한다. 10월 11일과 12일, 11월 1일과 2일, 8일과 9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신흥 연수센터와 목동 예치과병원에서 진행된다. ‘四人四色 실전 치주 연수회’는 4명의 스타 연자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국내에서 치주연수회의 입지를 굳혔다.이 연수회가 끊임없이 관심을 받는 이유를 주최 측은 “진료실에서 접하게 되는 치주질환에 대한 꼼꼼한 강의와 연자들의 개별 지도로 임상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고 분석되어 회를 거듭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실제로 비외과적 치주치료, 수술, 환자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노하우 그리고 다른 분야와의 접목 등 치주치료의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마네킨, pigjaw, clinical photo taking 실습을 비롯한 live practice까지 다양한 방식의 실습에 차별화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 연수회의 주제 강의는 △Int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오는 25일 낮12시에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치과치료를 무서워하는 소아환자를 위한 진정법’을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실시한다.소아치과 신터전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이번 강좌는 진정법의 의미, 사용하는 약제, 적응증 및 주의사항 등 진정법에 대한 전 과정을 살펴본다. 특히 전신마취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갖는다.이번 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2-2072-3114
보건복지부로부터 ‘치과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기념식과 인증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지난 16일 치과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장을 비롯해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용석 치과병원 QI 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의료기관인증을 기념했다. 사회를 맡은 정용엽 QI팀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해온 치과병원 직원들의 활동상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이어 최용석 치과병원 QI부장이 경과보고나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인증수검을 위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업무수칙 및 시설 정비작업, 인증교육 실시, 문서준비 및 시설보완 작업, 현장 확인, 최종리허설까지 5단계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 부터 치과병원인증기준에 해당하는 202개의 항목을 조사 받았고, 그 결과가 지난 8월 29일 인증원으로 부터 인증등급 ‘인증’, 평가결과 ‘충족’을 전달받아 2018년 8월 6일까지 4년간의 기간 동안 의료기관인증 병원을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치과병원의 의료기관인증으로
치과 의료기관인증 기념행사를 마치고 박영국 병원장이 기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인증 획득을 위해 다채롭고 다양하게 오랜 시간 준비했다는 소회를 전한 박영국 병원장은 “서울시내 치과대학병원 중 시설이 오래되다보니 인증기준 요구에 충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2008년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임의로 실시한 의료평가부터 경희대치과병원은 인증에 대한 준비를 이어왔다. 2013년 의료기관평가 인증에 대한 발표 후 시범평가를 받는 등 많은 사전 과정을 거쳐 지난 8월 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박 병원장은 경희대치과병원이 수년간 의료기관인증 획득을 준비하며 병원 내 순기능도 늘었다며, 지난 준비과정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환자 안전을 위해 다양한 부분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조율하며 직원 간 유대관계 증진되는 든 내실을 다질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직원의식과 서비스에 대해 확실히 개선하고 강조해야하는 부분을 느끼기도 했다”고 말했다.경희대치과병원의 이번 인증 획득의 의미는 치과 의료행위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환자안전 및 의료질 향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