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로부터 ‘치과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 기념식과 인증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치과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장을 비롯해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용석 치과병원 QI 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의료기관인증을 기념했다.
사회를 맡은 정용엽 QI팀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다년간 노력해온 치과병원 직원들의 활동상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이어 최용석 치과병원 QI부장이 경과보고나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인증수검을 위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업무수칙 및 시설 정비작업, 인증교육 실시, 문서준비 및 시설보완 작업, 현장 확인, 최종리허설까지 5단계의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 부터 치과병원인증기준에 해당하는 202개의 항목을 조사 받았고, 그 결과가 지난 8월 29일 인증원으로 부터 인증등급 ‘인증’, 평가결과 ‘충족’을 전달받아 2018년 8월 6일까지 4년간의 기간 동안 의료기관인증 병원을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치과병원의 의료기관인증으로 경희대는, 의료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3개병워 모두가 복지부로부터 인증받은 기관이 됐다. 이번 결과에 대해 대단히 축하 한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사명감과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환자를 대하며 더욱 발전하는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박영국 치과병원장도 기념사에 나서 “의료기관 인증에 안주하지 않고 평가받은 내용을 토대로 치과병원만의 핵심가치를 실천해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 우리는 의료기관으로서 가져야할 이타심, 책임감, 명예, 성실성, 타인존중 등의 가치를 실현시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축하 케익커팅식과 치과병원 입구에 마련된 인증현판 제막 및 기념촬영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