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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열치 인도네시아에 고정진료소 마련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장기봉사.. 현지인들 '대환영'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 제14차 인도네시아 해외진료팀이 추석연휴를 이용한 3박4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9월9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봉사단은 짧은 일정이지만, 7일과 8일 이틀간의 진료에서 모두 207명의 환자를 소화했다. 진료 내용도 지르코니아 보철 37유닛, PFM 10개, 발치 121개, 스케일링 85명 등 진료비로 따져 3,200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봉사단이 이처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건 새로 구입해 갖고 간 포터블 유니트체어가 큰 작용을 했다. 또 현지 진료장소인 다다코리아 측에서도 기숙사 방 4개를 진료실로 내줘 진료팀이 공장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따라서 진료팀은 방 2개엔 각각 유니트체어 2대씩을 설치하고, 방 하나는 스케일링 룸으로 그리고 나머지 방은 기공실로 사용했다. 열치는 앞으로도 이 공간을 분기별 봉사를 위한 고정진료실로 활용될 계획이다.
열치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차례씩 자카르타에서 70여킬로 떨어진 사당 라야지역 내 다다코리아 공장을 찾아 현지 근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14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신덕재 열치 해외진료팀장과 장희수 감사, 이윤상 총무이사와 이용기, 김대진, 서준식(이상 치과기공사), 이혜선, 이은남, 최선영, 양유미, 김원영, 김태희(이상 치과위생사) 봉사자가 참가했다.

진료는 신덕재 단장이 보철을, 이윤상 총무가 외과 파트를, 장희수 감사가 보존 파트를 각각 맡고, 봉사자들도 별도의 스케일링팀을 운영, 손발을 맞췄다. 다음 진료는 연말  운영위원 워크샵을 피해 내년 2월 설연휴기간을 이용할 계획이다.